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핸드폰 수리, 돈내고 AS 받으면 바보?
# 장면1. 세탁기에 넣은 휴대폰 공짜로 수리 2년전쯤 일이다. 여름에 세탁기로 빨래를 했는데 여자친구가 핸드폰을 같이 넣어버린 것이다. 물에 완전히 젖은 핸드폰을 수건으로 닦아보기도 하고 드라이로 말려보기도 했지만 핸드폰은 결국 사망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A/S센터로 갔다. 예전부터 사용자의 과실로 인한 핸드폰 고장은 무상A/S가 안된다고 들었지만 산지도 3개월 밖에 안되었기 때문에 무작정 A/S센터로 갔다. 다른 고장이었다면 나때문에 고장난 것이 아니라고 어떻게 우겨볼텐데 세탁기에 넣고 돌려버린 것이니 그럴수도 없었다. 그런데 뜻밖에 A/S센터에서 무상으로 보드와 액정을 교체해준다고 했다. 사실상 핸드폰에서 보드와 액정 교체라는 것은 핸드폰 전체를 바꿔주는 것일텐데 그렇게 해주겠다고 했다. 원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