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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이탈리아 로마 여행, 트레비 분수와 이탈리아 국회의사당

좋은 기회를 얻어서 일주일간 유럽에 다녀왔다. 이탈리아 로마와 독일을 다녀왔는데 볼거리는 확실히 이탈리가 많은것 같다. 로마 시내를 걸으며, 언젠간 다시 한번 아내와 함께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차례 했다. 역사와 전통이 도시 곳곳에 베어 있는 로마가 아직도 생각난다. 오늘은 로마에서 첫 행선지였던 트레비 분수를 소개하겠다. 트레비 분수는 여러차례 영화배경으로 등장해 세계인에게 익숙한 곳이다. 동전을 분수에 던지면 로마에 다시 찾아올수 있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로마는 오래된 도시이다보니 유적들이 골골 사이에 위치해 있다. 당연히 길도 꼬불꼬불하고 복잡해서 차량이 관광지까지 진입하기가 힘들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다닐줄 알았는데 일본 못지 않게 경차의 천국이었다. 골목을 걸어서 ..

2012.12.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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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한미FTA 직권상정 처리를 위해 국회로 투입되는 경찰들 모습

오늘 한미FTA가 처리 되었지요. 우려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외면한채 정부와 한나라당은 직권상정을 통해서 처리해버렸습니다. 오후 3시 30분쯤 갑자기 국회 앞에 경찰버스들이 도착하더니 전경들이 우르르 국회 안으로 투입되더군요. 그 모습을 보니 '드디어 한나라당이 직권상정을 통해 한미FTA를 강행처리하나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지만 기록을 위해 블로그에도 사진을 남깁니다. 경찰들이 국회안으로 진입하는 모습입니다. 몇분되지도 않는 시간에 많은 경찰력이 투입되었습니다. 철저한 준비를 했다는 증거이겠죠. 경찰들이 의사당 앞으로 뛰어가 봉쇄했습니다. 그 시각 한나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 진입해 한미FTA를 기습처리했죠. 나머지 경찰들은 국회 주변에서 삼엄한 경비를 펼쳤습니다. 이 글을 남..

2011.11.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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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밤에 간 여의도 윤중로 벚꽃축제

아마도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길은 여의도 윤중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자연환경이 좋은 지방의 벚꽃길과 비교가 안되겠지만 삭막한 서울에서 그나마 잠시 여유를 가질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의도 벚꽃 축제는 지난주말부터 시작이었는데 이상기온으로 인해 벚꽃이 활짝 피지 못해 이번주가 절정입니다. 저는 어제 야근을 마치고 여자친구와 함께 국회의사당 뒷편 벚꽃길을 산책하고 왔습니다.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연인과 가족들이 많더군요. 벚꽃이 만개할 이번 주말은 인파들로 발디딜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서강대교를 건너서 아침에 출근하다보니 아침 일찍부터 벚꽃을 구경하러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더군요. 지방에서도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올라와서 국회가 북적북적 거립니다. 낮에 가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고 싶었..

2010.04.1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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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진보라는 이름의 허위의식 그리고 그 실체

국회에서 일을 마치고 길을 건너다 마주친 현수막입니다. 얼마전까지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낸 장광근 의원의 책입니다. 도대체 무슨 책이길래 저리 제목도 길고 유별난지 장광근 의원의 홈페이지에 가봤습니다. 모시는 글 장광근 국회의원(동대문 갑)이 저술한 '진보'라는 이름의 허위의식 그리고 그 실체 출판기념회를 개최합니다. 정치인으로서 많은 분들과 숱한 토론과 논쟁을 하면서 일부 야당 정치인, 진보 지식인들의 주장과 판단의 근저에 있는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세계관의 실체를 저자의 20여년 동안의 정치현장 경험과 식견으로 정리한 책입니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이 거둔 성취에 대하여 자긍심을 가지고 미래의 무한한 발전을 낙관하는 한 정치인이 드리는, 허위의식과 극단주의에 대한 고언이자 우정어린 충언이기도 합니다. 바..

2010.02.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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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여의도맛집]은주설렁탕, 이재오 전 의원이 즐겨찾던 곳

어제 오늘 다시 닥친 한파로 출퇴근길이 몹시 춥습니다. 이런날 점심으로 생각나는 것이 뜨끈한 국물이 있는 탕류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설렁탕을 소개할까 합니다. 깔끔한 국물에 큼지막한 고기가 들어 있는 설렁탕 한그릇 먹고나면 배도 든든하고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거기다가 적당히 익은 배추김치와 깍두기를 함께 먹으면 남녀노소할것 없이 모두 좋아할 맛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어제 저녁에 찾아간 집은 국회 의원회관 정문앞에 있는 입니다. 점심때면 빈자리를 찾을수 없을정도로 손님이 많고 지리적 특성답게 높으신 정부관리나 국회의원 그리고 관계자들도 쉽게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금산빌딩 지하에 있는 은주설렁탕은 맑은 국물에 소면이 함께 나오는데 간을 맞추고 소면을 먼저 먹고 밥과 함께 먹습니다...

2010.02.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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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사상최대폭설 내린 서울, 눈밭으로 변한 국회와 여의도

41년만에 서울에 사상최대의 폭설이 내렸다고 합니다. 오전내내 눈발이 날리더니 점심에 나가보니 엄청난 눈이 쌓여 있더군요. 사람이 안지나가고 제설이 안된곳은 발목이 완전히 들어갈만큼 눈이 쌓여있습니다. 출근길도 혼잡했는데 퇴근길은 더욱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여의도는 지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한 모습입니다. 눈을 치우자마자 다시 눈이 쌓여버려서 곳곳이 눈밭으로 변했습니다. 많은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지만 이정도로 폭설이 내릴지는 몰랐습니다. 오후에 찍은 국회의사당과 여의도의 눈 쌓인 모습을 올려봅니다.

2010.01.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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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속보] 국회앞에서 남자 자해시도, 경찰과 대치중

[현재 상황은 종료되었습니다] 국회 정문앞에서 한 남성이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했습니다. 주위엔 경찰과 119가 대기하고 있고 남자는 상체에 피를 흘려서 빨간피가 티셔츠를 뒤덮고 있습니다. 현재 목에 칼을 들이대고 있고 경찰은 주위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피를 많이 흘리고 있어서 시급히 치료가 필요하지만 남자가 칼로 위협하고 있어서 쉽지 않아 보입니다. 남자의 자해 이유는 현재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는 현장을 동영상으로 촬영했습니다. 길건너에서 찍어서 줌을 해서 화질이 선명하지 못한점은 이해바랍니다. 아침 출근길 버스에서 현장을 보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놀랬습니다. 경찰특공대가 출동하던지 협상전문가가 오던지 해서 생명에 지장이 없게 일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길래 국회앞에서 이..

2009.12.2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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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폭력의원 제명? 성희롱과 막말 국회의원은?

한나라당이 국회선진화 법을 발의했다. 법안의 주요한 내용은 국회내에서 폭력을 행사한 국회의원을 제명하는 내용이다. 사실 그동안 대한민국 국회는 그들만의 권력만을 위해 싸우는 모습을 보여왔다. 국민들은 정치에 대해 무관심해지고 '정치혐오증'까지 생겼다. 때문에 국회의 개혁은 꼭 필요하다고 본다. 여야를 떠나 당과 이념을 떠나 국회의원들이 보여준 그동안의 정치는 과연 정치가 왜 존재하는지에 대한 물음까지 나올정도였다. 국민이 행복하고 경제가 좋아지려면 무엇보다 정치가 잘 되어야 한다. 정치가 잘되야 국민도 행복하고 정치가 잘되야 경제도 잘 될 수있다. 하지만 지금의 국회는 국민들에게 희망을 보여주지 못하고 오히려 경제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국회의 개혁은 필요하다. 하지만 한나라당의..

2009.12.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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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국회의사당의 가을 풍경 그리고 민들레

오늘 일이 있어서 여의도에 있는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평소 주말 여의도는 텅텅비어 있는 유령도시 같지만 오늘은 주말 오전인데 사람들이 많네요. 특히 경찰들이 많이 보입니다. 길가마다 경찰버스가 주차되어 있습니다. 오늘이 전태일 열사 정신을 계승하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노동자대회와 그 전야제가 여의도에서 열리기 때문이더군요. 민들레를 흔히 민중에 비유하곤 합니다. 특별히 이쁘지도 않고 흔히 볼 수 있는 민들레. 그 끈질긴 생명력이 민중과 닮았기 때문입니다. 땅도 아니고 국회 담벼락에 피어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민들레처럼 우리 국민들도 이 나라를 지탱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안의 국회의원님들만 좀 잘하면 될텐데 말이죠. 버스에 내려 사무실로 걸어오면서 국회의 단풍이 이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사..

2009.11.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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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국정감사 기간의 국회앞 1인시위 풍경들

국회는 요즘 국정감사 기간입니다. 뉴스에서도 연일 국감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여당은 정부 방어하기에 야당은 공격하기에 바쁩니다. 국감을 통해 정부에 대한 견제와 비판을 하기도 요즘은 정쟁의 장으로 변한것 같아 유감입니다. 하지만 농협에 대한 비리나 헌법을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 공공기관장을 혼내키는 것을 보면 국감이 꼭 필요하구나 생각이 듭니다. 국감이 진행되는 국회안도 바쁘지만 국회 앞도 유난히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자세히 말하자면 1인시위자들이 예전보다 훨씬 늘어났습니다. 국감전에는 많아야 2~3분이 1인시위를 했지만 요즘은 6~7분이 나와서 1인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국회의원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호소하고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억울한 분들이 많아서겠지요. 1인시위하시는분들 보면 업종도 다..

2009.10.0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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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세종시 원안통과 촉구 시위와 정운찬 총리 임명동의안 통과

국회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국회본청쪽에서 시위소리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게 보였습니다.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모여 시위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산책도 할겸 본청 앞으로 가보았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연기군민들이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하더군요.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통과되는 시점에 맞춰 세종시 특별법 원안통과를 주장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연기군의 이장단과 사회단체 회원들 그리고 자유선진당이 상경해서 시위를 한 것입니다. 안그래도 이명박 정권들어 세종시 건설이 지지부진한데 충청출신인 정운찬 총리 후보자마저 원안통과가 어렵다고 말한 것 때문에 많은 분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지난 정권에서 추진한 일이라고 하지만 이미 한나라당이 야당일때 약속했고 이명박 ..

2009.09.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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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국회 전기차, 페라리 경찰차 부럽지 않은 이유

얼마전 마포경찰서에 슈퍼카 경찰차인 페라리 순찰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록 이벤트라 실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경찰차는 아니었지만 고급 외제차 경찰차는 뉴스거리였습니다. 하지만 페라리 경찰차 못지 않은 귀엽고 실용적인 전기 경찰차가 있어 소개합니다. 오늘 국회를 갔다가 꼬마 경찰차를 발견했습니다. 예전부터 보았던 것인데 사진촬영은 이번에야 했습니다. 이 차는 'E-ZONE'이라는 차인데 청와대에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차는 국내업체인 CT&T가 만들었는데 미국과 일본에 수출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선 골프장에 많이 팔리고 있지만 관련 법규 미비로 실제 도로에선 운행을 할수가 없어서 일반인에게는 판매되고 있지는 않다고 하는군요. 이 전기자동차는 100% 우리기술이라고 하는군요. 전 세계가 저탄소 녹색성..

2009.09.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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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정운찬 총리 지지선언, 전국상습불법탈법자연합

정운찬 총리 후보자 인준 문제로 국회가 다시 시끄럽습니다.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으로 인준을 반대하고 다른 국무위원인 이귀남, 임태위, 백희영 후보자에 대한 지명도 철회하라고 했습니다. 반면 한나라당은 위장전입이나 YES24에서 받은 천만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능력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평생 학자로만 살아온분이 정치적인 면도 고려해야 하는 총리직을 잘 수행할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취임하기전부터 뇌관인 세종시를 건드린것부터가 정운찬 후보자에게 정치능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 사건입니다. 총리라는 직책은 교수나 서울대총장과는 비교할수 없습니다. 과거 정치적 야망을 가지고 국무총리가 된 학자출신 총리들이 대권을 쥔 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정운찬 총리 내정자의 미래..

2009.09.2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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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위장전입은 사과 그러나 공안은 강화

오늘 이귀남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역시 여당은 감싸기에 급급했고 야당은 뭔가 들춰내려고 하고 있다. 인사청문회 전에 문제가 됐던 위장전입에 대해 이귀남 후보자는 사과를 했다. 하지만 위장전입이 사과로 끝날 문제인가? 지난 글( 2009/09/13 - [삐뚤한 시선] - 이명박 정부가 아니라 위장전입 정부)에서 설명했듯이 위장전입은 폭행죄와 과실치사죄보다 엄한 처벌을 받는 중형에 속하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다. 법을 관장하는 법무부장관을 하겠다는 사람이 법을 지키지 않았다. 물론 처벌도 받지 않았다. 그냥 사과만 하면 된다. 위장전입은 이제 죄가 아니라 사과만 하면 되는 사문화된 법이 되어 버렸다. 사회고위층이라고 할것도 없이 법과 관련된 공무원들부터 주민등록법은 지키지 않아도 될 법..

2009.09.1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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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국회 앞 횡단보도엔 무슨일이?

공무원들이 탁상행정으로 국민세금을 펑펑쓰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닐 것이다. 요즘은 대표적으로 4대강살리기로 국민세금을 낭비하고 있다. 4대강살리기 예산을 복지와 교육에 쓴다면 반값등록금도 할 수 있고 신종플루 대비도 보다 더 확실하게 할 수 있을 것인데도 불구하고 강바닥 파는데 뭔 그렇게 많은 돈을 쏫아 붓는지 모르겠다. 그것도 돈이 남아돌아 하는 것도 아니고 없는돈 빚내서 하는 사업이니 나날이 국가부채만 늘어나고 있다. 그런 거시적인 공무원의 탁상행정말고 오늘은 내 주변에서 벌어지는 탁상행정을 소개하겠다. 얼마전 국회의사당 앞에는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이 생겼다. 때문에 국회쪽 출입구도 용의 형상이라며 이상하게 만들고(2009/08/11 - [삐뚤한 시선] - 용이 되고픈 국회의원 특권의식, 국회의사..

2009.09.1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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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시선

블로그가 나에게 가져다 준 행운들, 충청투데이 따블뉴스

블로그를 시작하고 느낀 보람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중에 몇개를 꼽자면 세상과의 소통과 더불어 오는 수익이 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계기로 제 글이 오프라인 신문의 지면에 실리게 된 것도 큰 보람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 프로야구 관련 썼다가 모 스포츠 신문에서 연락이 왔다가 막판에 안실린 경우가 있었을때만해도 내 글이 신문에 이렇게 많이 실릴줄은 몰랐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건 안하건간에 블로그를 모르는 분들은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블로그가 대중화되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은 블로그가 미니홈피의 다른 이름으로 생각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단순히 이름만 틀린 서비스로 생각하시는 거죠. 하지만 미니홈피가 지극히 사적이고 허용된 관계(일촌)끼리의 공간이라면 블로그는 상당히 개방적이며 어..

2009.09.15 게시됨

비판적 시선

사회통합위원회로 갈등해소? 정부의 변화먼저

지난 정권에서 한나라당이 참여정부를 공격했던 많은 것들중에 하나가 바로 '위원회 공화국'이라는 것이다. 참여정부에선 많은 위원회가 있었다. 진실화해, 과거사 등등 많은 위원회가 있었고 나름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서 각종 위원회는 이른바 개혁과 작은정부라는 구호속에 사라지고 축소되었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에서도 각종 위원회가 줄어들기는 커녕 이름만 바뀌거나 성격이 비슷한 위원회가 생겨나고 있다. 정부가 이번에는 사회갈등을 해소하는 대통령 직속의 사회통합위원회를 이르면 다음달 중에 설치한다고 한다. 행정안전부는 사회통합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각계각층의 소통 활성화와 갈등해소방안을 마련하는 사회통합위원회 설치 규정을 입법예고했다. 사회통합위원회는 계층 등 경제적 차이에 따른 갈등과 이념과..

2009.09.13 게시됨

비판적 시선

기아타이거즈의 안티, 낡은 광주구장

곧 다가올 2010년 지방선거 야구장 신설 공약, 우리는 또 속아야만 하는가? 난 한화이글스의 팬이다. 추억의 빙그레이글스 시절부터 팬이다. 내가 빙그레의 연고지역 출신이 아니라 90년대 초의 빙그레는 분명 매력있는 팀이었다. 야구의 재미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나는 타격을 꼽고 싶다. 당시 빙그레의 타격은 정말 최강이었다. 하지만 빙그레는 한국시리즈를 정복하지 못했다. 매번 해태타이거스에 발목을 잡혔기 때문이다. 빙그레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는 선동열이나 홈런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는 이순철이 그렇게 싫을수가 없었지만 당시 해태는 무적의 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다. 그런 해태는 모기업의 부도로 기아로 팀이 넘어가더니 수년간 하위권을 맴돌았다. 하지만 올해 기아타이거즈는 그간 기아타이거..

2009.09.0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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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김대중 전 대통령, 국회분향소의 모습들

점심먹고 국회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국회는 조문객들과 영결식 준비에 한창입니다. 각 언론사들의 중계차와 중계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국회 잔디밭엔 영결식때 쓰일 의자들이 배치되고 있습니다. 조문을 하러 가는 길목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생을 다룬 사진들과 책등의 유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마음을 더 애틋하게 합니다. 일본납치후 생환 사진과 가택연금 시절 그리고 가족과의 단란한 한때를 찍은 사진이 인상 깊었습니다. 국회 분향소에서는 한강고수부지와 당산역, 대방역, 여의도역 등지로 조문객을 실어나라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밤 10시까지 무료로 운행한다고 하니 조문객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09.08.2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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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국회 분향소, 유인촌 장관과 서태지 팬의 화환

국회의사당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운구차가 도착했습니다. 여야를 가릴것 없이 많은 국회의원들이 나와 김대중 전 대통려을 맞았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도 나와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맞는 모습을 보니 김대중 전 대통령이 큰 지도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진보신당의 조승수 의원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박계동 국회사무처장과 미디어법 통과의 주역인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도 있더군요. 고흥길 의원은 민주당의 강경파로 통하는 이종걸 의원과 같이 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운구를 맞이했습니다. 낙선이후 모습을 잘 볼 수 없었던 임종석 전 의원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미디어법과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 상황을 블로그에 자주 올리고 있는 전병헌 민주당 의원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유인촌 장관도 참배객들 사이에 뒤섞..

2009.08.2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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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국회 앞 자전거도로, 자전거 못탄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엔 위 사진과 같이 표시된 자전거 도로가 있습니다. 서강대교에서 건너오면 저 자전거 도로를 타고 곧바로 영등포로 갈 수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도 다른곳에 비해 넓고 인도도 넓은데다가 인적도 드물어서 자전거 타고 지나기에 겉으론 괜찮습니다. 하지만 실상 저 자전거 도로를 지나가보면 자전거도로가 있으나마나 인걸 알 수 있습니다.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하나는 국회의사당 앞 인도와 자전거 도로에 허구헌날 경찰 버스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디어법이 통과된 요즘은 그나마 경찰버스가 잘 안보이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경찰버스가 인도와 자전거 도로를 점령해 버립니다. 두번째 이유는 아래의 사진처럼 자전거 도로라고 표시된 곳에 꽃을 심어 놓은 대형 화분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

2009.08.1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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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용이 되고픈 국회의원 특권의식, 국회의사당역 6번출구

9호선 지하철이 개통되었다.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큰 탈없이 잘 운행되고 있다. 하지만 9호선 국회의사당역의 한 곳은 아직도 공사중이다. 다른 역들과 국회의사당역의 다른 출입구는 완공되었는데 왜 6번출구(국회의사당)는 아직도 공사중일까? 바로 국회에서 국회의사당쪽 출입구는 특별하게 만들어달라고 주문했기 때문이란다. 아래의 사진은 9호선 역들의 출입구 모양이다. 네모난 구조물에 유리로 마감되어 깔끔한 모습이다. 9호선의 역들의 출입구는 위와 같이 모두 똑같다. 통일성을 띈 것인데 유독 국회의사당역의 6번 출구만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철골 구조물로 되어 있고, 지붕은 반짝 거리는 비늘 같은 것을 덮어 씌우고 있는 중이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이른바 '용의 형상'을 본 떠 만들고 있다고 한다. 원..

2009.08.1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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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9호선 개통, 국회의사당역 둘러보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드디어 개통했습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야심작이었는데 그동안 그런저런 이유로 개통을 하네 마네 말이 많았죠. 봄부터 개통 일정이 계속 밀리다가 드디어 오늘에서야 개통했습니다. 원래는 올해말이 개통 예정이었답니다. 예정보다 빠르게 개통한 만큼 미비한 점은 없는지 점검을 잘해야 겠죠. 제가 근무하는 곳도 9호선이 지나가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늘 드디어 국회의사당역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국회의사당에 오려면 그동안은 여의도역에 내려 버스를 갈아타야 했지만 9호선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새로 지어진 역사라 전체적으로 깨끗했습니다. 국회의사당역이란 상징때문에 다른 역보다는 넓고 깨끗하게 지어졌습니다. 조경도 잘 되어 있구요. 하지..

2009.07.2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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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직 사퇴, 정세균이 아니라 김형오가 해야

결국 미디어법이 통과되고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 언론노조, 시민단체 그리고 국민들은 허탈감에 빠져 있습니다. 뿌리는 못 속인다는 속담이 있듯이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여지없이 드러냈습니다. 예전 군사독재 시절의 부정투표와 대리투표가 2009년 국회에서 재현되었습니다. 신한국당 시절의 노동법 날치기가 그리웠는지 노동법은 재투표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가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의원직을 걸고 미디어법을 막겠다고 공언했는데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부 신문만을 위한 미디어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의원직 사퇴는 국회의원이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표를 먹고 사는 정치인에게 의원직을 내놓는다는 것은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입..

2009.07.2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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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뿌레땅뿌르국같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통과

오늘 오후 국회앞의 모습입니다. 지금 국회 주변은 경찰버스들과 검은 진압복을 입은 전투경찰들이 가득합니다. 국회앞을 가로막은 경찰버스와 빨간 신호등이 지금의 국회를 상징하는 것 같군요. 엠비악법으로 불리우는 미디어법이 통과되었습니다. 야당이 단식을 하고 봉쇄를 해도 다수의 힘으로 밀어부친 한나라당을 이길 수 없었습니다. 정족수가 모자라면 투표를 다시하면 되고, 대리투표까지 해가면서 미디어법을 통과시켰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되었고, 또하나의 해외토픽감이 생겼습니다. 예전에 대만 국회의원들이 싸다귀를 때리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웃기기도 하고 저런 정치후진국이 있나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보니 대한민국 국회는 더하면 더했지 뒤떨어지진 않더군요. 오늘 점심을 먹으러 국회 의원회관 구내식당엘..

2009.07.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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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미디어법 직권상정, 경찰버스로 둘러쌓인 국회

조금 후 2시가 되면 김형오 국회의장이 미디어법을 직권상정한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오전 9시부터 국회의장석을 점거하고 있죠. 현재 국회는 수많은 경찰버스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국회 출입구의 경비도 완전진압장비를 갖춘 전투경찰들이 수십명씩 맡고 있습니다. 국회의사당 앞은 경찰과 민주당 관계자들이 얽혀 있습니다. 정부와 한나라당 그리고 김형오 국회의장은 다수의 힘을 앞세워 직권상정 카드를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야당(자유선진당 제외)은 본회의장 출입구를 막고 있고, 언론노조는 KBS까지 합류한 총파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직 사퇴까지 한다고 하는데, 힘으로 밀어붙이는 한나라당은 결국 역사가 심판하겠죠. 신한국당의 노동법 날치기 통과때 어떻게 되었는지 역사는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2009.07.2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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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미디어법, 민주당을 믿을수 있을까?

정부와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강행 처리 움직임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과 시민단체, 그리고 방송사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정세균 대표는 단식농성을 하고 있고, KBS*SBS*MBC 지상파 3사와 각 언론사들이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민주당의 이강래 원내대표가 계속 협상을 하고 있지만 합의안 도출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한나라당은 대기업과 신문사들의 방송진출을 허용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장기집권 술수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봄처럼 국회에서 또다시 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게 강조하는 실용도 아니고 민생법안도 아닌데 정부와 한나라당은 미디어법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미디어법 개악을 반대한다고 대표가 단식을 하고 국회본회의장을 점거하고 있는 ..

2009.07.2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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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빌딩 옥상에서 바라본 여의도 풍경 [캐논익서스110is]

퇴근이 얼마남지 않은 오후시간 참 무료할때가 많습니다. 시간은 더디고, 눈은 슬슬 감기고 에어컨도 시원치 않고요. 그럴때 가끔 저는 사무실 옥상에 올라갑니다. 특별한건 없지만 가슴도 트이고, 흐리멍텅 했던 머리도 조금은 맑아지거든요. 비록 뿌연하늘이긴 하지만 잠깐 이렇게 바람을 쐬는 것만으로도 능률이 오릅니다. 회사가 여의도 국회 바로 앞에 있습니다. 국회가 명당은 아닌거 같아요. 맨날 치고 박고 싸우는거 보면 정말 한심할때가 많습니다. 국민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국회는 요즘 공사중입니다. 의원회관 옆에 제2의원회관도 건립중이고, 국회 바로 앞에 9호선 국회의사당 역이 개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군데 군데 아직도 공사중인 곳이 많은데 오세훈 서울시장은 뭘 믿고 5월달에 개통을 하겠다고 호언장담..

2009.07.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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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통신은 실패한 것일까?

회사가 국회 바로 앞에 있고, 하는일이 국회와 조금은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국회소식에 민감한 편입니다. 그런 저에게 은 많은 정보를 안겨주는 신문입니다. 국내최초의 입법전문 정치주간지를 표방하며 탄생한 . 제호를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여의도통신은 조선일보라는 골리앗을 물리친 지역언론 옥천신문의 오한흥씨와 전국의 풀뿌리언론들이 힘을 합쳐 만든 신문입니다. 본사는 충북 옥천에 있고, 서울은 여의도에 사무실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지는 몰라도 국회의원이나 보좌관, 그리고 정치와 풀뿌리언론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중앙의 거대 신문사들이 전해주지 않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다루지 않는 뒷이야기를 보는 것도 큰 재미였..

2009.07.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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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A씨의 밥을 먹는 방법

국회의원들의 사무실은 의원회관에 있습니다. 의원과 보좌관 및 관계자들 수백명이 근무하는 곳이죠.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매번 점심때마다 무엇을 먹을까 은근히 많이 고민됩니다. 저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의원회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저렴하고 영양이 맞춰진 식단이 좋아서입니다. 맛은 상상하시기 바랍니다. 군대 짬밥보다는 확실히 맛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본청에 있는 귀빈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밖의 식당을 이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회관 구내식당은 대부분 보좌진들이나 손님들이 이용하죠. 하지만 가끔 의원들도 목격이 되곤 합니다. 작년말부터 지금까지 제가 목격한 의원들의 식사법(?)을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 의원회관 구내식당 최다 이용자는? 구내식당에서 제일 많이 ..

2009.04.27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