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없는 한나라당 전국네티즌대회

세상 이것저것에 대한 호기심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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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10. 18:19


한나라당에서 전국네티즌대회를 한다고 합니다. 젊은층에게 특히 네티즌들에게 제일 인기 없는 정당이 한나라당일겁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한 후에 한나라당과 보수층은 인터넷의 힘에 놀라워했고 이제 그 어떤 정당보다도 활용도 잘하고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만 인기는 여전히 없습니다.

http://vote.hannara.or.kr 링크로 들어가면 선거인단 등록을 할 수 있고 후보로 나온 사람들에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선거인단에 참여하는 것은 제한이 없다고 하네요. 디지털정당위원장 및 상임전국위원 후보들을 살펴봤는데 네티즌들하고 무슨 관련이 있어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변희재가 후보로 나왔으면 전국네티즌대회라는 명칭에도 맞고 네티즌들의 관심도 많았을텐데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경력 하나 만들려고 하는 정치지망생들과 비운동권 학생회 출신들만 모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몇몇 지역만 후보가 있지 후보가 없는 시도가 많아서 전국네티즌대회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저기 뽑힌 분들이 인터넷을 활보하고 다니는 그 유명한 한나라당의 알바가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예전 서북청년단처럼 인터넷에서도 그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소통이란 단어도 모르고 인터넷을 통제하고 감시하려는 법만 통과시키려 하는 정부와 한나라당이 전국네티즌대회를 연다고 하니 아이러니합니다.

진정 개념있는 네티즌이라면 한나라당의 전국네티즌대회에는 참가하지 않겠죠. 이번이 5차라고 하는데 정말 인터넷 용어로 듣보잡이네요.

둘러보다가 오타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오랜만에 찾는 오타네요. 기호 2번 후보의 경력중에 광주전남최초 비운동권 총학생회장이라고 써놨는데 자세히 보니 광주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진짜 공직선거라면 오타는 큰 흠입니다. 그래서 인쇄물 제작에 큰 시간과 비용을 들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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