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정당과 포털의 추모 배너와 팝업창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정당과 포털의 추모 배너와 팝업창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서거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슬퍼하고 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때와 마찬가지로 시민분향소를 설치한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블로그에도 트위터에도 추도의 글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언론사들은 저마다 속보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와대를 비롯한 각 정당과 포털사이트들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고 있습니다. 정당과 포털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배너와 팝업창을 띄우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배너와 팝업창을 소개해 드립니다. 블로그 운영중이신 분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 추모 위젯을 달 수도 있습니다.

2009.08.18 게시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죽음을 바랬던 사람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죽음을 바랬던 사람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을 마감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서 서글프게 울던 모습이 생생한데 이렇게 빨리 돌아가실줄은 몰랐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살아있는 한국현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민주화에 앞성서다가 박정희와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의 탄압에 목숨을 잃을뻔하기도 했습니다. 젊은시절 정치에 몸담아 40대에 대통령으로 출마해 박정희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정도로 국민의 지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김영삼과의 후보단일화를 못했던것과 대통령이 되고 난 후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사회양극화를 심화시킨 것은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평생을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선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받으며 많은 국민들의 존경을 받아왔습니다. 이명박 정권..

2009.08.18 게시됨

비판적 시선

친노신당, 시민주권당은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안녕하십니까? (가칭)시민주권신당 입니다. 무더위와 습기로 누구 못지않게 우리를 괴롭히던 장마도 끝나고,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가 벌써 오늘이군요. 열매 풍성하고 인심 넉넉한 가을이 오기는 하겠지만, 아직 남은 무더위와 태풍은 우리가 무사히 통과해야 될 관문일 것입니다. 사는 일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구나 민초들의 삶이란 것이 겨우 여우를 피해 모퉁이를 돌고 나면 하이에나를 만나고, 한바탕 혼쭐이 나고 나면 또 다음에 또 뭐가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의 연속이지요. 미디어법이라는 하이에나와의 사투에서 살아남는다는 보장도 없지만, 어쨌거나 우선은 있는 힘을 다해 싸우고 볼일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현재 억압과 공포의 금수들과 상대로 싸우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너무 초라하지 않습니까?..

2009.08.14 게시됨

조갑제닷컴의 한국사회단체성향분석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책과 영화관

조갑제닷컴의 한국사회단체성향분석

조갑제닷컴에서 새로운 책을 만들었습니다. 몇달전에도 을 출판해서 무료로 배포하더니 이번에도 정가 10,000원의 책을 무료로 배포해주시더군요. 잘 받아봤습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이란 책입니다. 좌파와 우파 그리고 중도성향의 사회단체들을 성향분석한 책이라고 설명해놨더군요. 가이드북이라곤 하지만 내용은 대체로 좌파단체들은 북한과 연결시켜 폭력적으로 묘사하는 반면, 우파단체들은 애국단체들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 중도단체들은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 시절 북한문제이 있어 인도적 실천을 강조한 단체들을 마치 전향한것처럼 묘사하고 있구요. 한국 사회단체 성향분석 가이드 북 - 김성욱 외 지음/조갑제닷컴 책에 특별한 내용은 없습니다. 월간지에 끼어주는 별책부록 같은 느낌입니다. 인터넷에 다들 있는 내용들인데다 사진..

2009.08.12 게시됨

MB의 이상한 인사정책,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참씨 내정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MB의 이상한 인사정책,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참씨 내정

독일인에서 한국인으로 귀화한 방송인 이참씨가 한국관광공사의 사장으로 내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칼도마란 이름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고 각종 방송에 출연하면서 친근한 이미지였었죠. 지난 대선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특별위원회 특보를 맡아 정치권과도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이참씨의 한국관광공사 사장 취임에 반대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중에 하나입니다. 이참씨가 귀하했기 때문이거나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해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과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될만큼 경력과 전문성이 있었나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이 코드인사를 남발한다며 반발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도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전문성도 없고..

2009.07.29 게시됨

미디어법, 민주당을 믿을수 있을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미디어법, 민주당을 믿을수 있을까?

정부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 움직임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시민단체, 그리고 방송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는 단식농성을 하고 있고, KBS*SBS*MBC 지상파 3사와 각 언론사들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의 이강래 원내대표가 계속 협상을 하고 있지만 합의안 도출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한나라당은 대기업과 신문사들의 방송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장기집권 술수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봄처럼 국회에서 또다시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하는 실용도 아니고 민생법안도 아닌데 정부와 한나라당은 미디어법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법 개악을 반대한다고 대표가 단식을 하고 국회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

2009.07.21 게시됨

비판적 시선

노무현 콘서트 불허, 추모콘서트 공연장에서 하면 안될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콘서트 '다시 바람이 분다'를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개최하려나 봅니다. 얼핏 들은 이야기로는 수도권의 다른 곳에서도 진행한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추모하는 마음이 식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소 섭외가 말썽인가 봅니다. 서울에서 열린 추모 콘서트는 애초에 연세대에서 진행하려고 했으나 학교측의 강력한 반발과 방해로 성공회대로 장소를 바꿔서 치룰수밖에 없었습니다. 연세대는 많은 비난을 받았지만 끝내 추모콘서트 불허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학내면학분위기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보입니다. 축제때는 거액을 들여 연예인을 초청하면서 단하루 몇시간 그것도 학생들이 없는 주말의 공연을 불허하는 모습은 정치적 이유가 없다고 볼 수 없..

2009.07.07 게시됨

이명박 대통령의 조삼모사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이명박 대통령의 조삼모사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라디오 주례연설에서 "임기내에 한반도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들이 반대를 많이 하고 국가사회적으로 그로 인한 소모가 많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이명박 대통령이 좋은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이어서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4대강 살리기'를 통해 환경도 개선시키고, 산업도 발전시킨다는 내용입니다. 죽어있는 4대강을 살리는 것 당연히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는 건설사들 배를 채워주는 일뿐이지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입니다. '한반도 대운하'와 큰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임기내에는 대운하 공약을 이행하지 않겠다며 국민들을 안심시켜 놓고 뒤로는 4대강..

2009.06.29 게시됨

유용한 정보

노무현 티셔츠 그리고 한국전쟁

1. 노무현 전 대통령의 티가 열풍이라고 한다. 프랑스 방송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새겨진 노란 티를 입고 나와 화제다. 체게바라 티와 비교해 일부에선 노게바라라고 부른다. 노무현 티를 만들어 입는건 그들의 자랑이겠으나, 체게바라와 비교하는건 우습지 않나? 신자유주의 정책의 노무현과 체게바라가 과연 비교의 대상일 수 있는가. 추모를 넘어 우상화 되어 가는 것인가? 헤프닝이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중요한건 노무현과 체게바라 둘다 상업주의에 희생되었다. 2. 오늘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날이다. 예전엔 6.25라고 많이 불렀는데 정식명칭은 한국전쟁이다. 한국전쟁으로 죽은 민간인과 국군, 인민군 모두 넋을 기린다. 전쟁의 피해자는 우리 모두다. 지배계급과 이데올로기가 만들어낸 전쟁. 하지만 국가에 의해 희생을 강..

2009.06.25 게시됨

비판적 시선

노무현 전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들 민주주의 후퇴에 우려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린 '힘내라!민주주의' 콘서트에서 사회자 개그맨 노정렬씨가 전직 대통령들 성대모사를 했습니다. 노정렬씨 같은 시사개그맨이 사라져서 안타깝습니다. 이것도 후퇴하는 민주주의의 한 증거겠죠. 이명박 정부 들어서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해서 통쾌한 한방을 들어보시죠. 먼저, 박정희,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성대모사 동영상입니다. 다음은 관중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노무현 전 대통령 성대모사입니다. 마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환생한 것 같더군요. 어제 보수단체에 의해서 덕수궁 앞의 시민분향소가 철거되어서 더욱 씁쓸합니다. 노정렬씨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성대모사를 하면서 힘들어하더군요.

2009.06.25 게시됨

노무현 추모콘서트에 이은 '힘내라! 민주주의' 콘서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따뜻한 시선

노무현 추모콘서트에 이은 '힘내라! 민주주의' 콘서트

6월 24일 수요일에 사회연대와 희망을 위한 '힘내라! 민주주의' 콘서트가 열립니다. 얼마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콘서트가 성공회대에서 많은 관람객과 함께 열렸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분위기와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있는 현 시국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장소는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이구요. 6월 24일 저녁 7시에 열립니다. 초대가수는 우리나라와 꽃다지 같은 민중가수들과 윤도현밴드, 잡리스, 장기하와얼굴들, 크라잉넛, 안치환등의 인기가수들도 함께해 민주주의를 노래한다고 합니다. 여의도에 있는 직장인들과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네요. 참, 설마 경찰이 민주노총이 주최했다고 진압하진 않겠죠? 콘서트를 야간불법집회라고 원청봉쇄하는..

2009.06.22 게시됨

1980년 목포 MBC 방화와 2009년 KBS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1980년 목포 MBC 방화와 2009년 KBS

가거도로 가려면 목포항에서 출발하는 오전 8시 쾌속선을 타야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전날 출발했습니다. 전날 기차를 타고 이곳저곳을 구경하다가 유달산에 올랐습니다. 유달산은 목포의 유서깊은 역사가 깃든 현장입니다.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 노래비도 있고, 목포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도 있습니다. 유달산을 둘러보던중 노적봉 뒤에 조그만 비석이 있어 살펴보았습니다. 비석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구 목포 MBC 80년 5.18 민중항쟁 당시 시민군과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한 전두환 쿠데타 세력의 나팔수 역할을 했던 방송매체의 왜곡보도에 분노한 목포시민들이 습격 방화하며 규탄했던 구 목포 MBC 자리이다. 5.18하면 광주부터 떠올리게 되고, 광주에서 모든 일이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근처 도시인 목포에서도 ..

2009.06.19 게시됨

노 전 대통령 영정차량 운전자 입건과 곽한구의 차량절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유용한 정보

노 전 대통령 영정차량 운전자 입건과 곽한구의 차량절도

새벽이 잠이 오질 않아 인터넷을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이럴때 주로 하는 일이 네이버 뉴스를 검색하는 일이곤 합니다. 먼저 스포츠 뉴스에 나온 그날 프로야구 관련 소식들을 검색하고, 다음엔 각 언론사의 헤드라인 뉴스를 보는 일입니다. 다음과는 다르게 네이버는 다양한 종류의 언론사들의 기사를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구의 실수인지는 몰라도 링크가 가끔 잘못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이버 메인엔 분명 A라는 기사가 있어 클릭해보면 해당 언론사의 홈페이지에는 전혀 엉뚱한 기사 B가 있곤 합니다. 오늘도 이런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네이버의 MBC 뉴스캐스트에 '노 전 대통령 영정차량 운전자 경찰 입건'이라는 기사가 보입니다. 요즘 시기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라 눈길이 가서 클..

2009.06.17 게시됨

조문객 숫자가 '뻥튀기'라면 한나라당의 추모도 '뻥튀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조문객 숫자가 '뻥튀기'라면 한나라당의 추모도 '뻥튀기'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객 숫자가 부풀려졌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송대성 소장은 "내가 잘 아는 분이 전국에서 수백만명이 조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대체 이게 무슨 현상인가 싶어 덕수궁 담 옆에서 치밀하게 봤는데, 검은 옷 입은 한사람이 5번이나 조문하더라. 지 애미 애비가 돌아가셨어도 그렇게 할까"라고 말했다. 북핵문제로 강연 초청 받았으나 강연과 관련이 없는 노 전 대통령 서거 문제를 이갸기해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도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추모 열기가 얼마나 놀랍고 꼴보기 싫었으면 일일이 조문객을 세어보고 저런 발언을 할까 생각이 든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기가 과연 숫자로 셀 수 있을까 의문이기도 하다. 언론에선..

2009.06.05 게시됨

영결식날 푸드코트에서 확인한 성난 민심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영결식날 푸드코트에서 확인한 성난 민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던 29일 금요일에 운구행렬을 지켜보기 위해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서울역 광장과 회현 고가도로에 사람들이 가득찼습니다. 마치 흑백사진으로 보던 80년 봄의 서울역 광장을 보는 듯 했습니다. 뜨거운 햇살에도 불구하고 영구차가 지나가자 사람들은 울기도 하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운구행렬이 남영역쪽으로 지나가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역에 있는 대형마트 푸드코트로 갔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운구행렬을 보러 왔다가 저처럼 늦은 식사를 하거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온 것 같아 보였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려 햄버거를 가지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푸드코트 한쪽에서 고성이 나왔습니다. 어떤 중년의 남성분이 큰소리로 푸드코트 직원들에게 뭐라고 하..

2009.06.02 게시됨

이명박 대통령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이명박 대통령 "유가족에게 심심한 위로"

오늘, 6월 1일자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연설을 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말과 북핵 그리고 아세안 정상회담 관련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한다고 말하고 "슬픔을 딛고 떠나간 분의 뜻을 잘 받을어 나가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분이 국민장 기간에 서울광장도 폐쇄하고, 대한문의 시민분향소도 철거했나요? 그러면서 "노 전 대통령을 기리며 함께 애도해주시고, 국민장을 잘 치르도록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합니다. 이 정부의 애도 방식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추모 열기도 막고, 분향소마저 부셔버리는 것인가 봅니다. 또한, 모두가 아는 사실. 정부와 검찰 그리고 보수언론의 압박으로 전 대통령을 죽게 만든일에 관한 사과는 ..

2009.06.01 게시됨

대한문 분향소 철거 '일선의 실수'였다면 책임져야 할 것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대한문 분향소 철거 '일선의 실수'였다면 책임져야 할 것

경찰에 의해 부서진 분향소 천막과 물품들_문순c 제공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난 다음날 새벽, 경찰은 서울광장을 다시 봉쇄했다. 서울광장을 봉쇄하는 것으로는 부족했는지 아니면 새벽까지 근무를 서게 해서 화가 났는지 덕수궁 대한문 앞의 시민 분향소까지 철거해 버렸다. 분향소의 천막과 각종 물품들은 박살이 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도 나뒹굴었다. 지난 일주일간 전 국민의 추모 열기는 뜨거웠고, 어찌됐든 정부와 여당도 저자세로 일주일을 보냈다. 하지만 그 열기가 채 가시기전에 경찰은 전 대통령과 시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이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는 정부의 진심어린 자세인지 묻고 싶다. 이에 대해 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은 "빈소 강제 철거는 일선의 실수"라고 말하며 "작전 지역을 오해한 의경들의 실..

2009.06.01 게시됨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에서 만난 녹색자전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노무현 전 대통령 노제에서 만난 녹색자전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치른지도 삼일째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사회적인 충격과 추모 열기는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앞날이 어떻게 진행될지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합니다. 다른건 몰라도 이명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이 결코 순조롭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사진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던 29일 금요일에 운구행렬이 지나가던 서울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려는 인파가 너무 많아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저절로 따라갈수 밖에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나온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공간이 좁아서 자전거를 번쩍 들어서 이동하는 모습인데, 마치 만장을 든 것 같더군요. 이명박 대통령이 ..

2009.05.31 게시됨

따뜻한 시선

[동영상] 노무현 대통령을 살려내라

서울시청 광장에서 노제가 끝난후 숭례문을 거쳐 서울역으로 들어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담아봤습니다. 시민들은 "노무현을 살려내라!" "노무현 대통령!"을 외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인파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시는 길을 함께 했습니다.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09/05/30 - [삐뚤한 시선] - 서울역에서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 가시는 길

2009.05.30 게시됨

서울역에서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 가시는 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따뜻한 시선

서울역에서 바라본 노무현 전 대통령 가시는 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났습니다. TV로 영결식을 지켜봤습니다. 공식 영결식은 '좀 슬프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시청광장 노제에서 '사랑으로' 노래가 나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과 딸이 흐느끼자 코 끝이 찡하더군요. 아버지를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클까 참 슬펐습니다. 노제가 끝나고 운구행렬이 서울역으로 향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하는 인파에 영구차가 제대로 못 가더군요. 더 이상 집에서 지켜보지 못하고 직접 눈으로 보고 싶었습니다. 마을버스를 타고 도착한 서울역은 수많은 노란 물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시는 길을 배웅하고 있었습니다. 수많은 만장들과 노란 물결들, 그리고 슬픔에 찬 울부짖음과 외침들.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을 살려내라"라고 외치는 시민들의 모습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

2009.05.30 게시됨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이제 내일입니다. 그동안 여러 주요인사들의 조문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나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는 봉하마을까지 내려갔다가 조문을 거절당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최대의 관심은 바로 이명박 대통령의 조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초 이명박 대통령이 조문을 할까 의문을 가졌지만 서거 초기 청와대는 봉하마을 조문도 검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지 상황이 좋지 않고, 마침 영결식이 서울에서 열리자 영결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아무리 부인해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 정점엔 물론 이명박 대통령이 있구요. 취임식때부터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습..

2009.05.28 게시됨

소요사태가 일어난다면 한나라당 때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소요사태가 일어난다면 한나라당 때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발언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구라며 오래된 사진을 내보이며 친분을 과시(?)할땐 언제이고 이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이어서 그는 '소요사태가 일어날까 걱정'이란다. 맞다. 내가 생각해도 소요사태가 일어날 것 같다. 하지만 그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일부세력이 아니라 바로 한나라당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이명박 정부와 검찰, 그리고 한나라당 때문에 소요사태가 날까봐 나는 걱정이다. 불확실한 경제와 남북관계는 누구 때문인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민을 분열하게 만든 장본인은 누구인가? 바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랑당 아닌가? 이번 노..

2009.05.28 게시됨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된 책들은 어떤게 있을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유용한 정보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된 책들은 어떤게 있을까

정치인 노무현은 분명 특이한 사람이었습니다. 주류에 항상 도전해왔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인물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고 노무현 관련 서적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느 신문의 보도에 의하면 대통령 관련 서적물 숫자가 역대 3위라고 하더군요. 그만큼 그는 이슈메이커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관련된 서적들이 얼마나 있나 인터넷 서점 알라딘을 검색해봤습니다. 무려 97건이더군요. 앞으로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들을 제치고 1위를 할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도서 중에는 극우진영에서 펴낸 쓰레기 같은 책들도 있고, 한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들도 있습니다. 주로 사회과학 서적들이 59건으로 제일 많았습니다. 그 뒤론 인물평전 서적들이 16건으로 뒤를 따랐구요. 여보, 나좀 도와줘 - 노무..

2009.05.27 게시됨

충남 공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 애도물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따뜻한 시선

충남 공주의 노무현 전 대통령 애도물결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나흘째입니다. 나흘의 시간이 흘렀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의 분향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보여 조문도 하고, 생전 그의 육성과 동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 분향소는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하러 나오는 금강의 둔치공원에 차려졌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들과 노사모에서 분향소를 차렸고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현수막 두개로 만들어진 대통령 분향소라고 하기엔 초라하지만 그것이 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구했던 삶과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평일 낮에도 많은 인파가 조문을 하고 있습니다. 길가 가로수에는 현수막이 걸렸고, 노란리본과 노란풍선들이 그를 기리고 있습니다. 주말엔 가족단위의 조문객들이 많았는데 어제보니 근처 대학의 학생들도 수업이 끝나고 많이 오..

2009.05.26 게시됨

나의 노무현을 추억하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나의 노무현을 추억하다

노무현. 그 이름 석자가 이렇게 큰 줄은 몰랐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도 이틀이 지났습니다. 대한민국은 큰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곳곳에 분향소가 설치되고,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습니다. 노무현의 죽음은 저에게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줬습니다. 이틀동안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누가 죽였을까? 왜 죽었을까?' 에서 부터 '앞으로 대한민국의 정치와 사회는 어떻게 굴러 갈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틀동안 제일 많이 들은 이야기는 '그의 정책은 반대했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안됐다'라는 말이었습니다. 노무현, 어렸을땐 잘 몰랐습니다. 집에서 TV를 보다가 우연히 5공청문회에 나온 국회의원 노무현의 이름이 언뜻 생각날 뿐입니다. 내가 노무현이란 사람을 알게 된건 지난 대선때입니..

2009.05.25 게시됨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불꽃놀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불꽃놀이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날입니다. 아침에 소식을 듣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지자는 아닙니다. 오히려 그의 집권 내내 비판자에 가까웠습니다. 주류에 도전해 온 그의 인생은 존경하지만 참여정부의 여러 실정에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주말을 맞아 고향 충남 공주에 내려왔습니다. 주말에 아는 지인의 일을 도와줘야 하기 때문에 뉴스도 제대로 접하지 못하고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동하는 차안에서 라디오로 속보를 계속 들었습니다. 공주에서도 민주당과 시민단체에서 분향소를 마련한다는 소식을 듣기도 했습니다. 여야를 떠나서 그리고 지역과 이념을 넘어서 전직 대통령이 자살했다는 것은 참으로 애석한 일입니다. 앞으로 할 일이 얼마나 많이 남았는데 생을 스스로 마감하다니 안타..

2009.05.24 게시됨

이회창 "중도실용정부는 정체성 결여된 표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이회창 "중도실용정부는 정체성 결여된 표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황석영씨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중도실용 정부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대선에서 이회창씨가 당선이 되었던들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겠지만 무턱대고 삽질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역사나 정치에서 만약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바보스런 짓이지만 지금 당면한 현실이 그런 상상을 하게 만든다. 이회창 총재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김종필(자민련) 이회창(자유선진당)으로 이어지는 충청도 지역정당화가 마음에 들지도 않는다. 하지만 오늘 당무회의에서 발언했다는 이회창 총재의 중도실용정부론에 대한 이야기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번쯤 새겨 들어야 할 내용인 것 같다. 중도실용은 사실 참여정부 시절 열린우리당에서 나온 이야기다. 그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

2009.05.19 게시됨

IMF의 책임은 김대중에게 있다. 김영삼 왈.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IMF의 책임은 김대중에게 있다. 김영삼 왈.

김영삼 정권의 성공작은 '금융실명제'와 '쓰레기종량제'두가지 뿐이다. 문민정부 김영삼 정권을 평가할때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문민정부, 말그대로 오랜 독재정권을 끝내고 민간인이 대통령이 된 정부였습니다. 하지만 왜 국민들을 김영삼 전 대통령이 무슨 말만 하면 비웃을까요.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김영삼 대통령.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독재정권과 별로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학생운동과 노동계를 탄압해 수많은 사람들을 구속시키거나 사망에 이르게까지 했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경제도 파탄이 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수년간 이어온 독재정권에 그 뿌리가 있습니다만, 결론적으론 문민정부의 실패한 정책이 큰 이유였습니다. 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요즘 SBS 라디오에 출연해서 망발을 쏟아내더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주..

2009.05.18 게시됨

꽃보다 노무현? 노무현보다 국민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꽃보다 노무현? 노무현보다 국민들

노무현은 여러분이 추구하는 가치의 상징이 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이미 민주주의, 진보, 정의, 이런 말을 할 자격을 잃어버렸습니다. 노무현에 대한 반응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다시 한번 글을 발표했습니다. 글의 요지는 자신은 신뢰도 잃고 도덕성도 잃었으니 자신의 홈페이지를 닫고 떠나야 할 시간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홈페이지를 닫고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각 언론과 블로그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 관련 글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블로거들의 반응이 궁금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대략 3가지의 반응이 나오더군요. 첫번째, 노무현은 나쁘다. 사법처리를 받아야 한다. 주로 보수쪽 언론과 시민들의 반응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난 언행과 행적들을 비난하는 내용들이 많고,..

2009.04.23 게시됨

비판적 시선

[한나라당]민주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초록은 동색'

노무현 게이트를 비호하는 민주당의 태도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노 전 대통령 인사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수사를 받고 있는 마당에, 일말의 반성은커녕 남 탓과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 있다. 민주당의 거짓말 정치공세는 폐기물 웅덩이에서 월척을 건졌다고 소리치는 격이다. 위선과 거짓말의 계단을 오르는 노 전 대통령 측과 그렇게 함께 서니, 가히 ‘초록은 동색’이요, 그 대통령에 그 정당이다. 이렇게 ‘어떻게든 뒤집어씌워 보고, 아니면 말고’ 식이니 이제 더 이상 민주당에 도덕성을 주문하기도 어렵게 됐다. 민주당에 드리워진 노 전 대통령의 검은 색을 지우려 하면 할수록 민주당의 손만 더 검어질 뿐이다. 민주당은 헛된 정략을 버리고, 차분히 검찰수사를 지켜보기 바란다. 2009. 4. 21 한 나 라 당..

2009.04.21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