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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한나라당 당대표 토론회를 본 소감

요즘 한나라당 당대표를 뽑기 위한 선거가 한창입니다. 무려 13명이라는 후보가 난립해서 대결중입니다. 일반 국민들을 몇명의 대중성을 뛴 후보들을 제외하면 사실 후보들이 누군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친이다 친박이다 해서 연일 맹공을 펼치고 있는데 과연 누가 한나라당의 미래를 짊어질지 관심이 안갈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이번 당대표는 특별한 일이 없는한 다음 공천권을 행사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한 선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후보들이 쏟아져나와 자신들을 뽑아달라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제 낮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한나라당 당대표 선거 토론회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13명의 후보가 있지만 안상수 의원과 홍준표 의원의 양강구도로 둘중에 당대표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가 나머지 후..

2010.07.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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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북한축구팀 응원한것이 욕먹을 일인가?

북한 축구대표팀이 어제 포르투갈에게 7:0이란 스코어로 대패를 당했습니다. 서울에선 봉은사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북한팀을 응원했지만 실력차이의 극복은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보다 더 강했던 브라질과의 1차전에서 선전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어제 북한의 대패 이후 아쉽다는 이야기를 포스팅(북한이 대패했는데 한국이 진것 같은 느낌)했습니다. 사실 저도 북한을 무조건 찬양하고 응원하는 일부의 사람들을 싫어하는 입장입니다. 또한 시대에 뒤떨어진 북한의 독재정권도 바뀌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대결로 치닫는 현재의 대북정책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통일보다 현실적으로 중요한 것은 평화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제가 북한축구대표팀을 응원한 ..

2010.06.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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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북한축구대표팀, 이변의 주인공? 포루투갈의 희생양?

남아공 월드컵이 조별예선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대략적인 평가들을 보면 유럽 강팀들의 부진과 대륙별 실력차가 많이 좁혀졌다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전 월드컵들처럼 큰 점수차로 패배(물론 한국은 4:1로 졌지만!)하는 경기들도 보기 힘들어졌고 확실하게 우위를 가지는 팀들도 보기 힘들어졌습니다. 특히나 아시아팀들(호주는 특성상 제외)이 선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한국도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에게 대패를 했지만 1차전 유럽 챔피언 그리스를 물리치면서 주목을 받았고, 북한은 브라질에게 2:1로 패해긴 했지만 끝까지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갈채를 받았습니다. 또한 일본은 예상을 깨고 강팀들과 좋은 승부를 펼침으로써 16강행에 파란불이 들어왔습니다. 약체로 평가되던 뉴질랜드도 이탈리아와 1:1로 비기는..

2010.06.2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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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페쇄적인 북한, 북한축구의 발전을 가로 막는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하고 말았다. 객관적인 전력상 뒤지는 것이 사실이었지만 그리스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보고 아르헨티나전의 기적을 바라는 국민들도 많았다. 하지만 제2의 마라도나라고 불리우는 메시를 필두로 한 아르헨티나의 공격력은 세계 최고였다. 4골이나 내주었지만 주눅들지 않고 경기를 펼쳤다는 점에서 그나마 위안을 삼고 남은 나이지리아전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어제 경기를 보면서 븍한이 아르헨티나만큼 또는 아르헨티나보다 강력한 브라질에게 1:2의 패배를 기록한 것이 얼마나 선전을 했던 것인가 깨달을수 있었다. 대한민국 대표팀도 전반전은 수비위주로 나섰지만 박주영 선수의 불운과 이과인을 놓치면서 2골을 내주었다. 하지만 북한은 철통수비로 브라질을 꽁꽁 묵었다. 물론 후반전..

2010.06.1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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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참여연대가 이적행위라면 월드컵 북한전 중계도 이적행위인가?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에 서한을 보낸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보수단체들은 참여연대 사무실 앞에서 연일 집회를 열고 있고, 검찰은 이적행위라며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보수단체들의 프리킥을 검찰이 골로 연결하려고 하는데 헛발질이 될지 골로 연결이 될지 관심사인데 골이 되더라도 오심의 결과일 것입니다. 참여연대의 서한이 논란이 되기 앞서 모든 원인은 정부와 군이 제공한 것입니다. 천안함 사고가 나면서부터 정부는 혼란을 가중시켰고, 군은 정보를 통제하고 가공함으로써 의문을 증폭시켰습니다. 그런 대응을 이명박 대통령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옹호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의 의혹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얼마전 감사원의 감사결과 국민들의 의혹이 일리가 있었음을 알려주는 결과였습니다. 사건에 잘 대응한다..

2010.06.1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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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평화주의자가 된 부시 미국 전 대통령?

이라크 전쟁은 이라크 국민에게나 전쟁에 참여한 미군을 비롯한 세계각국의 젊은이에게나 큰 상처를 안긴 전쟁입니다. 애초부터 잘못된 정보와 거짓으로 시작된 전쟁은 발을 뺄수 없는 늪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라크에 민주주의를 전파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찾겠다는 이라크 전쟁은 수년이 지난 지금까지 목적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석유업자들과 방산업체들의 이익을 위해 안타까운 목숨들을 잃었고, 이라크 국민들은 내전에 휩쌓였습니다. 대한민국도 지난 참여정부 시절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거창한 이름아래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지만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에 무슨 이익을 가져다 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설사 대한민국이 이익을 얻었다고 해도 침략전쟁에 참여했다는 자체가 수치스러운것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이라크 전쟁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

2010.06.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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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나로호 발사실패, 추락하는 청와대와 한나라당

어제 저녁 나로호 발사 실패 소식을 듣고 떠오른 생각이 있다. 아니 그 이전부터 생각해왔던 것인데 지방선거 패배로 위기에 놓인 이명박 정부가 가장 크게 아쉬워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 또한 월드컵에서마저 국가대표팀이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면 그 또한 청와대가 가장 아쉬워할거라는 생각이다. 같이 있던 주위 사람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동감하는 분위기이다. 물론 우스개소리로 말한 소리이지만 청와대는 농담같이 안들릴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나로호가 발사를 실패하고 축구 국가대표팀이 3전 전패를 바라는 국민은 없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언제든지 현실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나로호는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국민들의 관심을 전환해야 할 이명박 정부로서는 마땅한 국면전환용 이벤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지방..

2010.06.1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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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이광재 강원도지사 직무정지,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옳다.

이광재 강원도지사 당선자가 오늘 법원의 판결로 직무정지를 당했다.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을 받은것으로 기소된 이광재 당선자는 강원도지사에 출마하기전 1심에서 이미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럼에도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해 의미있는 결과를 얻어냈다. 하지만 오늘 법원의 판결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억4천814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추징금 1억1천417만원을 선고했다. 가끔 지방자치단체장은 옥중출마로 인해 당선되고도 직무가 정지당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광역단체장이 당선이 되자마자 직무를 정지당하는 사태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강원도는 빠르면 연말 늦으면 내년초까지 도지사 공백사태를 맞을 것이다. 이는 이광재 당선자의 억울함이나 정치적 이유를 떠나서 강원도민들..

2010.06.1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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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한나라당의 쇄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한나라당이 지방선거에서 완패를 한 후에 여기저기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선거가 끝나자마자 한나라당 초선의원들이 모여 당 쇄신에 대해 의견을 모았고, 어제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에 대한 비판을 했다. 선거전에는 잠잠헀던 불만들이 표출된 것이다. 월드컵 때문에 남아공으로 떠나며 당대표직을 내놓은 정몽준 대표를 대신해 지도부는 비대위로 꾸려진다고 한다. 7월재보궐 선거와 이어지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간 갈등과 초재선과 중진 의원들간의 다툼은 더욱 표면화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존재기반이 흔들릴 정도의 충격을 받은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의 움직임이 돋보일 것이다. 오세훈 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재선에 성공했지만 이번 선거결과로만 본다면 국회의원선거에서 한나라당의 ..

2010.06.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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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선거결과로 나타난 충청민심, 정운찬 총리 거취와 세종시의 미래는?

2일 끝난 5회동시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유례없는 패배를 기록했다. 그동안 보수정당의 철옹성같던 충남,강원,인천,경남에서 도지사 자리를 야당에 내준것은 물론 서울시장과 경기지사에서도 초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당초 여론조사등을 통해서 한나라당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국민들의 현정권에 대한 견제심리는 상상외로 컸다.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는 천안함 사건과 노무현 전대통령 1주기와 겹치면서 상당한 지각변동이 있을거라는 예측들이 있었다. 또한 4대강 살리기 사업 강행과 세종시 수정등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으로 하여금 국민들에게 피곤함과 견제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이명박 정부가 밀어부치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도민들의 반감이 크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충북에서는 여론조사 1위를 달렸고, 현직도지사의 프리..

2010.06.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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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2010년 전교조 명단공개와 1950년 보도연맹 사건

몇년전 아르바이트로 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 사건으로 희생당한 민간인에 대한 조사를 한적이 있다. 알다시피 보도연맹 사건은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한국정부가 후퇴하면서 보도연맹에 가입한 민간인들을 한국 군경이 학살한 사건이다. 공주시엔 당시 공주교도소가 있었고 충남에서는 큰 규모의 도시였기 때문에 많은 학살자가 발생했다. 인민군에게 서울이 함락당하고 시급히 후퇴를 하던 한국군경은 일사분란하게 면단위의 보도연맹원들과 교도소 재소자들을 금강변으로 끌고가 무참하게 학살했다. 이 사건은 공공연한 비밀었다가 불과 수년전에 세상에 알려졌다. 학살지로 의심되는 곳을 실제로 발굴해보니 많은수의 유골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약 천여명의 민간인이 한국군과 경찰에 의해 학살되었는데 피해자들은 시신을 찾기는 커녕 기억속에서 잊기에 ..

2010.05.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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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천안함 추모정국과 애국주의 그리고 지방선거

오늘 점심 정운찬 총리의 천안함 관련 대국민 담화가 있었다. 일요일 점심 총리의 대국민 담화를 생중계 해주길래 뭐 대단한 내용이 있나 유심히 보았는데 별 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원론적인 이야기였다. '진실을 규명하겠다''사망자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등의 이야기였다. 하지만 다음 대목의 말은 주목할 필요가 있는것 같다.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라던가 '하나가 되자'라는 식의 말들을 했는데 굉장히 중요한 의미라고 생각한다. 정부와 정운찬 총리의 의도와 다르게(또는 의도적으로)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은 선거가 코 앞이기 때문이다. 6월2일 지방선거가 한달 조금 넘게 남은 시점에서 강한 대한민국이라든지, 하나로 뭉치자는 이야기는 보수층의 집결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천안함..

2010.04.2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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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이명박 대통령의 추모연설 그리고 눈물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민 담화연설을 통해 [천안함 사태] 관련 언급을 했습니다. 천안함에 근무하다가 사망한 장병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선 '연기다. 진정성이 없다'라고 폄하하기도 하고 보수언론은 '대통령의 눈물'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을 폄하하는 것도 맞지 않는것 같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눈물과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을 비교삼아 한분의 눈물만 정말 국민을 사랑하고 있는것처럼 말하는것도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의 연설을 보면서 뭔가 아쉬운 점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우리의 대통령이 맞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재임기간중 수많은 사회적 위기가 있었습니다. 큰..

2010.04.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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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한남대학교의 대학언론탄압, 학교비판기사에 강제회수 논란

이명박 정부 집권이후 사회문제가 된 여러 논란중에 가장 큰 두가지를 꼽으라면 '4대강'과 '언론탄압'일 것이다. 환경을 살린다면서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모순투성이의 '4대강살리기'사업도 문제이지만 장기집권을 노리고 여론을 자신의 입맛대로 제단하려는 '언론탄압'도 중요한 문제이다. 많은 사회적 저항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권은 KBS와 MBC에 대한 전방위적인 탄압을 하고 있다. 케케묵은 군사독재 시절에나 쓸법한 단어인 '언론탄압'이 21세기에도 벌어지고 있고 논란이 된다는 자체가 한심하다. 우리 사회의 언론탄압이 어디 이명박 정권 뿐이겠는가. 삼성이라는 재벌기업은 돈을 앞세워 언론사들을 계열사 다루듯이 통제하고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가 다 아는 사실이다. 기업의 광고로 먹고 사는 신문들은 보수언론이나 개혁언..

2010.04.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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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고용노동부라고 바꾸면 고용이 늘어날까요?

노동부를 '고용노동부'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통과했다고 한다. 작년 임태희 노동부장관이 취임하면서 추진된 변경안이 통과된 것이다. 국무회의를 통과된 변경안은 4월중 국회를 통과하면 정식으로 바뀐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 그만큼 고용에 대한 문제가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할수 있다. 하지만 고용을 늘리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은 없이 멀쩡한 노동부 이름을 '고용'이라는 두글자를 앞에 붙여서 '고용노동부'라고 만든다고 고용이 늘지는 의문이다.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사회안전망을 축소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할일은 노동부 이름을 바꿀것이 아니라 실업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노동부가 이게 고용의 대책이라고 내놓은것인지 웃음마저 나온다. 작명소에서 이름을 받아온것인지, 고용노동부라고 이름을 ..

2010.03.3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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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왕의 귀환, 이건희 회장의 경영복귀

그가 돌아왔다. 제왕 이건희가 돌아왔다. 대한민국에서 어찌보면 대통령보다 더 영향력이 큰 인물이 바로 이건희 회장이다. 유죄판결을 받고 삼성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지 1년도 안되서 다시 회장직에 복귀한 것이다. 한국 언론은 물론 해외언론까지 그의 회장 복귀를 대서특필하고 있다. 이건희 회장은 위기에 처한 삼성그룹때문에 복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겉으론 엄청난 실적을 올리고 있고 탄탄대로를 걷고 있는것처럼 보이는 삼성그룹이지만 물러나 있는 몇달동안 위기감을 느꼈나보다. 소니를 이기며 당당히 세계 전자업계 1위에 올라섰지만 삼성왕국의 앞길이 마냥 밝다고는 말할 수 없는 징조가 보이고 있다. 경쟁자가 없을것처럼 보이던 한국의 휴대폰 시장에서 삼성은 아이폰에 밀리고 있다. 소비자들은 조금씩 싫증을 내기 시작했고 ..

2010.03.2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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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안상수 원내대표 거짓말, 하지만 그가 몸통이 아니다

봉은사 명진스님의 '외압설'발언으로 불거진 논란이 사실로 드러났다. 작년 안상수 의원과 자리에 동석한 김영국씨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명진스님의 말이 옳다고 말했다. 그동안 안상수 원내대표는 '외압설과 '좌파 발언'에 대해서 부인하고 침묵을 지켰으나 김영국씨의 기자회견으로 거짓말로 드러난 셈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그동안 명진스님의 주장에 대해 기억도 안나고 명진스님에 대해 아는것도 없다고 했다. 또한 불교계가 자신들의 집안싸움에 애꿎게 자신을 끌여들여서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김영국씨의 오늘 주장으로 안상수 원내대표는 거짓말을 한것으로 여론은 흘러가고 있다. 김영국씨는 안상수 의원과의 총무원장의 만남을 자신이 주선했고, 안상수 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이 사실이다라고 확인해..

2010.03.2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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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경찰의 '성범죄와의 전쟁'과 노태우의 '범죄와의 전쟁'

김길태와 함께 여론의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경찰이 부정적 시선을 벗어나려고 안간힘이다. 김길태 수사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부산경찰은 대국민사과를 하기도 하고 성범죄 수배자 검거에 인력을 대거 투입하겠다고 한다. 정치권은 경찰총장을 불러서 뒤늦은 질타와 책임 떠넘기기를 하고 경찰총장은 다시 '시키는 일만 한다'며 부하들에게 책임을 넘기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갈길은 멀어만 보인다. 당장 엊그제 경찰이 미성년자를 성폭행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 남대문경찰서의 경찰이 인터넷으로 미성년자를 근무중에 만나 성폭행하고 협박까지 했다고 한다. 부산여중생 살인사건에서도 김길태를 일찍이 검거할수 있었는데도 뒤늦은 수사로 김길태를 수차례 놓쳤던 경찰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 90년대 초반 노태우 정부는 '범죄와의 전쟁..

2010.03.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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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사용권리되찾기 주민조례개정 서명운동 공익로비단

촛불집회를 거치면서 서울시가 서울광장 사용을 극히 제한하는 조례를 통과시켜 시민들의 정당한 광장이용권을 제한했었습니다. 많은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반대를 했지만 서울시는 일방적으로 서울광장 사용을 제한하고 시민들의 광장을 마치 사유재산인것처럼 관리해 왔습니다. 서울광장 사용의 기준도 들쭉날쭉해서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기준이 적용되어 많은 논란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시민들이 직접 나서서 서울광장 사용권리 되찾기 주민조례개정 서명운동을 펼쳐서 지난해 10만명이 넘은 시민들이 서명을 해서 조례 개정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저도 서명에 동참했던 1인입니다. 서명 이후의 소식은 잘 몰랐는데 오늘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그간의 경과보고와 앞으로의 일정을 알려주는 내용이었습니다. 드디..

2010.03.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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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한나라당 요미우리 독도 보도관련 논평, 국익은 과연 무엇인가?

3월들어 바빠서 신문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블로그에 포스팅도 잘 못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휴일을 맞아 집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데 노트북을 켜놓고도 무슨 주제로 글을 쓸까 고민만 하다가 밤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다가 바빠서 제가 챙기지 못했던 사인이 있더군요. 그것은 '독도'관련 이야기였습니다. 일본과의 독도 영유권 문제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어린이부터 연세 많으신 어르신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는 문제일 것입니다. 하지만 독도에 접근하는 방법은 세대와 이념, 소속에 따라 다르기 마련인데요. 이번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관련 발언때문에 난리입니다. 요미우리신문의 보도에 대해 야당과 시민단체는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사실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속셈으로 보이긴 하지만) 청와대와 정부의 미흡한 대처가 사태를 크게 키..

2010.03.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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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감동을 영원히, 밴쿠버 동계올림픽 기념주화 판매 '화동양행'

전세계 온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끝났습니다. 하지만 그 감동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밴쿠버 동계 올림픽은 지난 올림픽과는 조금 다른것 같습니다. 지난 올림픽들이 금메달에 대한 지나친 강박관념 같은것들이 선수들이나 국민들을 짓누르고 있었다면 이번 올림픽은 메달의 색깔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올림픽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금메달을 딴 스피드스케이팅이나 세계최강의 모습을 보여준 피겨의 김연아 선수, 불운이 겹쳤지만 최선을 다해준 쇼트트랙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태극기를 달고 뛴 국가대표 선수들이 있었기에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국민들은 희망과 환희를 느낄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에 대한 기념주화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격이 조금 고가이긴 하지만..

2010.03.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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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투표의 대상은 세종시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

세종시 문제로 한나라당과 청와대가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기업이 들어오는 세종시 수정안을 내놓으면 충청 민심이 우호적으로 돌아서고 탄력을 받아 국회통과를 장담했던 청와대와 정운찬 총리의 예상은 물건너간지 오래이다. 세종시 수정안 제출 이후 오히려 지역 민심은 들끓고 있고, 한나라당 내부의 분열도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일관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고 불협화음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 세종시 수정과 관련하여 총대를 멘 정운찬 총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고, 이명박 대통령도 한숨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당은 지방선거 전까지 세종시 수정을 하려고 했지만 지금으로서는 그리 쉽지는 않아 보인다. 이럴때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투표'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흘러나왔..

2010.03.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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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영화 '의형제'의 그림자와 보수단체 어르신들의 공통점

설에 개봉한 영화를 뒤늦게 보고 왔습니다. 설 이후에 바쁜 사무실 일로 인하여 문화생활은 둘째치고 대중교통으로 퇴근하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또 그다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영화도 없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가 바쁘고 보고 싶은 영화가 없었다는 것이지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의형제'는 관객 400만명을 앞두고 있고, '하모니'도 은근히 짭짤하게 재미를 복 있습니다. 오랜만의 휴일을 맞이해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신촌을 걷다가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자주 찾는 영화관 아트레온 앞에서 무슨 영화를 볼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본 영화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는 단순한 이유로 '의형제'를 본 것 입니다. 송강호와 강..

2010.02.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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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민주당은 민주와 개혁을 외칠 자격이 있는가?

사건이 일어난지 며칠 전의 일이지만 꼭 이야기하고 싶었던 문제이기에 오늘에서야 글을 쓴다. 지난 2월 18일 광주시의회는 본회의를 열어서 기초의회 4인선거구를 2인선거구로 쪼개는 만행을 저질렀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그리고 시민단체들이 반발하자 경찰력을 동원하면서까지 선거구 쪼개기를 강행했다. 다들 알다시피 호남에서는 민주당이 여당이다. 이들이 경찰까지 동원해서 2인선거구제를 강행한것은 의회를 독점하겠다는 발상이다. 중선거구제의 취지는 소수당도 제도권으로 진출할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하지만 2인선거구제로 나뉘면서 소수정당들의 의회진출은 더욱 어려워졌다. 민주당도 호남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소수정당이다. 심지어 수도권에서조차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성남시의회의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

2010.02.2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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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문화예술위원회 사태의 책임은 김정헌이 아니라 유인촌

하나의 정부기관에 두명의 기관장이 출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바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모습이다. 문화관광부 소속인 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김정헌 위원장을 해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때 취임한 김정헌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하자 공공연하게 퇴임 압박을 받아왔다. 하지만 임기가 올 9월까지인 김정헌 위원장이 물러날 이유는 없었다. 유인촌 장관은 코드가 맞지 않는 문화계 기관장들에게 물러날 것을 주문했고 실제로 많은 참여정부 시절에 취임한 문화계 기관장들이 이런저런 이유로 물러났다. 하지만 김정헌 위원장은 끝까지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직을 유지하자 문광부는 유래없는 강한 감사로 김정헌 위원장을 약점을 캐기에 이르렀다. 문광부는 기금운영과 관련해 몇가지 흠집을 잡았고 결국 김정헌 위원장은 작년 해임되고 말았..

2010.02.0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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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창당 10주년, 갈길이 멀다

민주노동당이 내일(30일)로써 창당 10주년을 맞는다. 우리나라 정당역사에 있어서 소속의원수가 10명도 안되는 정당이 10년이란 세월을 버틴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더군다나 민주노동당은 창당이후 정당명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정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정권이 바뀔때마다 혹은 보스가 바뀔때마다 당명을 수도없이 바꾸었던 것을 보면 민주노동당의 꾸준함은 칭찬해야 할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은 10주년을 맞이해서 기념식과 문화제를 한다고 합니다. 사회각계에서도 민주노동당의 10주년을 축하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도 축하해주고 싶습니다. 10년이란 세월동안 숱한 탄압과 좌절속에서도 노동자,농민,장애인,여성,이주노동자 등 한국 사회의 소수자들을 위해 노력한 민주노동당은 칭찬받아야 합니다. 10년이란 세월동안..

2010.01.2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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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투척이 팔순노인의 우국충정? <대한민국어버이연합 비판>

최근 법원의 판결을 두고 한나라당과 보수단체에서 법원에 이념의 덧칠을 하고 있다. 강기갑 의원 무죄 선고와 PD수첩 무죄판결을 두고 보수언론과 보수단체들은 판결을 낸 판사들에게 빨간색을 칠하고 있다. 색깔론의 망령이 아직도 우리 사회에 떠돌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건이다. 보수단체들은 이념 공세를 하는 것에서 머무르지 않고 판사의 집에 찾아가 항의시위를 하거나 대법원장에게 계란 투척까지 하고 있다.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 판결을 했다고 사법부를 협박하고 위협하는 행위를 한나라당과 보수언론 그리고 보수단체가 합작하고 있다. 설사 일부 보수단체가 시대에 맞지 않는 행위를 한다고 해도 여당과 언론이 비판하고 견제해야 하는데 오히려 여당과 언론이 그들의 불법행위를 비호하고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 일..

2010.01.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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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난 애국심, 보수단체의 폭력과 협박

강기갑 의원 무죄판결, 용산참사 수사기록 공개 결정, 그리고 PD수첩 무죄판결로 한나라당과 보수단체들은 연일 사법부 때리기를 하고 있다. 판결에 확정된 것도 아니고 1심이 끝났을 뿐이다. 판결에 불만이 있다면 항소하면 될 것을 한나라당과 검찰은 법원에 이념의 색칠을 칠하기에 바쁘다. 마치 최근의 판결들이 좌파 판사들의 영향때문인양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거기에 주로 '할아버지들'이 중심이 된 보수단체이 판사와 대법원장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 말이 보수단체이지 실제 이들은 상식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 극우단체 회원들이다. 이들은 사회적 이슈마다 몰려와 대화가 아닌 고함과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친일인명사전 발간식을 방해하기도 하고 현충원에 몰려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를 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이들이..

2010.01.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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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되고 4대강살리기는 안되고

'세종시'는 원안이든 수정안이든 많은 세금이 들어가는 국가적인 사업이다. 또한 '4대강살리기'사업도 엄청난 세금이 들어가는 국책사업이다. 이런 사업을 진행하려면 돈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합의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들이다. 하지만 두 사업 모두 많은 반발에 직면해 있다. 사회적인 합의는 커녕 정부의 일방적인 사업진행에 많은 국민들이 정책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세종시 수정과 4대강살리기 사업을 임기내에 마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많은 세금이 들어가고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문제를 단기간에 끝마치겠다고 하는 발상부터 잘못되었다. 4대강살리기는 정말 필요하고 시급한 사업이라면 국민의 동의를 얻는 것이 먼저이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데 정부는 4대강살리기를 밀어..

2010.01.1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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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 구호만큼 사이판 총기난사에도 관심을

아이티 강진피해를 돕고자하는 국제사회의 지원이 줄을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정부도 100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하고 해외의 유명한 스타들도 아이티를 돕는데 동참하고 있습니다. 해외스타들의 엄청난 기부에 비하면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의 성금은 보잘것이 초라합니다. 정부의 1000만달러 지원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금 당장 지원한다는 것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계획까지 포함한 것이더군요. 더군다나 3분의 1은 민간의 모금을 포함한 것이었습니다. 하여튼 아이티 지진피해를 돕는데 한국의 정부와 일반인들도 동참해서 뿌듯합니다. 또한 다음과 티스토리에서 위젯을 달면 1000원을 기부할수 있다고 하니 블로거들도 블로그를 통해 아이티 지진피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티 지진피해만큼 정부와 네티즌들의 도움이 필요로..

2010.01.19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