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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추천영화] 랭고, 정치인들에게 추천하는 이유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최근 개봉한 '랭고'인데요. 처음엔 그냥 잘만든 애니메이션 영화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면서 '참 의미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등급은 전체관람가이고 관객중에도 어린아이들이 많았지만 어른들도 보면 생각할 점이 참 많은 영화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재미도 있습니다. 좌충우돌하고 자기가 잘난줄 아는 주인공 '랭고'의 행동 하나하나가 웃음을 유발합니다. 애완 파충류였다가 졸지에 사막에 조난당했다가 동물 마을의 영웅으로 재탄생하는 랭고의 활약상이 흥미진진합니다. 여기까지는 재미와 감동이 함께 하는 뻔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랭고'에는 웃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현실에서 인간 세상은 '돈'에 의해 계급이 나눠지고 돈을 가진 자들이 ..

2011.03.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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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이층의 악당, 은은한 재미의 코미디 영화를 원하신다면

공항 CGV에서 '이층의 악당'을 보고 왔습니다. 원래는 '스카이라인'을 보려고 했는데 시간도 맞지 않고 주위에서 재미가 없다는 평도 있어서 '이층의 악당'으로 선택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꽤 괜찮았던 선택이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고 좋아하는 배우도 아니어서 매표소 앞에서 어떤 영화를 볼까 한참을 고민했지만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층의 악당에 대한 사전정보가 거의 없이 봤는데 은근한 재미를 선사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이층의 악당은 한석규와 김혜수가 주연했습니다. 둘은 예전에도 '닥터봉'에 같이 출연했고 무려 15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췄습니다. 둘이 연기한지 15년이나 되었다고 하니 세월은 참 빠르네요. 영화소개에서 장르를 서스펜스 코미디라고 하던데 사실 서스펜스라기 보다는 코..

2010.11.3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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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의 FM, 수애와 유지태의 서로 다른 기억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습니다. 어제본 영화는 [심야의 FM]입니다. 땡기는 영화는 아니었는데 보고 싶은 영화들은 대부분 이번주말에 개봉하는 거였고, 시간도 맞아서 고른 영화입니다. '심야의 FM'은 수애와 유지태 주연의 영화입니다. 예매율 1위 영화답게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몰랐는데 KBS 아나운서였던 최송현씨가 라디오 작가로 출연하더군요. 왠지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었는데 했는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알았습니다. 사람 사이의 다툼은 대부분 오해에서 발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렇게 말했는데 상대는 저렇게 받아들이면서 오해가 싹트고 싸움으로 번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 뜻과는 다르게 해석되어 파장이 일어나는 일도 있고 같은 말이라도 어감이나 상황 그리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서 천차..

2010.10.2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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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이클립스 리뷰, '여자 관객들은 환호했지만...'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 '이클립스'가 개봉을 했습니다. 오늘 공항 CGV로 이클립스를 보러 갔는데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만큼 '이클립스'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관심과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트와일라잇은 1편이 가장 재미있었다는 평이 많습니다. 2편은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3편을 위한 예고편을 보는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2편에서는 늑대인간 제이콥의 훌륭한 몸매를 감상할수 있었습니다. 3편인 '이클립스'는 트와일라잇의 결정판입니다. 이클립스에는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로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도 엿볼수 있습니다. 왜 뱀파이어가 되었는지 사연을 들려줍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너무 빠르게..

2010.07.10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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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화 시크릿, 2% 부족한 이야기

차승원과 송윤아 주연의 영화 . 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라면 시크릿 개봉을 기다렸을 것이다. 세븐데이즈의 윤재구 감독이 시크릿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세븐데이즈에서 상영 내내 관객들은 긴장감을 늦출수 없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스토리가 탄탄했기 때문에 가능한 긴장감이었다. 그동안 한국영화의 약점은 무엇보다 이야기였다고 생각한다. 특히 스릴러 영화들은 구성에서 약점을 보여왔다. 하지만 세븐데이즈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탄탄한 구성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때문에 시크릿도 개봉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흥행보증수표 차승원과 연기변신을 한 송윤아, 그리고 조연배우들의 연기는 시크릿 개봉을 기다리게 만든 이유였다. 원래는 일행들과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을 먼저 보려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으..

2009.12.1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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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영화 '뉴문' 3편의 예고편을 보다 The Twilight Saga: New Moon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영화 뉴문(new moon). 전편 트와일라잇에 이은 속편입니다. 같이 영화를 본 여자친구는 1편을 보고 갔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했고 저는 트와일라잇을 책으로도 영화로도 보지 않았기 때문에 기대감은 크게 없었습니다. 뉴문 개봉을 맞이해서 케이블 TV에서 계속해주는 트와일라잇을 듬성듬성 보고서 기존 뱀파이어 영화와는 조금 다르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3편의 예고편을 2시간 동안 본것 같다'라는 말로 대신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책을 보고 1편 트와일라잇을 보고 뉴문을 본다면 다르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뉴문]만 놓고 보았을때는 3편의 예고편을 본 느낌입니다. 그렇게 느낀 이유는 에..

2009.12.0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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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페임(fame 2009), 영화보다 OST가 더 빛나는

영화 페임(Fame, 2009)을 보고 왔습니다. 개봉한지 좀 되었고 인기도 별로 영화평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망설였지만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고 기본은 하겠지 하고 보러 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냥그런 영화였습니다. 딱히 재미있는것도 그렇다고 재미없는것도 아닌 영화였습니다. 페임이 리메이크 영화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아실테고, 오리지널 버전에 대해서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개봉 당시부터 보고 싶긴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미루다가 어제서야 봤습니다.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청춘들이 모여 좌절과 희망을 그리는 영화이지요. 예고편과 포스터만 본다면 뮤지컬 영화인줄 아는데 실은 청춘 드라마 같더군요. 특히 위 포스터에 이쁘게 나온 처자는 영화 내내 주연인지 조연인지 잊을만하면 나왔습니다. 영화 홍보를 위한 ..

2009.10.1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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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_전쟁의서막, 이것이 진정한 헐리우드 오락영화

주말을 맞이해서 고향(충남 공주)에 내려왔습니다. 금요일 야근이 늦어져서 막차를 타고 어제 내려왓습니다. 어젯밤엔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맥주 한잔하고 늦게 일어났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여자친구와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날씨도 푹푹찌고, 어디 마땅히 놀러갈 곳도 없어서 영화를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공주엔 극장이 하나 있는데 대형 체인 멀티플렉스인 입니다. 도 있었는데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지 오래고, 구도심에 있던 낡은 극장도 문을 닫은지 오래입니다. 지방 소도시에서 넓은 객석에서 여러 개봉 영화를 선택해서 볼 수 있는 것은 분명 좋지만 정겨운 동네 극장들이 없어져서 조금은 아쉽네요. 오늘 선택한 영화는 입니다. 지방 극장인데도 불구하고 휴가철에 주말이다보니 극장에 사람이 북적거리더군요. 지아이조도 ..

2009.08.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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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쓰나미는 있지만 상상력은 없었다

트랜스포머2를 보고 난후 한참동안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일도 바빴지만 볼만한 영화도 없었기 때문이죠. 오늘 버스를 타고 가다가 영화관에 붙어 있는 현수막을 봤습니다. 간간히 소식을 들어 무슨 내용인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다지 보고 싶었던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날도 넙고 저녁에 할일도 없어 신촌의 아트레온 극장으로 갔습니다. 언론과 리뷰에서는 의 흥행을 예상하며 연일 찬사를 쏟아내는데 막상 극장엔 빈자리가 많더군요. 뭐, 어쨌든 영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초반부는 출연 인물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웃기는 장면들이 많더군요. 몸개그가 관객들을 웃게 만들었습니다.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고, 무엇보다 설경구와 이대호(롯데의 야구선수 이대호 맞습니다)의 사직구장 에피소드가 재미나더군요. 이대호의 연기(?)도 좋았..

2009.07.24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