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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없는 한나라당 전국네티즌대회

한나라당에서 전국네티즌대회를 한다고 합니다. 젊은층에게 특히 네티즌들에게 제일 인기 없는 정당이 한나라당일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후에 한나라당과 보수층은 인터넷의 힘에 놀라워했고 이제 그 어떤 정당보다도 활용도 잘하고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만 인기는 여전히 없습니다. http://vote.hannara.or.kr 링크로 들어가면 선거인단 등록을 할 수 있고 후보로 나온 사람들에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선거인단에 참여하는 것은 제한이 없다고 하네요. 디지털정당위원장 및 상임전국위원 후보들을 살펴봤는데 네티즌들하고 무슨 관련이 있어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변희재가 후보로 나왔으면 전국네티즌대회라는 명칭에도 맞고 네티즌들의 관심도 많았을텐데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경력 하나 만들려고 ..

2009.07.1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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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공격당한 친 정부(?) 사이트들

청와대를 비롯 국내의 대형사이트들이 해킹 공격을 받아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청와대와 조선닷컴, 한나라당, 네이버, 옥션의 사이트가 해킹 공격을 받아 사이트가 접속이 되지 않거나 느려지는 증세를 보였습니다. 청와대를 제외한 사이트들은 대부분 복구 되었으나 청와대는 여전히 접속이 안되는군요. 공교롭게도 이번에 공격을 당한 사이트들은 옥션을 빼고는 이명박 정권과 관련이 있는 사이트들이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설명할 필요도 없는 사이트들이고, 네이버는 친 정부적인 행보를 보여와 네티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조선닷컴은 극우보수 언론으로써 이명박 정권 창출의 일등공신입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져야 알겠지만 청와대와 한나라당, 조선닷컴, 네이버를 한번에 공격한 것은 의도적인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해커가 공격을..

2009.07.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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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장학생에 이어 이명박 장학생

이명박 대통령이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을 지켰습니다. 재산 331억원으로 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과 복지사업을 한다는 것이 재산 환원 사업의 내용입니다. 사실 대통령의 재산 환원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라 신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기부는 사실 대선 과정에서 재산 축적에 대한 공격을 차단하기 위하여 약속한 측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현대건설 사장을 지내면서 거액의 재산을 형성했고, 자신의 자녀를 빌딩 관리업체에 위장취업 시키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서민층이 표를 얻어 당선되기 위해 부자정당의 부자후보라는 꼬리표를 떼어야 했습니다. 거기서 나온 아이디어가 재산 기부입니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은 집권 이후 서민을 위한 정치보다는 소수의 가진자들을 위한 정치..

2009.07.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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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조삼모사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라디오 주례연설에서 "임기내에 한반도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들이 반대를 많이 하고 국가사회적으로 그로 인한 소모가 많다고 판단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이명박 대통령이 좋은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이어서 '4대강 살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4대강 살리기'를 통해 환경도 개선시키고, 산업도 발전시킨다는 내용입니다. 죽어있는 4대강을 살리는 것 당연히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는 건설사들 배를 채워주는 일뿐이지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는 사업입니다. '한반도 대운하'와 큰 차이점이 없기 때문에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반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임기내에는 대운하 공약을 이행하지 않겠다며 국민들을 안심시켜 놓고 뒤로는 4대강..

2009.06.29 게시됨

법을 안지키는 국회의원, 방치하는 구청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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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안지키는 국회의원, 방치하는 구청

이명박 정부 들어서 정부와 한나라당은 유독 법치를 중요시 합니다. 정작 자신들의 뿌리는 독재정권과 군부, 그리고 차떼기 정당인데 말이죠. 그런 것에 대한 반성은 하나도 없이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는 법을 거들먹 거리며 막고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광장을 봉쇄하고,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를 막고 있죠. 민중의 지팡이일 경찰은 민중의 몽둥이가 되어 버렸고, 그런 경찰을 감시하고 인권을 지켜야 할 검찰은 정치검찰과 인권탄압 검찰이 되어 버렸습니다. 보수단체가 하면 가만히 있고, 이른바 진보단체들은 눈을 부릎뜨고 달려들죠. 여기 또 법이 안지켜 지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은 정부와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모든 정당들이 법을 안지키고 있는 곳입니다. 국회 앞에 가면 무수한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2009.06.27 게시됨

조문객 숫자가 '뻥튀기'라면 한나라당의 추모도 '뻥튀기'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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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 숫자가 '뻥튀기'라면 한나라당의 추모도 '뻥튀기'

한나라당 연찬회에서 송대성 세종연구소 소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조문객 숫자가 부풀려졌다고 말해 논란을 빚고 있다. 송대성 소장은 "내가 잘 아는 분이 전국에서 수백만명이 조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대체 이게 무슨 현상인가 싶어 덕수궁 담 옆에서 치밀하게 봤는데, 검은 옷 입은 한사람이 5번이나 조문하더라. 지 애미 애비가 돌아가셨어도 그렇게 할까"라고 말했다. 북핵문제로 강연 초청 받았으나 강연과 관련이 없는 노 전 대통령 서거 문제를 이갸기해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도 항의를 받았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추모 열기가 얼마나 놀랍고 꼴보기 싫었으면 일일이 조문객을 세어보고 저런 발언을 할까 생각이 든다.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추모 열기가 과연 숫자로 셀 수 있을까 의문이기도 하다. 언론에선..

2009.06.05 게시됨

영결식날 푸드코트에서 확인한 성난 민심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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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날 푸드코트에서 확인한 성난 민심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있었던 29일 금요일에 운구행렬을 지켜보기 위해 서울역으로 갔습니다. 서울역 광장과 회현 고가도로에 사람들이 가득찼습니다. 마치 흑백사진으로 보던 80년 봄의 서울역 광장을 보는 듯 했습니다. 뜨거운 햇살에도 불구하고 영구차가 지나가자 사람들은 울기도 하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운구행렬이 남영역쪽으로 지나가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역에 있는 대형마트 푸드코트로 갔습니다.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운구행렬을 보러 왔다가 저처럼 늦은 식사를 하거나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온 것 같아 보였습니다. 줄을 서서 기다려 햄버거를 가지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푸드코트 한쪽에서 고성이 나왔습니다. 어떤 중년의 남성분이 큰소리로 푸드코트 직원들에게 뭐라고 하..

2009.06.02 게시됨

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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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눈물을 흘릴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이제 내일입니다. 그동안 여러 주요인사들의 조문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나 자유선진당의 이회창 총재는 봉하마을까지 내려갔다가 조문을 거절당하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최대의 관심은 바로 이명박 대통령의 조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초 이명박 대통령이 조문을 할까 의문을 가졌지만 서거 초기 청와대는 봉하마을 조문도 검토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지 상황이 좋지 않고, 마침 영결식이 서울에서 열리자 영결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권은 아무리 부인해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 정점엔 물론 이명박 대통령이 있구요. 취임식때부터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전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다 하겠다고 약속했습..

2009.05.28 게시됨

소요사태가 일어난다면 한나라당 때문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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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사태가 일어난다면 한나라당 때문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의 발언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친구라며 오래된 사진을 내보이며 친분을 과시(?)할땐 언제이고 이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이어서 그는 '소요사태가 일어날까 걱정'이란다. 맞다. 내가 생각해도 소요사태가 일어날 것 같다. 하지만 그 이유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일부세력이 아니라 바로 한나라당 때문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이명박 정부와 검찰, 그리고 한나라당 때문에 소요사태가 날까봐 나는 걱정이다. 불확실한 경제와 남북관계는 누구 때문인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국민을 분열하게 만든 장본인은 누구인가? 바로 이명박 정부와 한나랑당 아닌가? 이번 노..

2009.05.28 게시됨

이회창 "중도실용정부는 정체성 결여된 표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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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중도실용정부는 정체성 결여된 표현"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가 황석영씨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중도실용 정부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대선에서 이회창씨가 당선이 되었던들 지금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겠지만 무턱대고 삽질을 하지는 않았을 것 같다. 역사나 정치에서 만약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바보스런 짓이지만 지금 당면한 현실이 그런 상상을 하게 만든다. 이회창 총재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김종필(자민련) 이회창(자유선진당)으로 이어지는 충청도 지역정당화가 마음에 들지도 않는다. 하지만 오늘 당무회의에서 발언했다는 이회창 총재의 중도실용정부론에 대한 이야기는 이명박 대통령이 한번쯤 새겨 들어야 할 내용인 것 같다. 중도실용은 사실 참여정부 시절 열린우리당에서 나온 이야기다. 그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 열린우리당과 노무현 ..

2009.05.19 게시됨

한나라당의 '518' 관련 논평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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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518' 관련 논평들

오늘은 5월 18일입니다. 달력을 보니 '성년의 날'이기도 하고 '518 민주화운동기념일'이기도 합니다. 29년전, 1980년 5월 18일 광주에선 많은 시민들이 신군부의 독재에 맞서 일어난 날입니다. 많은 네티즌과 각종 단체에서 518과 관련한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나라당도 예외는 아니어서 518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더군요. 먼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는 내용의 대변인 논평입니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서 '민중'이라는 단어를 발견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런데 한승수 국무총리의 이름을 잘못 표기해 '한상수' 국무총리라고 표기했습니다. 국무총리의 이름을 내가 그동안 잘 몰랐나 하는 마음에 검색해봤더니 한승수가 맞더군요. 이어서 조윤선 대변인의 논평입니다. 공식..

2009.05.18 게시됨

[오타찾기] 노컷뉴스 '천정배 의원 불법폭력단체 낙인' 관련 기사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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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찾기] 노컷뉴스 '천정배 의원 불법폭력단체 낙인' 관련 기사

경찰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단체는 물론 창조한국당, 민주노동당등 정당들까지 불법폭력단체 리스트에 포함해 물의를 빚고 있다. 아울러 국회의원인 천정배 의원실까지도 폭력단체로 낙인이 찍혔다. 이에 천정배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강희락 경찰청장의 책임을 요구했다. 이명박 정부가 갈때까지 가나보다. 80년대 공안정국을 보는 듯하다. 정부에 비판적인 시민과 네티즌을 잡아가기도 하고 시민단체들을 이간질하는 것은 물론 불법폭력단체로 낙인을 찍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왜 불법폭력단체로 되었을까? 정부의 책임을 없을까? 원인제공은 정부에서 해놓고 해결책을 제시한 시민단체들의 목을 죄고 있다. 천정배 의원이 경찰의 불법폭력단체 낙인에 대해 울분을 토하면서 '헌법과 국민을 무시하는 태도를 ..

2009.05.12 게시됨

한나라당의 위기는 '계파갈등'때문일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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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의 위기는 '계파갈등'때문일까?

429 재보선 참패 이후 한나라당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친이를 비롯한 당 주류에선 쇄신을 하겠다며 친박에 손을 내밀고 있지만 하고 친박에선 매일 비판적인 말들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소장파(한나라당에 소장파가 있을까?)는 뼈를 깍는 쇄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정몽준 최고의원도 연일 방송을 통해 자기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언론 보도에 의하면 정몽준 의원은 전당대회에 "박근혜와 이재오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단다. 이어 자신도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정몽준 의원의 이런 행보는 박근혜와 이재오가 자신과 동급이란걸 표현하고 싶은 것 같다. 한편 정의원은 친박 이성현 의원이 조기 전대에 반대하며 '문제의 본질은 청와대'라고 말한것과 관련해 '모..

2009.05.12 게시됨

정몽준 의원? FIFA부회장? 현대중공업 대주주?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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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의원? FIFA부회장? 현대중공업 대주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정몽준 의원도 국제축구연맹 부회장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정몽준 부회장은 함만 아시아축구연맹회장과 불편한 관계입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집행위원을 뽑게 됩니다. 정몽준 부회장은 독단적 행보를 걸어온 함만 회장대신 살만 바레인 축구협회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함만 회장의 운영에 불만을 품어온 일본도 살만 회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함만 회장은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에게 '목을 잘라버리겠다'라는 망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만큼 정몽준 부회장과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정몽준 부회장도 이번 회의에 앞선 인터뷰에서 함만회장에게 '병원이나 가봐라'라고 했습니다. 함만 회장에게 정신병을 앓고 있는것 같으니 병원이나 가보라며 독설을 내뱉었습니..

2009.05.08 게시됨

한나라당 '인력소개소' 개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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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인력소개소' 개소

정치에 관심이 많아 정당 홈페이지를 자구 둘러봅니다. 특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나라당 홈페이지를 자주 갑니다. 몇일간 일도 바쁘고 연휴라서 웹서핑을 잘 하지 못하다가 오늘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구경을 갔습니다. 새로운 메뉴가 두가지 생겼더군요. '희망나눔장터'와 '희망드림일자리정보'가 그것입니다. 희망나눔장터는 홈페이지 회원간 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코너입니다. 회원이 자기가 쓰던 중고 물품을 올리면 마음에 들면 살수가 있습니다. 아직 물건도 많지 않은데다 알려지지도 않아서 거래는 활발하지 않습니다. 홍준표 원내대표의 양복도 거래됐고, 운 좋으면 상태 좋은 닌텐도도 살수가 있습니다. △ 한나라당 '희망나눔장터' 또 판매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간만에 한나라당이 ..

2009.05.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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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말 완패했을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29 재보궐 선거가 끝이 났습니다. 예상대로 민심은 한나라당을 외면했습니다. 개표 초반부터 한나라당 후보들이 영 힘을 못써서 저는 야구를 시청했습니다. 선거결과보다 9회말 투아웃 만루찬스를 잡은 한화의 경기가 더 흥미진진하더군요. 언론에서는 한나라당의 0:5 완패를 보도하면서 반MB 전선 구축과 민심이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사실 맞는 면도 있지만 과장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은 말할것도 없고 올해도 검찰의 편파수사와 환경파괴, 각종 비리혐의로 이명박 정부는 신뢰를 잃었습니다. 더구나 심각한 경제위기는 결정타였습니다. 다가오는 노동절과 촛불 1주년에 경찰이 그토록 국민들을 대놓고 협박하는 것은 뭔가 구린게 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정말 완패했을까요? 그..

2009.04.30 게시됨

시대착오적인 좌파가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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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착오적인 좌파가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4월 29일 국회의원 재보궐 울산 북구 선거에서 진보신당 조승수 후보가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습니다. 홍준표 의원이 "울산은 시대착오적인 좌파척결이 캐치프레이즈"라고 말했습니다만, 그 시대착오적인 좌파 조승수가 당선되었습니다. 한나라당과 홍준표 원내대표는 울산 북구 주민들에게 사과해야 할 것입니다. 선거기간 전부터 선거일 불과 이틀전까지 진보 후보의 단일화를 하지 못해 한나라당 후보에게 이대로 지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들었습니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의 실정과 주민들의 바램으로 단일화를 이루었고 끝내 오늘 승리를 했군요. 민주노동당 최초의 지역구 의원에서 이젠 진보신당 최초의 지역구 의원이 된 조승수 후보입니다. 이명박 정권의 짝퉁 '저탄소 녹색성장'..

2009.04.29 게시됨

국회의원 A씨의 밥을 먹는 방법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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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A씨의 밥을 먹는 방법

국회의원들의 사무실은 의원회관에 있습니다. 의원과 보좌관 및 관계자들 수백명이 근무하는 곳이죠.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매번 점심때마다 무엇을 먹을까 은근히 많이 고민됩니다. 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의원회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저렴하고 영양이 맞춰진 식단이 좋아서입니다. 맛은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군대 짬밥보다는 확실히 맛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본청에 있는 귀빈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밖의 식당을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회관 구내식당은 대부분 보좌진들이나 손님들이 이용하죠. 하지만 가끔 의원들도 목격이 되곤 합니다. 작년말부터 지금까지 제가 목격한 의원들의 식사법(?)을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 의원회관 구내식당 최다 이용자는? 구내식당에서 제일 많이 ..

2009.04.27 게시됨

반값 등록금, 이명박 지지했던 대학생들은 어디에?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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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이명박 지지했던 대학생들은 어디에?

폭등하는 등록금에 부모들은 허리가 휘고, 학생들은 아르바이트에 휴학에 난리도 아니다. 하지만 정부의 지원은 전무하다. 오히려 학자금 대출의 조건은 까다로와져 사실상 중단 상태에 이르렀다. 청와대에 항의하러 가서 삭발식을 하던 학생들은 무더기로 연행되고 등록금 고민때문에 자살을 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종종들린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7년 대선에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몇몇 대학의 총학생회는 지지선언을 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어떤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 지지선언을 하는 것은 자유이겠지만 총학생회장은 적게는 수천명에서 많게는 만여명의 학생을 대표하는 자리이다. 자신의 정치적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다. 학생들의 의견도 묻지 않고 특정후보를 지지했던 총학생회장들, 지금은 무엇을 ..

2009.04.2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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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민주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초록은 동색'

노무현 게이트를 비호하는 민주당의 태도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노 전 대통령 인사들이 줄줄이 구속되고 수사를 받고 있는 마당에, 일말의 반성은커녕 남 탓과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고 있다. 민주당의 거짓말 정치공세는 폐기물 웅덩이에서 월척을 건졌다고 소리치는 격이다. 위선과 거짓말의 계단을 오르는 노 전 대통령 측과 그렇게 함께 서니, 가히 ‘초록은 동색’이요, 그 대통령에 그 정당이다. 이렇게 ‘어떻게든 뒤집어씌워 보고, 아니면 말고’ 식이니 이제 더 이상 민주당에 도덕성을 주문하기도 어렵게 됐다. 민주당에 드리워진 노 전 대통령의 검은 색을 지우려 하면 할수록 민주당의 손만 더 검어질 뿐이다. 민주당은 헛된 정략을 버리고, 차분히 검찰수사를 지켜보기 바란다. 2009. 4. 21 한 나 라 당..

2009.04.21 게시됨

한나라당과 민주당 탈당한 인사들 목욕당 구성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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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 탈당한 인사들 목욕당 구성

국회의원들이 목욕당이라는 가상의 당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경직된 국회에서 목욕탕이라는 공간을 매개체로 정치를 잘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고 당직자 인선도 했다고 합니다. 취지대로 대한민국 정치가 바뀔런지는 의문입니다. 정치가 잘안되는 것 같으니 별짓을 다한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치인들도 많이 생각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나저나, 명단에 있는 최연희 의원은 냉온탕온도유지위원장보다는 여탕위원장이나 터키탕 추진위원장이 맞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몽준 의원도 탕내 수압조절위원장 보다는 수구 경기위원장이 나을듯 싶구요. 근데, 때밀이나 청소하는 사람은 없네요. 좋은 건 하나씩 다 맡아놓구, 정작 목욕탕에서 제일 중요한건 없네요. 강기갑 의원이라도 시켜주던가. 결국 정치인들 때밀어 주..

2009.04.19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