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바라보는 깊이와 넓이는 분명 다를 것이다. 우리가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그럴 것이다. 아직도 망언을 일삼고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깨닫지 못하는 일본이지만 우리 또한 그들을 비난만 할줄 알았지 제대로 공부하고 비판한 적은 없었던것 같다. 일본인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 뿌리는 무엇인지 말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본을 얇잡아보는 경향이 있다. 세계 경제 대국이자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보다 객관적으로 잘 나가는(?) 일본을 대놓고 무시하는 국가는 아마 대한민국이 유일할것 같다. 아마도 이는 역사속에서 숱한 일본의 침략을 물리쳤다는 것과 일본 문화의 뿌리는 한반도라는 자부심이 있기 ..

2013.12.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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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2010년 자전거전국일주여행 23일차 포항-영덕-울진

2010년 8월 8일 포항-영덕-울진 오늘은 포항을 출발해 동해안을 따라 올라가기로 합니다.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7번국도엔 도보여행자와 자전거여행자들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 마주치는 여행자들끼리 수고라하고 큰소리로 인사말을 건네는게 낯설지가 않았습니다. 이날은 아침일찍 출발하기도 했고, 날이 좋기도 했고, 거기에다 길도 고갯길도 없이 좋았기 때문에 좀 무리를 해서 달렸습니다. 무려! 하루에 128km! 다른 분들은 이거보다 훨씬 많이 달리는 분들도 계시지만 자전거초보자가 그것도 여자가 그렇게 달린다는 것은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이날 신나게 달린게 좀 무리였는지 마누라님이 며칠 고생을 했습니다. 포항을 출발해 점심 무렵에 영덕에 도착했습니다. 태진아 친동생집이라는 간판이 보이네..

2011.08.1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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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2010 자전거여행 20일차 부산(자갈치,남포동,광안리,해운대,기장)

2010년 8월 5일 자전거전국일주, 부산 8월의 부산은 무더웠습니다. 새벽부터 남포동과 자갈치시장은 활력이 넘쳐서 좋았습니다. 아침에 자갈치 시장을 구경하려고 일부러 남포동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자전거를 끌고 나와 시장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는데 이를모를 생선부터 친근한 생선까지 볼거리도 다양했습니다. 아침부터 일어나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파서 아침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뛴 것이 '생선구이' 백반입니다. 마침 눈에 들어온 것이 1박2일에 나왔다는 생선구이백반 집이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로 옆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다른 음식이면 모르겠는데 생선구이가 달라봤자 얼마나 다르겠냐며 유명한 맛집보다는 조용한 곳을 택했습니다. 둘이 먹은 생선구이입니다. 반찬이 많은것도 아니고 맛도 일품은 아니었지만 생선..

2011.08.09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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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전국자전거여행 11일차 완도항-해남-강진-장흥

자전거여행 11일차 7월 26일 오늘부터는 여자친구와 저, 단둘이만 달려야 합니다. 네명이서 달리다 둘이 달리려니 약간은 두렵기도 하고 어색하기까지 합니다. 아는 사람 전혀 없는 시골길을 단둘이 달려야 한다는 것은 참 외롭습니다. 자전거 여행은 몸이 힘든것도 힘든것이지만 그보다도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루종일 더위와 싸우면서 '조금만 더 가자'라는 계속 반복하면서 달려야 하기 때문에 외로움이라 것과 싸워야 합니다. 완도읍내의 조그만 모텔에서 나와 근처 편의점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지도를 보고 오늘은 해남과 강진을 거쳐 장흥까지 가기로 정했습니다. 하늘을 쳐다보니 아침부터 후덥지근한게 오늘도 더위와 싸워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완도를 벗어나기까지 고불고불한 시골길과 언덕이 힘을 빼기..

2011.04.2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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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전국일주 2일차 논산-강경-익산-김제

자전거여행 2010년 7월 17일 아침에 눈을 떠보니 여전히 하늘은 흐리고 비도 간간히 내리고 있었습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날이 점점 개일거라고 하는데 속절없이 기다릴수만은 없었습니다. 아침을 먹고 어제 펑크난 타이어를 수리하고 논산 터미널 근처의 롯데리아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비가 개기만을 기다렸습니다. 멀리 익산쪽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간간히 있었지만 햇볕이 조금씩 보였습니다. 오후 1시쯤 햇볕이 보이길래 출발하기로 했습니다. 논산을 출발해 강경읍 쪽으로 페달을 밟다가 다시 소나기를 만나 버스정류장에서 비를 피했습니다. 다시 빗줄기가 잦아든 틈을 타 출발을 합니다. 논산-익산간 국도는 길도 반듯하고 평지여서 자전거타기에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점점 전북과 익산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이기 시작하고 더불어 ..

2011.03.3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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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속초양양여행] 낙산사, 의상대와 홍련암

[속초맛집] 속초중앙시장 장터순대국밥 [1박2일여행지] 하조대 겨울바다 [속초맛집] 만석닭강정, 택배로 배달하는 치킨 1월초에 다녀온 1박2일의 속초양양 여행의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속초는 중학교때 수학여행과 군시절 신병훈련 이후 오랜만에 다녀온 곳입니다. 특히 오늘 소개해드릴 낙산사는 수학여행때 다녀간 곳인게 기억이 거의 없네요. 수학여행이라는 것 자체가 추억이 잘 안남는 여행이었고, 또한 낙산사가 최근 불에 타서 예전 기억이 더욱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낙산사를 둘러보면서 처음 와보는 사찰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래된 절임에도 불구하고 건물들이 새롭게 들어선 것이라 고찰이라는 느낌도 잘 들지 않더군요. 그만큼 우리 민족의 문화재를 잘 보존하고 계승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엔 방화로 소중한 불..

2011.02.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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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속초맛집] 속초중앙시장 장터순대국밥

[1박2일여행지] 하조대 겨울바다 [속초맛집] 만석닭강정, 택배로 배달하는 치킨 속초에 들러서 속초항을 잠시 구경하다가 배고 고파왔습니다. 원래는 마트에서 저녁 먹을거리는 산 후에 생선구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으려했으나 엄청난 인파에 발길을 돌렸습니다. 일단은 만석닭강정을 사러 가자고 해서 속초 중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안의 닭강정집도 한무리의 사람들이 벌써부터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시간은 2시가 가까이 됐고, 배고 고파왔기 때문에 일부는 닭강정을 주문하고 나머지는 시장안의 먹을거리를 찾아서 헤메었습니다. 그래서 찾은 메뉴가 바로 '순대국밥'이었습니다. 우리가 여행갔던 1월초는 엄청난 추위에 찾아온 날이었습니다. 때문에 따뜻한 순대국밥은 눈에 뛰었던 것입니다. 골목안으로 들어가니 순대국..

2011.02.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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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1박2일여행지] 하조대 겨울바다

[속초맛집] 만석닭강정, 택배로 배달하는 치킨 1월초에 속초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양양에 있는 솔비치 콘도에 머물면서 주변관광을 했는데요. 서울로 돌아오기전에 1박2일에 나온 하조대를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속초로 오면서 설악산의 멋진 풍경도 보고 낙산사도 구경했는데요. 하조대는 어떤 곳일까 궁금했습니다. 하조대 표지판보며 찾아가보니 조그만 길이 바닷가로 이어졌습니다. 이윽고 군부대 근처의 조그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하조대를 향해 갔습니다. 하조대는 조선의 개국공신인 하륜과 조준 두충신이 고려말기에 은거한 곳인데 이를 기념해서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고 불리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100미터 정도 걸으면 바로 멋진 동해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래된 햐얀 등대가 있는 곳으로 길..

2011.02.0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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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신륵사, 한강의 경치가 돋보이는 사찰

후배가 옥션식객에서 진행하는 BBQ 치킨대학 체험단에 선정이 되어 같이 다녀왔습니다. 오전에는 치킨대학에서 직접 치킨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오후에는 여주와 이천 관광이 이어졌는데요. 첫번째로 간 곳은 여주군에 있는 신륵사라는 사찰이었습니다. 전날 잠을 조금밖에 자지 못해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단잠을 자다가 눈을 떠보니 신륵사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관광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먼저 한강이 먼저 보였습니다. 근데 마음이 별로 좋지 않더군요. 4대강 공사때문에 강건너에 바쁘게 덤프트럭들이 움직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멋진 풍경을 즐기고 싶었는데 약간은 실망했습니다. 일주문과 매표소를 지나 50미터 걸으니 신륵사가 나타났습니다. 신륵사는 보통의 사찰들처럼 산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강가를 따라 평지에..

2011.01.2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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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순천만 갈대밭과 용산전망대

지난 주말에 순천만으로 생태관광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순천만에서 유람선을 타고 철새를 구경하는 코스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그곳에 가면] - 순천만으로 떠나는 생태관광 주말여행 오늘은 이어서 순천만 생태관광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갈대밭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순천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들이 아마 일몰과 갈대밭이라고 생각합니다. 황금빛으로 변한 갈대와 붉은빛의 일몰은 저절로 입어 벌어질만큼 황홀 그 자체입니다. 아쉽게도 저는 버스시간 때문에 일몰은 보지 못하고 올라왔는데 다음에 한번 더 갈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의 많은 관광지가 그렇겠지만 조금만 유명세를 타도 환경이 파괴되기 마련입니다. 지자체와 주민들은 관광객이 많이 오면 경제효과가 높기 때문에 무분별한 개발과 관광객을 받..

2011.01.1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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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대전 장태산휴양림,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어 숲

추석 연휴에 대학교 동창회가 있어서 대전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동기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기분이 좋더군요. 졸업한지도 몇년만에 학교 곳곳을 둘러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학교에서 놀다가 산책을 하러 가자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대전 '장태산휴양림'이었습니다. 가본적은 없지만 그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서 장태산 휴양림이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기에 선뜻 그러자고 했습니다. 차를 나눠타고 대전 도심을 벗어나 도착한 장태산휴양림. 추석 연휴 끝이라 그런지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았습니다. 주차할 공간을 찾이 못해서 헤매다가 입구에서 조금 먼 곳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입구와 가까운 곳은 빈 주차공간을 찾을수 없었는데 조금만 더 내려가면 넓은 주차장이 있더군요. 다리가 조금 고생..

2010.09.2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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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캠핑과 연극의 만남,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

요즘 캠핑인구가 참 많이 늘어난거 같습니다. 지난달 자전거여행을 하면서 느낀건데 캠핑을 즐기는 분들 참 부럽더군요. 멋진 장비들을 보고나니 눈만 버렸습니다. 앞으로 조그만 텐트라도 구해서 동네 계곡부터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캠핑과 연극, 참 어울리지 않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자연과 함께 숨쉬는 캠핑도 하면서 문화를 즐길수 있다면 또 이만큼 어울리는 단어도 없는것 같습니다. 지난달 공주시 유구읍 입석리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유구야놀자'라는 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는데 폐교 운동장 한켠에 캠핑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많은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캠핑을 와 있더군요. 아이들은 수영도 하고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어른들은 텐트에서 뜨거운 더위를 피하는 것이 참 보기 좋아보였습니다. 이곳은 ..

2010.09.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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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50D] 천년고찰 천안 성불사

벌초를 마치고 다음달에 있을 상견례 장소를 예약하러 천안에 다녀왔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근처에 큰 절이 있다기에 차를 몰았습니다. 원래는 각원사라는 절을 갈 예정이었는데 길을 잘못들어서 성불사라는 사찰에 다녀왔습니다. 길을 잘못들어서 간 사찰인데 뛰어난 경치와 오래된 멋에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찰이었습니다. 규모는 상당히 작은 사찰이지만 대웅전 마당에서 보는 경치는 천안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것이 야경이 끝내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경사가 심한 곳에 위치한 사찰이라 계단을 조금 올라야 하지만 힘듬을 잊어주게 하는 감동을 받고 내려왔습니다. 천안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니 천안에 들릴 일이 있으면 가보시기 바랍니다. 성불사는 문화재자료 제10호로 고려 초기 도선국사에 의해..

2010.09.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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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 시선

[공주여행]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 동해동산수박축제

지난달 8월 21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 동해리에서 열린 '제3회 동해동산수박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큰 규모의 축제는 아니고 시골 산동네의 조그만 축제입니다. 동해리의 특산물인 동해동산수박을 홍보하고 마을 주민들의 단합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공주에 30년을 살았는데 동해리에 가본적은 2~3번 밖에 없을 정도로 공주 도심에서 먼곳에 위치해 있고 교통편도 그리 좋은 곳이 아니라서 자연이 잘 보존된 곳입니다. 오랜만에 가보니 펜션 같은 숙박시설도 많이 생겼고, 공주시의 역점 사업인 5도2촌 사업이 추진되어 마을정비도 잘되어 있었습니다. 인심 좋은 산골에서 주말에 휴식을 하면서 지역특산물도 먹고, 농촌체험을 하기 위해선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체험신청이나 숙박시설을 알아보시려면 공주시청 홈페이지(htt..

2010.09.0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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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주말 등산] 주말이 기다려지는 행복한 산행

작년 한해 가장 성장이 컸던 산업이 바로 아웃도어 스포츠분야라고 합니다. 경제한파에도 큰 성장을 한 아웃도어는 올 한해에도 어김없이 성장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5일 근무가 정착되고 주말마다 많은 분들이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데요. 그중에 가장 무난하고 대중화된 것이 바로 등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작년부터 등산을 하는 것에 흥미가 생겨서 가능하면 주말에 산행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는 서울 근교의 유명한 산을 가보려고 했는데 2010년에는 전국의 유명한 산들을 가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등산 초보이다보니 모르는 점이 많습니다. 여자친구와 함께 또는 학교 후배들과 산에 오르려고 하는데 초보라서 산에 갈때마다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산에 가려면 며칠전부터 산에 대한 온갖 정보를 찾아야..

2010.01.1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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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이야기가 있는 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

예전부터 지리산을 올라보고 싶었다. 정상을 밟고 싶었다. 일주도로를 몇번 가보고, 종주는 못했지만 일부구간을 올라보기도 했다. 작년의 종주 실패 이후엔 더욱 지리산을 정복(?)하고 싶어졌다. 하지만 이란 책을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나는 그동안 지리산을 비롯하여 산을 오르는 것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되고, 나를 반성하는 시간으로 삼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순전히 나만의 생각이었다. 주말 시간을 바쁘게 쪼개어 정상까지 숨을 헐떡이며 오르는 것도 지금 생각해보니 '쉼'보다는 또 하나의 일이었던 것이다. 꼭 정상을 오르지 않아도 지리산을 종주하지 않아도 되는데 왜 강박관념을 가지고 살아갈까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높은 정상에 오르지 않으면 넓은 세상을 보지 못하겠지만 산 밑을 천천히 ..

2009.08.14 게시됨

그곳에 가면

백제의 왕도, 공주로 떠나는 알뜰한 여행 팁

이제 휴가철입니다. 바다로 산으로 가족과 연인과 함께 휴가를 떠나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요즘 경기도 안좋고 휴가가는 경비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알뜰하게 휴가를 보내는 방법에 대해 인터넷을 뒤지는 분들 많이 계실 겁니다. 백제의 향기와 전설이 있고 계룡산과 금강이 있는 충남 공주로 휴가를 오시거나 주말에 가족과 나들이 하실 분들을 위해 공주시에서 알뜰하게 관광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5도2촌 마을을 이용하라. 공주는 인구 13만의 조그만 도시입니다. 백제 유적지와 국립공원 계룡산이 있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합니다. 호텔은 찾아볼 수 없고 모텔이나 민박을 이용해야 합니다. 펜션도 있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4인가족이 여행을 떠나면 숙박 비용도 꽤 부담이 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공주에선 시골..

2009.07.1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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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충남공주] 유구야 놀자

주말 날씨가 무척이나 좋습니다.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도 많이 계시죠? 저는 충남 공주 유구읍 입석리에서 열리는 '유구夜 놀자'행사에 자원봉사를 하러 왔습니다. 지역민들의 조그만한 축제인 '유구야 놀자'는 입석리 폐교의 한국공연예술체험마을에서 토요일과 일요일에 걸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3무(武 巫 舞)에 빠지다"라는 내용으로 무속과 무술, 무용 그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역은 아무래도 문화소외지역일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축제가 산골주민들에게도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예상보다 주민들이 많은 호응을 해주셔서 밤 늦게까지 관람객도 많았고, 이준원 공주시장과 김종성 충남교육감도 참석해서 지역문화축제에 많은 관심을 가..

2009.06.14 게시됨

그곳에 가면

가거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심신이 너무 지쳐서 여자친구와 휴가를 내고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아직 6월초 초여름이고 휴가철도 아니지만 오히려 복잡하지 않아 좋을 것 같아 일찍 휴가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오랜만에 떠나는 둘만의 여행이라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일본을 가볼까 하다가 예약도 못했고 가격이 비싸 포기를 했고, 제주도는 작년에 다녀왔고,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몇날 몇일을 인터넷을 뒤지며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섬으로 가기고 결정! 하지만 경치가 좋다는 서해의 굴업도로 갈까 아니면 무난하게 울릉도로 갈까 고민을 하던중 가거도라는 멋진 섬을 발견했습니다. 1박2일 프로그램에도 소개가 되었고, 영화 극락도살인사건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TV와 영화에 소개된 것도 하나의 이유이지만 또하나의 이..

2009.06.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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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충남공주] 폐교로 떠나는 여행

이제 곧 휴가철이고, 요즘 날씨도 좋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해마다 어디를 갈까 무척 고민입니다. 산? 바다? 계곡? 방콕? 비싼 물가와 복잡함 때문에 휴가를 즐기러 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오는 경우도 많죠. 그중에서 제일 고민이 숙박 해결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펜션을 가자니 가격이 비싸고, 민박을 가자니 시설이 불편하고 선택하기가 어렵죠. 특히 충남 공주나 주변 관광을 하시는 분들께 추천할 숙박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공주지역을 여행하시거나 준비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다른 관광지에 비해 숙박할 곳이 별로 없는 곳이 공주입니다. 하지만 충남 공주 유구읍 입석리의 공연예술체험마을이란 곳에 가시면 숙박비도 싸고, 폐교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당진-대전..

2009.06.04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