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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발언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구라며 오래된 사진을 내보이며 친분을 과시(?)할땐 언제이고 이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이어서 그는 '소요사태가 일어날까 걱정'이란다.


맞다. 내가 생각해도 소요사태가 일어날 것 같다. 하지만 그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일부세력이 아니라 바로 한나라당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이명박 정부와 검찰, 그리고 한나라당 때문에 소요사태가 날까봐 나는 걱정이다.

불확실한 경제와 남북관계는 누구 때문인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민을 분열하게 만든 장본인은 누구인가? 바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랑당 아닌가? 이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인해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럼에도 자신들의 과오에는 단 한마디의 반성도 없이 국민들의 자발적인 추모를 방해하고, 이제는 국민들을 불순분자로 규정하고 있다.

안상수 원내대표가 국민장 영결식때 소요사태가 걱정된다면, 경복궁 근처엔 얼씬도 하지 말라고 충고하고 싶다. 이명박 대통령도 마찬가지이다. 슬퍼한다고 눈물 흘리는 척 하지 말길 바란다.

나는 안상수 원내대표의 이번 발언이 단순한 실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작년 촛불정국에서 보았듯이 이 정부의 국민을 바라보는 공통된 생각인 것이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게 충고하고 싶다. 이른바 '소요사태'가 걱정된다면 정치 똑바로 해라. 경제살리기 똑바로 해라. 녹색성장 삽질하지 말고 제대로 해라. 자신들에게 지금과 같은 현실이 벌어졌을때 국민들이 같이 슬퍼해줄까? 꿈도 꾸지 마시라.

2009/05/28 - [삐뚤한 시선] -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까?
wrote at 2009.05.28 09:04
속 시원한 글 잘 보고 갑니다.
wrote at 2009.05.28 10:30 신고
이런 답답한 정권과 여당은 앞으로 없었으면 좋겠어요
wrote at 2009.05.28 11:42 신고
사진 찍으면 친구? 그럼 제 친구는 못해도 천명은 되겠네요... 초등학교 졸업사진,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다니던 회사.... ㅎㅎ
그러고 보니 전 직장을 두번옮겼으니 사장님 두분도 친구네요... 어렸을 때 교육감님과도 찍었으니 교육감님과도 친구고...
wrote at 2009.05.28 14:02 신고
뻔뻔하게 저런말 하는거 보니...정말 정치 고수인것 같아요...노무현은 바보였는데.
안상수웬수야! 
wrote at 2009.05.28 13:38
친구는 개뿔,,
이딴소리 짓거리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친구라고 나불대냐?
니같은놈이 바로 나라 팔아멀을 인간이다..
wrote at 2009.05.28 14:03 신고
과연, 노무현 전 대통령도 하늘에서 친구로 생각할지....
wrote at 2009.05.28 18:02 신고
국민의 편에서 국민과 얼마나 교감하는가에 달려잇겟죠..
사법시험의 동기라는 인연보다 사법시험 합격후의 행보에 관심이 있네요..
두분이 이런 인연이 있는줄 처음 알앗습니다
wrote at 2009.05.29 00:13 신고
안상수는 사법시험 합격후 소위 엘리트의 길을 걸어왓죠. 주류의 길....노무현도 변호사가 되어 국회의원이 된 것도 솔직히 엘리트의 길을 걸었다고 말할 수 잇지만 정치생활은 서민을 위한 비주류였죠.
gaka 
wrote at 2009.05.28 23:48
제주, 광주 무고한 사람들 죽인 놈들이, 백범선생 죽인 놈들이, 노무현 하나 못죽일까? 사람 죽여놓고도 뻔뻔하게 부귀영화를 누린 놈들이, 개천에서 용난 노무현 죽여놓고 퍽도 행복하겠다....아 국민들이 이 사건을 길이 기억해야하건만...3년 뒤에 과연 기억이 남아나 있을까...또 한나라당에서 대통령 나올까봐 겁난다.....
wrote at 2009.05.29 00:13 신고
다음대선...기대는 되지만..그리 희망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의 
wrote at 2009.05.29 19:10
더럽고 비열하고 치졸한 맹박정부와 딴나라당...쓰레기 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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