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르시아의 왕자'는 PC게임이 원작입니다. 게임이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는 많았습니다. 특히나 액션, SF류의 영화들은 게임이나 만화를 소재로 해서 제작이 되곤 합니다. 30대 이상이라면 90년대 초 컴퓨터로 '페르시아의 왕자'라는 게임을 접해본적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286인가 386 컴퓨터로 친구들과 '페르시아의 왕자' 게임을 즐겨하곤 했습니다.

당시 '남북전쟁'이나 '너구리' 또는 '더블드래곤' 같은 류의 게임만 하다가 뭔가 스토리가 있는 '페르시아의 왕자'는 좀 색달랐습니다. 물론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제가 플레이하기엔 다소 어려운 감이 있었던 게임이었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 기억속에 남아 있는 것은 다른 게임에 비해 재미도 있었고 구성이 짜임새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끼리 여럿이 둘러앉아(컴퓨터가 귀한 시절, 서로들 플레이 해보려고)게임을 하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나중엔 어디서 구했는지 플레이하는 방법을 적어놓은 메뉴얼(?)같은 문건도 돌아다녔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런 '페르시아의 왕자'가 헐리우드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앞서 설명했던 추억의 게임을 모르는 젊은 세대라도 쉽게 즐길수 있는 액션과 모험이 있는 영화입니다.



헐리우드라는 곳은 참 재미있는 곳입니다. 비지니스를 위해서라면 미국의 치부도 드러내고 전쟁을 치루고 있거나 적대시하는 나라를 소재로 한 영화도 만들어내니 말입니다. 대한민국 충무로에서 그랬다면 단번에 보수단체의 시위와 언론의 비판에 만들수 없었을 것입니다. 페르시아의 왕자의 배경은 지금의 이란입니다. 지금은 부시정부에 의해 악의 축으로 꼽혔고 중동 탄약고의 가장 위험한 나라중에 하나이지만 고대에는 뛰어난 기술과 군사, 문화를 가진 나라였습니다. 또한 교역의 중심지로써 경제력도 풍부했던 곳입니다.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 페르시아. 왕국을 통치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왕위 계승문제일 것입니다. 아무리 힘센 권력을 가진 왕이더라도 그의 후계를 노리는 세력들의 다툼으로 인해 수많은 왕국들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현대의 정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인공인 용맹스러운 다스탄 왕자는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서자입니다. 고아였는데 왕의 눈에 뛰어 궁으로 들어와 양자가 되었습니다. 다스탄 왕자가 음모와 탄압을 이겨내고 형제애를 확인하고 왕국을 지키는 내용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배급사에서 소개하는 문장이 제일 쉽게 설명된 소개일것 같습니다. 더 이상 말하면 스포일러일테니까요.

천하를 정복한 신비의 제국 페르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서사 액션 대작.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고대의 단검을 둘러싸고 진정한 용기를 가진 페르시아의 왕자와 세상을 파멸시키려는 반역자, 그리고 단검을 비밀의 사원으로 가져가야만 하는 공주의 운명이 격돌한다.

구성이 다소 빈약하긴 하지만 액션모험 영화에 그런걸 바라는게 이상한 것이겠죠. 시간 때우기엔 부족함이 없고 재미도 있습니다. 미이라 같은 화려한 CG는 없지만 주인공역의 제이크 질렌할의 연기와 젬마 아터튼(타미나 공주)의 미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wrote at 2010.06.04 12:49 신고
저도 페르시아의 왕자를 봤었는데요~ 20세기 PC게임으로 있었는데 이렇게 영화로 되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
wrote at 2010.06.04 14:46 신고
내년엔 다음 시리즈도 나오겠죠? ㅎㅎ
wrote at 2010.06.04 13:18 신고
황희철, 박기준, 한승철에 이은 제4의 검사장급섹검용의자 실명공개하였습니다. 여기로: http://netcis.textcube.com/9
wrote at 2010.06.04 14:48 신고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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