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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변호인 후기

어찌되었던 간에 철도파업이 끝을 맺게 되었다. 파업의 불씨는 남아 있지만 정부와 코레일, 철도노조가 벼랑 끝으로 내닫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토요일 서울광장에서는 민주노총과 철도노조의 집회가 있었다. 오랜만에 서울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한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1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박근혜 정부의 불통과 민영화에 대해서 한목소리를 냈다. 최근 몇년간 민주주의라는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 같아 답답했는데 작은 희망을 느꼈다. 영화 변호인이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 1000만명 돌파는 쉬울것 같고 그 끝이 어느정도일지 기대가 된다. 변호인을 보고 배경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감동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그정도는 아니었던것 같다. 80년대에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

2014.01.0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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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공주시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현황] 세종시를 지켜낸 사람은 누구입니까?

4월 11일 국회의원선거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투표일에 꼭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공주시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위치입니다. 혹시나 투표소 위치를 모르는 분들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세종시를 지켜낸 정당과 인물은 누구인지 묻고 싶습니다. 새누리당(한나라당)은 세종시가 무산위기에 있을때 무엇을 했습니까? 진정 공주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새누리당은 절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이 희망이 될 것입니다. 공주 박수현, 박종준에 10%P 앞서 박수현, "공주-세종 통합이 새로운 비전" 한명숙 "박근혜, 차려놓은 밥상에 숟가락만 놓고..." 읍면동명 투표소명 투표소 소재지 (시설명) 관할구역 유구읍 유구읍제1투표소 충남 공주시 유구읍 유구초교길 12 (석남리 189-2) [유구초등학교 ..

2012.04.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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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공주시 국회의원선거, 박수현 지지율 1위속에 박종준과 접전

지난 주말 고향 공주시에 내려갔다가 민주통합당 박수현 후보의 유세장면을 보고 왔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내렸는데 마침 터미널 앞에서 신나게 유세를 하고 있더군요. 전국적인 야권연대의 분위기에 발맞춰 공주시에서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화가 성사되었다고 합니다. 공주시 야권단일후보가 바로 박수현입니다. 상대 후보는 새누리당의 박종준 후보인데, 이명박 정권 아래서 경찰차장까지 한 인물입니다. 박수현 후보는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선거를 맨 앞에서 도왔고, 이후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냈습니다. 노무현 재단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고, 진심과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정치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여러 여론조사에서는 박수현 후보가 근소하게 지지율 1위를 꾸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주 박수현..

2012.04.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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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댄싱퀸처럼 4월총선에도 신선한 정치인들이 당선되면 좋겠다

최근 직장일이 바빠서 문화생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주말에 두달만에 영화 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예매를 하기 앞서 '요즘은 무슨 영화가 상영되고 있나?'하고 살펴봤더니 죄다 모르는 영화들이었습니다. 어떤 영화를 볼까 한참 생각을 하다가 안그래도 요즘 몸과 마음이 복잡한데 가벼운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액션영화도 좋고 코미디 영화도 좋았지만 끌리는 액션영화가 없어서 코미디 영화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예매한 영화가 '댄싱퀸'이었습니다. 엄정화와 황정민이라는 검증된 배우가 나오는 것도 괜찮았고, 과한 액션이나 보고나면 왠지 기분이 안좋은 영화도 아니어서 선택했습니다. 뉴스 기사로 대충의 스토리는 이미 알고 있어서 큰 기대없이 봤는데요. 생각보다는 재미있었습니다. 꿈을 찾아 자신의 한..

2012.02.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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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2010년 자전거여행 18일차, 의령-함안-마산-봉하마을-김해시

자전거여행 18일차, 의령-함안-마산-봉하마을-김해시 전날 의령에서 정말 맛있는 소고기국밥을 저녁으로 먹었는데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더니 사진이 없습니다. 구름 한점 없는 여름에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닌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래도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의령을 출발했습니다. 장날인지 아침 일찍부터 시장은 북적이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좀 더 여유를 갖고 '시장도 구경하고 그랬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의령에서 함안을 거쳐 마산까지 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점심에 마산에 도착해 더위를 잠시 피한후에 다시 페달을 밟아 김해시로 접어들었습니다. 한참을 달리다보니 고 노무현 대통령의 고향은 봉하마을이 보이더군요. 사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대통령은 아니었지만 안타깝게 생을 마감해서..

2011.07.2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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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이명박 대통령의 친동생임을 강조하는 현수막

얼마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씨의 사면 문제를 놓고 논란이 일어난적이 있었습니다. 과연 노건평씨를 사면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 논란이 일어났는데요. 결국 노건평씨는 사면되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역대정권에서 대통령 친인척의 비리로 위기를 맞은 대통령은 수없이 많습니다. 군사독재정권 시절은 말할것도 없고 문민정부라고 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씨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까지 친인척들의 비리는 대통령의 업적까지 깍아먹은 것이 사실입니다. 위에서 말한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기는 하지만 오늘 재미있는 현수막을 보았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친동생 이윤진씨의 간증집회가 열린다는 현수막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간증을 하나 봅니다. 저는 대통령이 어떤 종..

2010.08.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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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버티지 말고 사퇴해야

한달여동안 자전거여행을 하느라 뉴스를 제대로 접하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감이 좀 떨어져서 시사분야에 대한 포스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요즘 각종 매체를 통해 뉴스를 보면 대부분 며칠전 있었던 '개각'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도 주저하다가 개각에 관한 이야기는 해야 할 것 같아서 한마디 보태려 합니다. 개각을 하는 이유는 임기를 다 채운 각료를 바꾸는 의미도 있지만 한국정치에서는 보통 막힌 정국을 타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도 지방선거 패배이후 위기를 맞은 정국을 돌파하려고 개각카드를 내민 것입니다. 하지만 지방선거 개각설만 나돌았지 정작 개각에 대한 실체는 없었습니다. 지지부진하던 개각은 한나라당의 보궐선거로 자신감을 갖게되자..

2010.08.1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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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선거결과로 나타난 충청민심, 정운찬 총리 거취와 세종시의 미래는?

2일 끝난 5회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유례없는 패배를 기록했다. 그동안 보수정당의 철옹성같던 충남,강원,인천,경남에서 도지사 자리를 야당에 내준것은 물론 서울시장과 경기지사에서도 초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당초 여론조사등을 통해서 한나라당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국민들의 현정권에 대한 견제심리는 상상외로 컸다.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천안함 사건과 노무현 전대통령 1주기와 겹치면서 상당한 지각변동이 있을거라는 예측들이 있었다. 또한 4대강 살리기 사업 강행과 세종시 수정등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으로 하여금 국민들에게 피곤함과 견제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밀어부치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도민들의 반감이 크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충북에서는 여론조사 1위를 달렸고, 현직도지사의 프리..

2010.06.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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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지방선거 관전평, 야권단일화 이제부터 시작이다.

6.2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의 완승으로 끝을 맺었다. 민주당은 보수색이 강하다고 평가되는 강원,충북,충남,경남,인천에서 도지사와 시장을 배출했다. 또한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막판까지 초접전을 펼쳤고, 경기도지사선거에서도 예상밖의 선전을 했다. 야당의 좀 더 치밀한 선거전략과 정책이 있었다면 서울과 경기에서도 승리할수 있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지난 수년간 수도권 3곳(서울,인천,경기)는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보수색이 강한 정당을 선택했다. 인구의 절반이 모여살고 상징적인 의미가 큰 수도권에서 패했던 민주개혁세력은 맥을 못추었다. 지방선거에서 패하고 이어진 총선에서도 패하면서 야당의 구심력은 약해지고 한나라당의 독주는 심해졌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여러가지 ..

2010.06.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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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천안함 추모정국과 애국주의 그리고 지방선거

오늘 점심 정운찬 총리의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가 있었다. 일요일 점심 총리의 대국민 담화를 생중계 해주길래 뭐 대단한 내용이 있나 유심히 보았는데 별 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원론적인 이야기였다. '진실을 규명하겠다''사망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등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다음 대목의 말은 주목할 필요가 있는것 같다.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라던가 '하나가 되자'라는 식의 말들을 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정운찬 총리의 의도와 다르게(또는 의도적으로)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은 선거가 코 앞이기 때문이다. 6월2일 지방선거가 한달 조금 넘게 남은 시점에서 강한 대한민국이라든지, 하나로 뭉치자는 이야기는 보수층의 집결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천안함..

2010.04.2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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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이명박 대통령의 추모연설 그리고 눈물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민 담화연설을 통해 [천안함 사태] 관련 언급을 했습니다. 천안함에 근무하다가 사망한 장병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선 '연기다. 진정성이 없다'라고 폄하하기도 하고 보수언론은 '대통령의 눈물'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을 폄하하는 것도 맞지 않는것 같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눈물과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을 비교삼아 한분의 눈물만 정말 국민을 사랑하고 있는것처럼 말하는것도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의 연설을 보면서 뭔가 아쉬운 점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우리의 대통령이 맞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재임기간중 수많은 사회적 위기가 있었습니다. 큰..

2010.04.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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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인간 노무현을 기억하는 책,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판매

작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그를 회고하는 많은 책들이 출판되었습니다. 또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출판했던 책들도 인기를 끌었고 노무현 대통령과 관련된 책들이 무더기로 쏟아졌었습니다. 올해 1주기를 맞이해서도 많은 책들이 서점가에 쏟아질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책이 또 하나 출판되었습니다. 라는 제목입니다. 이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청와대 보좌진 출신들이 엮은 책입니다. 안희정, 이용섭, 이광재, 서갑원, 백원우 등 쟁쟁한 현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참여정부 출신 정치인들이 중심이 되어 엮은 책입니다. 책 제목의 멋진 글씨는 명계남씨가 직접 썼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은 23인의 참모들이 본 인간 노무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2010.03.1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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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영화 '의형제'의 그림자와 보수단체 어르신들의 공통점

설에 개봉한 영화를 뒤늦게 보고 왔습니다. 설 이후에 바쁜 사무실 일로 인하여 문화생활은 둘째치고 대중교통으로 퇴근하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또 그다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영화도 없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가 바쁘고 보고 싶은 영화가 없었다는 것이지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의형제'는 관객 400만명을 앞두고 있고, '하모니'도 은근히 짭짤하게 재미를 복 있습니다. 오랜만의 휴일을 맞이해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신촌을 걷다가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자주 찾는 영화관 아트레온 앞에서 무슨 영화를 볼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본 영화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는 단순한 이유로 '의형제'를 본 것 입니다. 송강호와 강..

2010.02.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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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문화예술위원회 사태의 책임은 김정헌이 아니라 유인촌

하나의 정부기관에 두명의 기관장이 출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바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모습이다. 문화관광부 소속인 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김정헌 위원장을 해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때 취임한 김정헌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자 공공연하게 퇴임 압박을 받아왔다. 하지만 임기가 올 9월까지인 김정헌 위원장이 물러날 이유는 없었다. 유인촌 장관은 코드가 맞지 않는 문화계 기관장들에게 물러날 것을 주문했고 실제로 많은 참여정부 시절에 취임한 문화계 기관장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정헌 위원장은 끝까지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직을 유지하자 문광부는 유래없는 강한 감사로 김정헌 위원장을 약점을 캐기에 이르렀다. 문광부는 기금운영과 관련해 몇가지 흠집을 잡았고 결국 김정헌 위원장은 작년 해임되고 말았..

2010.02.0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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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2010년에도 쉽지 않을 이명박 대통령의 한해

2010년 새해가 밝았다. 2009년은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한해가 될 것이다. 김대중,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을 떠나보냈고, 김수환 추기경도 우리곁을 떠났다. 또한 용산참사로 대한민국의 어두운면이 그대로 드러났으며 4대강살리기로 국론은 분열되었다. 분열된 사회를 보듬어야 할 국회는 365일 싸우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실망감만 안겨주었다. 여당은 여당대로 야당은 야당대로 대안없는 싸움이 계속된것 같다. 유난히도 2009년은 고난의 터널이었던것 같다. 그 터널이 끝나고 빛이 보이는지 아직 끝이 보일려면 멀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2010년에도 경제적인 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대내외적인 위기가 2009년보다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주위 환경에 쉽게 휘둘리는 한국경제의 한계일지..

2010.01.01 게시됨

비판적 시선

장례식을 방해한건 백원우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 벌금300만원 약식기소

2009년은 참 많은 사건사고가 일어난 해이다. 보통 사건사고도 아니고 전직 대통령이 두분이나 세상을 떠난 일을 겪었고 경제사회문화계 곳곳에서 충격적인 일들이 많이 일어난 해이다. 그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은 대한민국을 침통하게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분노와 슬픔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식날 서울시청광장과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다. 생중계로 진행된 장례식날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을 드러내자 시청광장에 모인 많은 사람들이 야유를 보냈다. 그 장례식장에서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헌화를 하려하자 민주당 백원우 의원은 '사과하시오'라며 울부짖었다. 백원우 의원의 발언은 곧 경호원에게 제지당했지만 당황한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도 잠시 볼 수 ..

2009.12.2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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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검찰은 처벌받고 한명숙 전총리는 조사받고

한명숙 전 총리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에게 불법자금을 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알려진 증거는 없고 오직 곽영욱 전 사장의 증언이 전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과 일부 언론은 한명숙 전 총리가 돈을 받았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검찰이 피의사실을 공표함으로써 법을 어긴 것이다. 설사 한명숙 전 총리가 불법자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아직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언론에 피의사실을 알린 것은 실정법을 위반한 것이다. 검찰의 관행이라면 관행인 이 일을 한명숙 전 총리와 야당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이 이것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검찰의 관행이 전직 대통령의 자살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왔고 검찰도 잘못을 고치겠다고 공언했다. 이른바 '빨대'를 색축하겠다고 했다...

2009.12.1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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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철도노조의 파업철회, 갈등의 불씨는 그대로

파업은 끝났지만 오늘 철도노조가 파업을 철회했다. 아무래도 전방위적인 압박에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예전 같으면 시민들의 불편에 파업을 하더라고 노사양측이 대화로 해결하려고(겉으로라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법치(?)를 좋아하는 이명박 정권은 역대정권과는 달랐다. 더군다나 코레일의 사장은 허준영 전 경찰청장 아니던가. 노무현 정부시절 강경진압으로 농민 두명을 여의도에서 죽음으로 몰아가 사퇴한 경찰창장 출신이다. 연일 계속되는 보수언론들의 공격. 그리고 불편함을 호소하는 시민들. 묵묵부답의 코레일. 대통령까지 나서서 '대화와 타협'은 없다고 갈등을 부추기는 정부가 만들어낸 승리다. 표면적으로 철도노조가 패배한 싸움이다.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국민들의 불신만 얻었다. 더군다나 정부와 코..

2009.12.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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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세종시 수정] 한나라당 소속의 충남북도지사와 대전시장의 행보는?

세종시 수정에 대해 여론의 눈치만 보던 이명박 대통령이 드디어 공개석상에서 '원안'이 아닌 '수정'을 하겠다고 어제 말했다. 그동안 국무총리를 내세워 세종시 수정에 대한 여론을 지켜보던 이 대통령이 정면돌파의 의지를 보인것으로 풀이된다. 당장 야당과 충청권의 반발은 예상대로 거세다. 충청도를 기반으로 하는 자유선진당은 소속의원들이 의원직을 사퇴하기로 결의했다. 여기서 이목이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충청권의 광역단체장 3인방의 행보이다. 대전과 충남, 충북의 광역단체장들의 소속은 모두 한나라당이다.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충청도에서 많은 표를 획득했고 노무현 정권아래서 치뤄진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가져갔다. 물론 작년 총선과 올해 재보궐선거에선 충청도 민심이 돌아서긴 했지만 한..

2009.11.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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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아이리스는 국세청에 있다? 한상률 게이트를 보며

요즘 이명박 정부를 괴롭히는 것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기존의 '4대강'과 '세종시'에 이어 이른바 '한상률 게이트'의 뇌관이 터진 것이다. 안그래도 어수선한 분위기인 정부와 한나라당은 당황스런 모습이다. 야당은 연일 '한상률 게이트'에 대해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구속된 안원구 국장의 말들이 사실이라면 그것이 가져올 파급력은 예상치 못할 것이다. 안원국 국장이 구속될때만해도 개인의 비리정도로 생각했다. 국세청 고위공무원이면서 기업들에게 부인 명의의 미술관 작품을 고가에 강매한 것이 표면적인 구속이유이다. 때문에 안원구 국장의 구속사실을 뉴스를 통해 접했을때 아직도 공무원이 저런 짓을 벌이나 하며 비난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안원구 국장의 구속은 뒤이어 많은 논란을 가져오고 있다. '한상률 게이트'가..

2009.11.27 게시됨

책과 영화관

유시민'청춘의 독서', 20대가 읽어야 할 책

누구나 삶의 방향을 이끌어준 책이 있을 겁니다. 저는 초등학교때 읽은 삼국유사와 삼국사기 그리고 군대시절에 읽은 태백산맥과 아리랑이 지금까지 저의 가치관을 형성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책입니다. 대학 졸업하고 한참을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멀리했는데 블로그를 하게 되면서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100권의 리스트를 만들어서 읽어보려고 하는데 대부분이 고전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수많은 책들이 쏫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고전보단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십년 아니 수백년이 된 책들도 어떻게도 그렇게 요즘 사회상과 비슷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세월이 흐르고 사회가 발전해도 사람사는 세상은 똑같은가 봅니다. 100년전에 사회의 부조리에 분노했던 내용의 책들도 요즘 사회에 비춰보면 많은점을 시사해줍니다. 그..

2009.11.2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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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한나라당의 자만과 민주당의 오만

민주당의 오만 10월 28일 치뤄지는 재보궐 선거(경남 양산, 수원 장안, 안산 상록, 충북 증평 괴산 음성 진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많은 이들이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며 야당 후보 단일화를 외치고 있지만 사실 그렇게 되는 곳은 거의 없다. 강릉이 무소속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협상끝에 무소속후보로 후보 단일화가 됐지만 사실 강릉은 당선 가능성이 거의 없던 곳이기에 애초부터 민주당도 큰 관심이 없던 지역이었다. 반면, 다른 곳에서 민주당은 야당 후보단일화를 주장하면서 민주당 중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안산에서 벌어지고 있는 후보단일화 논란이다. 안산 상록을은 민주당 후보와3. 한나라당 후보, 그리고 진보정당들이 지지하는 무소속..

2009.10.2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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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김제동 하차, 다음 타겟은 전국노래자랑 송해?

너무 오랫동안 했다? 개인적으로 방송인 김제동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다. 내겐 많고 많은 MC중에 한 사람일 뿐이었다. 사투리 억양이 섞인 진행이 어색하기도 하고 거슬리기도 해서 그리 좋은 인상은 아니었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때나 쌍용차 관련 발언으로 '싼티'나는 일부 MC와는 달리 이른바 '개념'이 있는 연예인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김제동이 KBS '스타골든벨'에서 하차했다. 어느 프로그램이나 계절 개편에서 진행자가 바뀌기도 하고 심지어 폐지되기도 한다. 김제동도 충분히 그럴수 있는 대상이라고 본다. 일부에선 '정치적 탄압'이라고 하는데 프로그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진행자가 바뀔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이번 김제동의 교체는 뭔가 이상한점이 많다. 그동안 김제동이 연예인으로서는 드물게 소신발..

2009.10.1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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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블로그가 나에게 가져다 준 행운들,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그를 시작하고 느낀 보람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몇개를 꼽자면 세상과의 소통과 더불어 오는 수익이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계기로 제 글이 오프라인 신문의 지면에 실리게 된 것도 큰 보람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 프로야구 관련 썼다가 모 스포츠 신문에서 연락이 왔다가 막판에 안실린 경우가 있었을때만해도 내 글이 신문에 이렇게 많이 실릴줄은 몰랐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건 안하건간에 블로그를 모르는 분들은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블로그가 대중화되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은 블로그가 미니홈피의 다른 이름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단순히 이름만 틀린 서비스로 생각하시는 거죠. 하지만 미니홈피가 지극히 사적이고 허용된 관계(일촌)끼리의 공간이라면 블로그는 상당히 개방적이며 어..

2009.09.15 게시됨

비판적 시선

사회통합위원회로 갈등해소? 정부의 변화먼저

지난 정권에서 한나라당이 참여정부를 공격했던 많은 것들중에 하나가 바로 '위원회 공화국'이라는 것이다. 참여정부에선 많은 위원회가 있었다. 진실화해, 과거사 등등 많은 위원회가 있었고 나름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서 각종 위원회는 이른바 개혁과 작은정부라는 구호속에 사라지고 축소되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에서도 각종 위원회가 줄어들기는 커녕 이름만 바뀌거나 성격이 비슷한 위원회가 생겨나고 있다. 정부가 이번에는 사회갈등을 해소하는 대통령 직속의 사회통합위원회를 이르면 다음달 중에 설치한다고 한다. 행정안전부는 사회통합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각계각층의 소통 활성화와 갈등해소방안을 마련하는 사회통합위원회 설치 규정을 입법예고했다. 사회통합위원회는 계층 등 경제적 차이에 따른 갈등과 이념과..

2009.09.1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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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의 안티, 낡은 광주구장

곧 다가올 2010년 지방선거 야구장 신설 공약, 우리는 또 속아야만 하는가? 난 한화이글스의 팬이다. 추억의 빙그레이글스 시절부터 팬이다. 내가 빙그레의 연고지역 출신이 아니라 90년대 초의 빙그레는 분명 매력있는 팀이었다. 야구의 재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나는 타격을 꼽고 싶다. 당시 빙그레의 타격은 정말 최강이었다. 하지만 빙그레는 한국시리즈를 정복하지 못했다. 매번 해태타이거스에 발목을 잡혔기 때문이다. 빙그레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선동열이나 홈런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는 이순철이 그렇게 싫을수가 없었지만 당시 해태는 무적의 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다. 그런 해태는 모기업의 부도로 기아로 팀이 넘어가더니 수년간 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올해 기아타이거즈는 그간 기아타이거..

2009.09.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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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대평 의원의 탈당과 자유선진당의 한계

심대평 국회의원(충남 공주)이 자유선진당을 탈당했다. 지난 총선에 앞서 국민중심당을 창당하며 자유선진당의 최대세력을 가진 그가 탈당을 한 것은 그의 지지자들과 충청인들에겐 충격으로 다가온다. 표면적인 이유는 이회창 총재(현 실존 정당중에 총재라는 구시대적인 직책을 가지고 있는 정당은 자유선진당이 유일하다)의 독선과 아집 그리고 이명박 정부의 심대평 총리 기용설에 따른 이회창 총재와의 불협화음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충청권에 기반을 두었지만 비충청권인사인 이회창 총재와 측근들이 당권을 장악했다. 총선이후 자유선진당은 이회창 1인 지배체제로 굳혀졌고 그의 말 한마디가 곧 당론이었다. 일부 의원들이 불만을 표시하며 개인 의견을 내기도 했지만 찻잔속의 태풍이었다. 곪고 곪은 것이 심대평 총리 기용설..

2009.08.3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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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휴교와 민주당의 등원결정

신종플루때문에 대한민국이 들썩이는군요. 감염자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사망자 발생도 빈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 신종플루가 창궐했다는 소식을 접할때만해도 우리에게도 과연 피해가 있을까 했는데 남의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남의 집 불난 구경 하는듯 보도하던 언론들도 이젠 오버하는것 같을 정도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책을 이것저것 내놓고 있지만 국민들의 불안을 잠재울수 있을만큼의 효과있는 정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교들은 개강은 연기하고 초중고등학교들은 휴교를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신종플루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기자회견도 했습니다. 하지만 거점병원으로 선정된 병원들조차 병상확보나 백신확보를 하지 못하고 있고 검사비도 비싸서 저소득층에겐 이중부담이 되고..

2009.08.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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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억속의 김대중 전 대통령, 이제 편히 쉬세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잠시후 영결식을 마치면 우리 곁을 떠나게 된다. 파란만장했던 한국현대사에서 늘 낮은곳에서 서민들과 함께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빈다. 그가 그토록 원했던 남북평화가 그의 죽음으로써 조금이나마 개선되는 모습을 보니 죽어서까지도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라 생각하니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사실 나는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다. 80년생인 나는 대학시절과 군대시절의 대통령이 김대중이었다. 하지만 386세대나 그 이상의 세대 또는 호남지역에서의 영웅이나 선생님 같은 의미의 대통령은 아니었다. 내 기억속의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전 대통령과는 별반 다를게 없는 그냥 대통령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취임했을 무렵 나는 대학교에 진학했고, 사회적으로는 신자유주의의 광풍..

2009.08.2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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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손자와 놀던 사진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미공개된 사진들이 공개되었습니다. 대통령임에도 불구하고 손녀와 천진난만하게 장난치는 모습과 일반인과 다름없는 사진속의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면서 많은 이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진들을 찾아보려고 하니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의 사진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청와대 시절만 해도 인터넷이란 것이 활성화되지 않고 PC통신이 있었던 시절이니까요. 사이버기념관은 일일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되지 않아 혹시나 해서 청와대 홈페이지를 찾아봤습니다. 그런데 15대 청와대 홈페이지를 링크시켜 놓았더군요. 지금보면 촌스럽기 그지없는 홈페이지를 보면서 그 시절이 생각났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가족사진도 있고 손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추리닝을 입고..

2009.08.18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