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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노예 12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다

영화관에서 볼 기회를 놓친 노예 12년을 케이블tv로 봤다. 개봉할때부터 극찬을 받은 영화라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쁜 일정때문에 tv로 보게 되었다. tv로 영화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도 집에서 보면 그 감동과 재미가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다행히 노예 12년은 드라마라서 특수효과나 음향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도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배우와 스토리가 가진 힘이 커서 한눈팔지 않고, 빨기감기 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특히 이 영화에는 조연으로 브래드 피트, 베네딕트 컴버배치 같은 유명배우가 등장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노예 12년은 제목처럼 인신매매로 팔려간 자유 흑인이 노예로 12년동안 생활한 솔로몬 노섭의 실화를 영화로 만들었다. ..

2014.04.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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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겨울왕국

나는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상하게 어릴적에도 만화를 별로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었다. 영화를 선택할때에도 만화 영화는 아예 배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엔 '겨울왕국'을 골랐다. 아내가 만화를 좋아하기도(사실 아내도 디즈니의 만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했지만 명절 연휴가 끝났으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내가 좋아하는 장르로 선택했다. 명절 연휴에 극장엘 갔더니 극장이 온통 가족들 단위였다. 특히 아이들도 눈에 많이 띄고...물론 겨울왕국을 보러 왔을 것이다. 3D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보통은 디지털로 보는데 이번엔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3D로 관람했다. 자리는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가장 맨 앞자리. 보통의 극장은 맨앞자리가 불편하지만 공항 롯데시네마는 앞 좌석의 등받이..

2014.02.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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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퍼시픽림, 거대한 우주괴물과 싸우는 로봇

우주에서 온 괴물 혹은 지구를 지배하려는 악당들과 맞서 싸우는 거대한 로봇. 어릴적 저녁만 되면 나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로봇 만화를 보기 위해 텔레비전 앞에 앉았다. 어렸을땐 메칸더 브이를 조금 더 커서는 라젠카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특히 로봇 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기계와 하나가 되어 악당을 무찌르는 내용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로봇 스스로 악당과 맞서 싸우는 것 보다는 기계라는 장갑속에서 인간이 싸우는 것이 더 정감있게 느껴졌을 것이다. 물론 최근엔 트랜스포머처럼 인간처럼 생각하는 로봇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나약한 존재(지구에서 가장 강한 존재라고 믿고 싶겠지만)인 인간이 기계의 힘을 빌려 거대한 상대와 싸우는 것에서 쾌감을 느낄 것이다. 최근 개봉한 영화 '퍼시픽림'은 옛날 만화에서 보던 내용 ..

2013.07.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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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2,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테이큰1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전작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잘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아내가 전편을 보고 재미있을거 같다고 해서 그냥 봤을 뿐이다. 김빠지는 이야기지만 처음부터 총평을 하자면 돈이 아깝진 않지만(우리동네 영화관관은 요즘 심야영화는 5,000원이다) 그렇다고 무척 재미있지는 않다. 헐리우드 액션영화에 예술이 있을리는 없고 재미가 주된 평가 기준일텐데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단 이야기다. 스토리를 잠깐 언급하자면, 전편에서 당한 복수를 하기 조직이 리암리슨의 가족들을 납치한다는 것인데 리암니슨과 딸의 활약으로 조직을 처단하고 가족은 다시 화목해진다는 그저그런 이야기다. 인간 병기인 요원의 뛰어난 활약이야 그렇다 쳐도 요원의 딸까지 수류탄을 던지고 총을 쏘고 자동차로 좁은 골목길을 도망다니는 ..

2012.10.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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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들, 다크나이트를 밀어낸 10인의 도둑

'범죄의 재구성'과 '타짜'를 만든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을 보고 왔습니다. 최동훈 감독의 전작들이 크게 히트를 했었고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관람했기에 망설임없이 선택했습니다. 또한 도둑들에 나오는 출연진들도 정말 화려하죠. 김윤석, 김혜수, 전지현, 이정재, 오달수, 김해숙, 김수현, 신하균 등 한 영화에서 보기 힘든 배우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이런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일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하고 개성이 강한 배우들이 모였기 때문에 수박 겉핥기식의 출연이나 조화가 안된 모습이 있을까 걱정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각자 비중이 다르긴 하지만 영화가 끝나고 생각해보니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했던것 같습니다. 웬만한 영화라면 다들 주연이었을 배우들이 ..

2012.07.2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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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가시를 보고 느낀 점들

지난주 영화 '연가시'를 보고 왔다. 배우들의 열연이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특히 김명민과 문정희의 연기는 극한에 처한 가족들의 애틋한 마음이 스크린에 전해진것 같다. 그와는 별개로 실제 연가시라는 회충이 실제 인간에게 전염되고, 그것이 급속도로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몰고 갈수 있냐는 다를 것이다. 하지만 꼭 그런일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을지도 모른다. 연가시에 나온것처럼 돈에 눈이 먼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약을 팔기 위해 전염병을 퍼트리고 있다는 의심을 받기도 한다. 그런 의문을 구체화시킨 영화가 바로 연가시다. 약으로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야 하는 제약회사가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그리고 자신들만 가지고 있는 약품을 팔기 위해 충분히 그런 일을 벌일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런류의 음모론은 한두개가 아니..

2012.07.1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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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말하는 건축가, 정기용

어제 현충일을 맞이해 스폰지하우스에서 '말하는 건축가'를 보고 왔습니다. 스폰지하우스는 처음 방문했는데 휴일이라서 그런지 작은 극장이지만 관객으로 가득찼습니다. '말하는 건축가'는 건축가 정기용 선생의 건축관을 보여주는 다큐입니다. 암에 걸려서 몸이 불편하지만 건축에 대한 열정으로 죽음이 코앞까지 다가왔음에도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흔히 건축가라고 생각하면 건축업자 같은 느낌이 옵니다. 아마도 대한민국이 압축성장을 하면서 똑같은 건물들을 찍어내듯이 건설하면서 생긴 한국인들의 편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독창성이나 예술적인 그리고 공공성이 있는 건축이 아닌 대규모, 그리고 상징적인 건물들을 주로 만들다보니 지금 우리 곁에 있는 건물들은 회색빛의 천편일률적인 건물들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건축가 ..

2012.06.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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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어벤져스]를 개봉일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사실 저는 기대를 별로 안했지만 아내가 워낙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한 마블코믹스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개봉하는 날 보고 왔습니다. 아내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토르와 헐크, 아이언맨 등이 같은 회사 캐릭터인지도 몰랐습니다. 어쨌든 멋진 영웅들이 세트로 나온다고 하니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하고 왔습니다. 엄청난 CG나 스토리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코믹한 대사와 말도 안되는 만화같은 액션이 재미를 더해준 영화였습니다. 어벤져스에는 여러가지 영웅 캐릭터가 나오는데 아내는 활을 쏘는 호크아이를 좋아했고, 저는 무식하게 힘만 센 헐크가 멋있더군요. 대장은 캡틴 아메리카인데 저는 왠지 이름부터가 별로였습니다. 어쨌든 70년을 자다가 깨어났으니 나이가 1..

2012.04.2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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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나에게 첫사랑이란?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다들 첫사랑의 아련함이 마음속 깊은곳에 있습니다. 가끔은 첫사랑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부끄럽기도 하고, 그땐 왜 그랬을까 후회 혹은 아쉬운 마음이 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또는 굳이 첫사랑이 아니더라도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처음의 느낌이 생각나기도 하죠. 그 상대가 아내이건 혹은 연인이건 시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이 대부분 무뎌지곤 합니다. 첫 만남과 첫 키스를 생각해보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갑자기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나서 느낀 점들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멜로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마음에 드는 영화가 없길래 차선으로 본 영화가 '건축학개론'..

2012.04.1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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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타이탄의 분노, 눈과 귀는 즐겁지만 기억은 안난다.

타이탄의 속편인 '타이탄의 분노'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이런류의 헐리우드 영화들은 스토리와 상관없이 기본(?)은 하는 영화들입니다. 많은 돈을 들여 제작한 CG가 한몫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내가 '타이탄의 분노'를 보자고 했을때 사실 저는 신화를 바탕으로 한 신작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작년에 아내와 함께 봤던 타이탄의 속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참을 지난 편 줄거리를 생각해봤는데 줄거리도 잘 생각안나고, 심지어 주인공의 얼굴조차 잘 기억이 안나더군요. 단 하나 기억나는 것은 '재미있었다'라는 기억뿐입니다. 그만큼 오직 재미를 위해 태어난 오락영화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도 필요없고, 2시간동안 즐기다 나오는 영화가 되겠습니다. 영화의 덕목중에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눈과 귀가 즐거워야 영..

2012.04.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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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댄싱퀸처럼 4월총선에도 신선한 정치인들이 당선되면 좋겠다

최근 직장일이 바빠서 문화생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주말에 두달만에 영화 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예매를 하기 앞서 '요즘은 무슨 영화가 상영되고 있나?'하고 살펴봤더니 죄다 모르는 영화들이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한참 생각을 하다가 안그래도 요즘 몸과 마음이 복잡한데 가벼운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액션영화도 좋고 코미디 영화도 좋았지만 끌리는 액션영화가 없어서 코미디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예매한 영화가 '댄싱퀸'이었습니다. 엄정화와 황정민이라는 검증된 배우가 나오는 것도 괜찮았고, 과한 액션이나 보고나면 왠지 기분이 안좋은 영화도 아니어서 선택했습니다. 뉴스 기사로 대충의 스토리는 이미 알고 있어서 큰 기대없이 봤는데요. 생각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 꿈을 찾아 자신의 한..

2012.02.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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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청원' 시사회, 슬프지만 슬프지 않은 죽음

인도영화 좋아하시나요? 아마 아직은 많은분들이 인도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같은 아시아이지만 인도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는것 같네요. 인도는 인구는 무려 6억이나 됩니다. 그 인구를 바탕으로 경제나 문화적으로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요. 특히 영화는 헐리우드의 미국보다 1년 제작편수도 2배나 많고, 관객은 세계1위라고 하네요. 대단한 수치입니다. 인도영화는 음악이 결합된걸로 유명합니다.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곳에서 뮤지컬 혹은 뮤직비디오 같은 장면이 튀어나오기도 하는데요. 인도 관객들이 그런 장면이 없으면 안좋아한다고 하네요. 어쨋든 저도 인도영화에 대해선 문외한입니다. 엊그제 영등포 CGV에서 인도영화를 처음 관람했습니다. 다음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청원' 시사회에..

2011.10.2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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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챔프] 인생은 추입이다.

DAUM 시사회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차태현, 유오성 출연의 영화 '챔프'를 어제 보고 왔습니다. 추석을 맞이해서 개봉하는 영화들은 자극적이거나 아니면 가족적인 영화들이 대부분인데요. 챔프는 후자에 가깝습니다. 전체적인 평을 말씀드리면 '차태현스러운 영화다'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이 말은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겠죠. 몇년전 '각설탕'이라는 말과 관련된 영화를 제작했다가 흥행에선 성공하지 못했던 이환경 감독이 다시한번 말과 관련된 영화로 관객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줄거리는 다소 진부할수도 있는 내용입니다. 최고의 기수 차태현이 어느날 가족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하고 점점 잃어가는 시력때문에 출전도 잘 못하게 되는 삼류 기수로 전락합니다. 아내를 잃은 슬픔이 있지만 아빠를 최고로 아는 예쁜 딸과 다시 기..

2011.09.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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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퍼스트어벤져] 다음편이 더 기대되는 영웅 '캡틴 아메리카'

영등포 신세계백화점에 커피머신도 알아보고 책도 좀 보러 갔다가 갑자기 영화만 보고 왔습니다. 마믈코믹스의 만화를 영화화한 [퍼스트어벤져]를 보고 왔는데요. 원래는 별로 보고 싶은 생각이 없다가 후배가 꼭 봐야할 영화라며 추천을 해줘서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화선택에 있어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인님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3D와 일반 디지털이 있었는데 아바타 이후로 3D에 별로 감흥도 못느끼고 쓸데없이 가격만 비싼거 같아서 일반 디지털로 선택했습니다. 마블코믹스의 만화를 즐겨보신 분들은 친근한 캐릭터이겠지만 만화 자체를 즐겨보지 않았던 저는 마믈코믹스의 영웅들을 잘 모릅니다. 더군다나 [퍼스트어벤져]의 주인공인 '캡틴 아메리카'는 더욱 생소한 이름이었습니다. 정작 캡틴 아메리카에 대해선 잘 몰랐지만..

2011.08.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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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고지전] 한국전쟁의 참상, 전쟁의 승리자는 누구인가?

지난 주말 [고지전]을 보고 왔습니다. 유명한 극장들은 원하는 시간에 고지전의 좌석을 예매할수가 없어서 난감했는데 아현동살때 자주 다니던 신촌의 아트레온 극장은 자리가 널널하더군요. 시설도 괜찮은데 반면에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서(극장측에선 안좋겠지만) 자주 찾았던 극장인데 오랜만에 찾아갔습니다. 그만큼 주말 극장가에서 고지전의 인기가 높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영화를 보기전 여러 경로를 통해서 대충의 내용을 알고 갔습니다. 고지전을 보기전에 두가지를 기대했는데요. 하나는 전쟁영화답게 실감나는 장면을 기대했습니다. 어설픈 장면과 CG가 난무하는 반공영화가 아니길 바랬습니다. 또한 헐리우드 영화처럼 주인공은 총에도 안맞고 뛰어다니는 신적인 영웅으로 묘사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두번째 기대는..

2011.08.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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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퀵' 웃음도 스피드 액션도 스피드

해운대의 스타 이민기와 강예원 그리고 명품조연 고창석, 김인권, 윤제문이 출연한 영화 '퀵'을 보고 왔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에 개봉하는 영화답게 시원한 액션과 웃음으로 무장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라든가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보다는 계속되는 웃음과 화려한 액션신으로 관객들 앞에 나선 영화입니다. 재미와 작품성 두가지 모두를 쫓다가 이도저도 안되는 영화들이 많은데 한가지만 충족해도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퀵'은 재미만큼은 보장하는 영화입니다. 퀵 서비스맨 이민기와 걸그룹 멤버 강예원이 예기치 못하게 폭탄을 배달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코믹스러운 경찰과 조폭이 끼게 됩니다. 전반부 오토바이 액션신이 나올때는 해운대와 같이 화려한 CG로 승부하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코믹한 장면과 재..

2011.07.2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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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트랜스포머3, 여전히 화려한 액션 하지만 지루한 이야기

결혼식 전에 우연히 영화 시사회 이벤트를 보고 응모했습니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트랜스포머3' 시사회 이벤트였습니다. 응모는 했지만 결혼식과 신혼여행때문에 깜박했는데 중국에서 문자 한통을 받았습니다. '트랜스포머 시사회에 당첨되었으니 보러오라'는 내용의 문자였습니다. 귀국하자마자 양가와 친척분들 방문해서 인사드리고 지방에서 올라온 어제 바로 영등포 CGV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트랜스포머1는 극장에서 보질 못하고 2편부터 극장에서 봤습니다. SF장르를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트랜스포머3는 꼭 보겠다며 개봉일을 기다려왔는데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남들보다 먼저 볼 수 있었습니다. 뭐 사실 트랜스포머류의 영화는 스토리도 그다지 필요없고 화려한 볼거리가 중요한 영화입니다. 때문에 전편을..

2011.06.2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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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보고 왔습니다. 밤 늦은 시간에 봤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엑스맨 시리즈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엑스맨 시리즈는 화려한 액션의 컴퓨터 그래픽이 볼거리입니다. 저는 엑스맨 전작들을 보지 못했는데 보고 난후 전작을 본 여자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니 실마리가 풀리더군요. 시간을 되돌아가서 벌어지는 내용이라 전작 시리즈를 안보신 분들은 미리 보고 가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엑스맨이 액션 영화이긴 하지만 이번 퍼스트클래스에선 왜 엑스맨들이 둘로 갈라지게 됐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큰 스토리라서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던 분들에겐 실망감을 안겨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대단한 CG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정말 놀란만한 장면..

2011.06.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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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굿바이보이, 우리와 당신의 80년대를 추억하며

80년대를 추억할수 있는 '굿바이보이'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5월 23일 낙원상가의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아트시네마는 처음 가봤는데 좋은 영화들을 상영하는 곳이더군요. 영화 상영전에 주인공인 진우역을 맡은 연준석과 진우의 아버지역을 맡은 안내상씨 그리고 노홍진 감독이 무대인사를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관객과 호흡하려는 배우와 감독의 털털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요즘 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되고 있습니다. 흥행몰이를 하고 있는 '써니'를 비롯해서 많은 영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폭력과 뻔한 코미디 영화에 지친 관객들이 몰려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비단 영화뿐만 아니라 음악도 80~90년대 노래와 가수들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문화 전반에 유행처럼 번..

2011.05.2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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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영화] 써니, 유쾌하게 풀어낸 80년대의 추억

최근들어 80년에서 90년 사이에 인기있었던 연예인들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선희, 김완선, 조용필 등의 가수들부터 탤런트까지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촌스럽기도 하고 여러모로 힘든 시절이었지만 한번쯤은 되돌리고 싶은 추억이 있는 시절일 것입니다. 저도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80년대의 추억이 조금은 있습니다. 엄마손 잡고 거리에 나가 88올림픽 성화봉송을 지켜본 일, 대학교가 있었던 동네에서 유치원을 다녔는데 최루탄 가스가 유치원 문 밑으로 새어 들어오던 기억. 전경에게 쫓겨온 대학생 형이 숨겨달라고 했던 기억. 친구들과 집앞 논밭을 뛰어다니며 송사리 잡던 기억등 80년대에는 지금은 찾아볼수 없는 추억들이 많이 있습니다. 세상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2011.05.1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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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오월애, 끝나지 않은 80년 5월 광주

지난 수요일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영화 '오월애'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은 5월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오월의 신부? 푸르름? 가정의 달? 오월은 새싹이 돋아나는 새생명의 달이기도 하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이에게는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달이기도 합니다. 5월 18일 바로 광주민중항쟁이 있었던 달이기 때문입니다. 전두환 신군부에 맞서 민주화를 요구하던 광주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 무참히 학살했던 달이 바로 5월입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살아 남은 사람들도 수십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치유할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세월이 흘렀고 민주화는 됐지만 아직도 광주민중항쟁에 참여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고문의 휴유증과..

2011.05.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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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추천영화] 랭고, 정치인들에게 추천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최근 개봉한 '랭고'인데요. 처음엔 그냥 잘만든 애니메이션 영화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면서 '참 의미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등급은 전체관람가이고 관객중에도 어린아이들이 많았지만 어른들도 보면 생각할 점이 참 많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습니다. 좌충우돌하고 자기가 잘난줄 아는 주인공 '랭고'의 행동 하나하나가 웃음을 유발합니다. 애완 파충류였다가 졸지에 사막에 조난당했다가 동물 마을의 영웅으로 재탄생하는 랭고의 활약상이 흥미진진합니다. 여기까지는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하는 뻔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랭고'에는 웃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에서 인간 세상은 '돈'에 의해 계급이 나눠지고 돈을 가진 자들이 ..

2011.03.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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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추천] 쿠바의 연인, 연애는 혁명이다?

쿠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피델카스트로와 체게바라의 사회주의 국가? 춤과 음악의 나라? 대부분은 이런 단편적인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 영화나 다큐속의 쿠바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강대국 미국에 맞서서 독립적인 나라를 이끌어가는 나라 정도로 묘사되고는 합니다. 의료와 교육은 잘되어 있지만 피델카스트로라는 독재자(미국의 입장에서는)가 수십년째 이끄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작년엔 베이징올림픽에서 우리나라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기도 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쿠바 야구 참 잘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때문에 미국으로 망명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는 쿠바선수도 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혁명의 나라 쿠바는 참 매력있는 나라인것 같습니다. 이런 쿠바 청년과 사랑을 담은 독립다큐영화 '..

2011.01.1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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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이층의 악당, 은은한 재미의 코미디 영화를 원하신다면

공항 CGV에서 '이층의 악당'을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스카이라인'을 보려고 했는데 시간도 맞지 않고 주위에서 재미가 없다는 평도 있어서 '이층의 악당'으로 선택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괜찮았던 선택이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좋아하는 배우도 아니어서 매표소 앞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 한참을 고민했지만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층의 악당에 대한 사전정보가 거의 없이 봤는데 은근한 재미를 선사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이층의 악당은 한석규와 김혜수가 주연했습니다. 둘은 예전에도 '닥터봉'에 같이 출연했고 무려 15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둘이 연기한지 15년이나 되었다고 하니 세월은 참 빠르네요. 영화소개에서 장르를 서스펜스 코미디라고 하던데 사실 서스펜스라기 보다는 코..

2010.11.3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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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FM, 수애와 유지태의 서로 다른 기억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습니다. 어제본 영화는 [심야의 FM]입니다. 땡기는 영화는 아니었는데 보고 싶은 영화들은 대부분 이번주말에 개봉하는 거였고, 시간도 맞아서 고른 영화입니다. '심야의 FM'은 수애와 유지태 주연의 영화입니다. 예매율 1위 영화답게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몰랐는데 KBS 아나운서였던 최송현씨가 라디오 작가로 출연하더군요. 왠지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었는데 했는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사람 사이의 다툼은 대부분 오해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말했는데 상대는 저렇게 받아들이면서 오해가 싹트고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 뜻과는 다르게 해석되어 파장이 일어나는 일도 있고 같은 말이라도 어감이나 상황 그리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천차..

2010.10.2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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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방가?방가! 외국인노동자가 된 김인권,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현실

어제 새벽 동대문에서 김인권 주연의 '방가?방가!'를 보고 왔습니다. 후배 집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린 극장이었는데요. 새벽 2시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좌석이 꽤 찼더라구요. '방가?방가!'에 대한 기대는 많지 않았습니다. 지난번 '해결사'를 보기전에 본 예고편이 정보의 전부이고 대충의 스토리도 모르고 봤습니다. 김인권은 영화 '해운대'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이죠. 후속작이 무엇을까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방가?방가!'로 찾아왔습니다. 영화 초반부는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초반부 재미는 김인권의 활약이 대부분입니다. 청년실업자인 방태식(김인권)이 일자리를 알아보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코믹하게 표현했습디다. 거성가구에 취업해서 생기는 이야기들은 오랜만에 극장에서 크게 웃을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초..

2010.10.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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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영화] 해결사, 설경구다운 영화

추석은 영화시장의 대목이죠.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했습니다. 추석을 맞이해서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을 하다가 '해결사'를 택했습니다. 영화 해결사는 설경구와 이정진이 주연으로 오달수와 송새벽이 조연으로 출연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설경구식의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테고 이제는 식상하다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대부분 설경구나 이정진을 보고 해결사를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조연으로 출연한 송새벽의 연기가 보고 싶다며 이 영화를 예매했습니다. "도시가슨데 껐어요!"라고 말하는 송새벽은 방자전에 이어서 또 다시 큰 재미를 안겨다 주더군요. 저는 설경구나 이정진 또는 오달수 보다는 새로운 인물인 송새벽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해결사는 오락 영화입니다. 스토리도 뻔하다고 ..

2010.09.2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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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이클립스 리뷰, '여자 관객들은 환호했지만...'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이클립스'가 개봉을 했습니다. 오늘 공항 CGV로 이클립스를 보러 갔는데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이클립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트와일라잇은 1편이 가장 재미있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2편은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3편을 위한 예고편을 보는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2편에서는 늑대인간 제이콥의 훌륭한 몸매를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3편인 '이클립스'는 트와일라잇의 결정판입니다. 이클립스에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로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도 엿볼수 있습니다. 왜 뱀파이어가 되었는지 사연을 들려줍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빠르게..

2010.07.1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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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포에버 디지털3D] 일상에 지친 슈렉, 마지막 이야기

지난 주말 김포공항 CGV에서 '슈렉 포에버'를 디지털3D로 관람했습니다. 슈렉이야 1편부터 시작해서 속편들도 참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슈렉이 처음 나왔을때 '애니메이션이 저렇게 세밀하고 자연스러울수가 있을까'라고 감탄했었는데, 디지털3D로 보니까 정말 대단하더군요. 물론 슈렉은 비교도 안될 아바타 같은 영화가 이미 세상에 선을 보였지만 3D로 보는 영화는 다시봐도 신기했습니다. 가격도 비싸게 받을수 있고, 시각적으로 훌륭한 효과를 줄 수 있는 3D는 앞으로 영화산업의 트렌드가 될 것 같았습니다. 슈렉 포에버에서 등장하는 인물은 전작들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슈렉과 피오나, 그리고 당나귀 동키와 고양이가 그대로 등장합니다. 슈렉이 그동안 인기를 받은 이유는 기존의 틀을 깨는 패러디였습니다. 슈렉에 ..

2010.07.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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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 영화로 다시 태어난 PC 게임

영화 '페르시아의 왕자'는 PC게임이 원작입니다. 게임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많았습니다. 특히나 액션, SF류의 영화들은 게임이나 만화를 소재로 해서 제작이 되곤 합니다. 30대 이상이라면 90년대 초 컴퓨터로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을 접해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286인가 386 컴퓨터로 친구들과 '페르시아의 왕자' 게임을 즐겨하곤 했습니다. 당시 '남북전쟁'이나 '너구리' 또는 '더블드래곤' 같은 류의 게임만 하다가 뭔가 스토리가 있는 '페르시아의 왕자'는 좀 색달랐습니다. 물론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제가 플레이하기엔 다소 어려운 감이 있었던 게임이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 기억속에 남아 있는 것은 다른 게임에 비해 재미도 있었고 구성이 짜임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

2010.06.04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