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2PM 탈퇴가 부끄러운 이유

세상 이것저것에 대한 호기심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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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8. 14:08


2PM의 박재범군이 결국 2PM을 탈퇴했습니다. 재범은 팬까페에 글을 올려 '국민들과 팬들 2PM동생들에게 죄송스럽고 짐을 지웠다'며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연습생 시절 미국의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이 이번 사건의 원인입니다. 어린 시절의 글이 지금에야 밝혀지고 논란이 된것도 이상하지만 언론과 네티즌들의 몰아붙이기식 여론도 우려를 살만합니다.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이번에 밝혀진 논란의 글들도 공인이 되기전 연습생 시절에 쓴 글입니다. 본인도 어린시절 가수 준비가 힘들어서 자기의 잘못을 주위의 탓으로 돌렸다며 사과를 하고 자숙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오늘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본인과 2PM 멤버들 그리고 팬들은 큰 충격을 받았겠지만 이 사태를 지켜보는 사람들도 많은 우려를 표시합니다. 얼마전 미수다의 베라 사건때도 그랬듯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비난하는 행태가 이번에도 벌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PM의 해체나 재범의 탈퇴를 요구하는 글들이 인터넷 세상엔 넘쳐났고 청원까지 했습니다. 반면 팬들은 자신의 스타를 보호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다 보니 비난도 받았습니다.

이렇다할 상대도 없이 혼자 주절거리다시피 한 내용이 과연 가수생활을 그만둬야 할 잘못인가를 넘어서 우리는 과연 이중잣대를 가지고 평가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의 민족주의(순수혈통주의)는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습니다. 우리보다 못하는 나라에는 군림하려고 하면서 미국이나 유럽국가에 대해선 굽신거리고 따라하려고 합니다. 이중잣대이죠.

예를 들어 미수다에 나온 미녀들이 한국의 문화를 칭송하면서 자국의 후진점을 이야기할땐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미수다의 미녀들이 개고기를 맛있다고 하고 떡볶이가 좋다고 할때 한국인들은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어떤 출연진이 한국에 대해 쓴소리를 하면 곧바로 안티가 생기고 비난을 받습니다.

오히려 재범군이 사이트에 썼다는 한국비하 발언은 한국인들이 더 많이 합니다. 한국을 떠나고 싶다거나 일본 문화를 더 좋아하고 미국을 막연히 동경하는 한국인도 많습니다. 재범군이 비난을 많이 받은 이유는 그가 한국인이 아니고 미국인, 즉 교포였기 때문에 시기와 질투도 큰 작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재범의 잘못은 잘못이고 사과를 했다면 우리는 그 잘못을 받아들이는 관용이 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 생활하는 외국인도 수십만에 달하고 지방에서도 외국인을 만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한국문화를 잘 모르고 외국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교포와 외국인들이 서투른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사소한 잘못을 감싸주고 잘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가는 것이 아닐까요? 그런 사회가 성숙한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논란을 키운 언론과 일부 네티즌, 그리고 우리 한국인들은 반성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글을 보시고 여러 의견을 써주시고 계십니다. 옹호하는 분들도 계시고 비판하는분도 계시고 글의 내용도 파악하지 못하고 욕하시는분들도 계시구요. 저는 옹호를 하자는게 아닙니다. 우리 사회가 그만큼도 포용할 수 없을만큼 꽉 막힌 사회가 되지 말자는게 제 주장입니다. 
조금씩 알려지고 있지만 재범군의 '비하발언'이란것도 사실 원문을 보면 비하라고 할수 없는 말들입니다. 그게 조금 과장되고 언론을 통해 확장되어 마치 몹쓸 발언을 한것처럼 퍼져버려 지금의 사태까지 왔습니다. 저는 한국사회가 그 정도는 이해해주고 용서해주고 기회를 주는 사회라고 믿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조금은 흥분을 가라앉히고 그런 관점에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2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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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감

    2009.09.09 18:25

    국수주의적이고 민족주의적인 문화도 문화지만..
    전체적 문맥은 고려않고 자극적 단어들만 사전보고 직독직해해서
    올린 이도 그렇고.. 확인도 안해보고 기사 쓴 양반들이나,
    좋다고 달려들어서 자살에 할복청원까지 한 네티즌이나.
    정말 잔인하고 무섭네요..
    이젠 인터넷도 연령제를 둬야할 것 같구요..
    누군가에겐 애국자로서 한마디겠지만
    누군가에겐 지난 6여년간의 노력뿐만 아니라
    정체성까지 무너뜨린 한마디일수도 있다는거..
    다 좀 아셨으면좋겠어요..
    정말 안타깝고 부끄럽고.. 무섭네요..

  • ㅇㅇ

    2009.09.09 18:40

    우리나라 네티즌의 마녀사냥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재범이 좀더 견뎠어야 했다는 생각도 든다
    공식적인 해명없이 무작정 미국으로 간건 도망갔다는 느낌밖에 안든다

  • 에휴

    2009.09.09 19:12

    그당시 한국이왜 싫었을까는 생각안하나? 한국을왜시러할까생각안해보나?
    왜 뭐때문에 욕할까 생각안해보나
    외국인한테 그런생각이들게하다니 어떻게보면
    창피한줄알아야지.....
    이휴 우리나라사람들너무 극단적이다

  • ㅉ ㅉ

    2009.09.09 19:26

    외국인들이 한국이 싫다 싫다 욕을하면
    그걸 고쳐서 우리이렇게 멋진나라다 너네가 욕할만큼 우스운 나라아니다
    라는 걸 보여줄때까지 더 노력해야지 나라꼴이 이따위니
    외국인들의 시선이 곱겠니 ?

  • 대한민국

    2009.09.09 19:32

    그런말 한 자체가 실수였다지만 어린시절에 올린 글이라지만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이 생각하기엔 너무 괘씸하고 글을 올린자체가 용납이 안되서
    욕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그리고 팬으로 생각하지말고 현실을 즉시해주시길.
    전 재범 < 안티는 아니지만 좋은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머 연예인들 몸만들면 자랑하고싶어하는건 당연하다생각하지만 너무 잘난척이 심하다고느끼고요 ㅎ
    제 생각이지만요

  • 자부심없는나라

    2009.09.09 19:36

    우리나라 국민은 ..세계적으로 자부심없기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요세는 ~ 에전부터 자부심을 중시돼고 있엇는데..

    하필 이시기에 연예인 이.. 재수없게도 이시기에 걸린겁니다..

    팬은 팬대로 편들고 다른사람은 다른사람대로 욕하고...

    이것도 웃기구여 ~ 자기 자신이 입으로 한말은.. 책임을져야댑니다..

    스스로가 탈퇴선언 한거니.. 머라할수없겟죠 거기에대해선..

    책임을 져야죠 욕하고 머하고 하는것보다 한입으로 두말하는게 더 이상한겁니다~

  • 대한민국

    2009.09.09 19:42

    애초에 글을 안올렸으면 재범 그쪽인생도 대한민국 국민들이 끝장내진 않았겠죠,
    누구나 힘든시절이 있던건 당연한건데 자기가 컨트롤못해서 시간이 지난 후에
    당한건 결국 자기 잘못인걸로 알고있거든요.
    잘못을 했으면 그 결과는 당연한거구요 재범편들어봤자 어짜피 지난일이고
    탈퇴했으면 그만인거고 계속 들먹일껀없고 우리는 대한민국 국민이라
    재범욕하는건 당연한거고 재범욕하지마라/심하다 하시는분들은 결국
    연예인 편들고 티비 좋아하고 디지털에 찌든 사람들일 뿐이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생각을하란말입니다 지가 힘들다고 남의나라를 욕하고보는새끼
    뭐 좋다고 편들고있는건지 저런새낀 어디든지 가도 안될놈입니다
    안될놈은 뭘해도 안되요

  • 봉이

    2009.09.09 19:43

    우리사회... 그렇게 포용력 없고 좁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외국인이 국가를 욕할때 들고 일어나지 않는것이 어리석고 한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가 당나라 국가인가요?

    전 오히려 그 사람에게 되묻고 싶군요. 왜 그런 발언을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한건지. 그가 한 말은 분명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이 대상에 있었습니다. 그의 꿈을 이룰 무대인 우리나라와 그를 사랑해줄 우리 국민요.

    그가 연예인을 지망하게 된 것이 우리의 강요였습니까? 그런데 그의 비난대상은 왜 우리입니까?

    참으로 답답한 것이 어릴 적이라고 실드 치시는 분들 많은데, 어릴 적이라고 불평했다는 게 잘못했다고 하는 거 아닙니다. 저도 18살 정도는 별로 어리지 않다고 생각하기는 하지만, 성인 되서도 불평하는 사람들 많으니까요. 그런데,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던, 그래서 힘들었다던 그의 불평과 비난의 대상이 왜 한국이 되어야 하냔 말입니다.
    이건 말 그대로 그가 처음부터 자신의 절반의 피를 부정한 상태에서 '한국'에 대한 아무런 감정이 없었음을, 오히려 서양의 문화를 통해 동양을 업신여기고 깔보고 있었음까지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제 생각이 비약일수도 있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자신의 근본을 부정하면서, 그런 나라에 와서 활동을 하고, 그 나라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을 생각을 할 수 있습니까?
    설사 외국인도 그 나라에서는 비록 안좋은 경험을 했을지 몰라도 그런 이야기는 돌아가서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뛰는 많은 용병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죠. 그런데 그런 기본적인 예의까지도 망각한 사람에게 딱히 해줄말이 없네요.

    책임 문제만 해도 그렇습니다. 저는 한번도 탈퇴를 하거나 미국으로 가란 생각이나 말을 해본 적 없습니다. 또한 시민권 포기하고 군대나 다녀오란 생각도 마찬가지로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분명히 책임은 져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연예인은 엄연한 공인이니까요. 그래서 활동 자숙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던지, 기부를 하던지 하면서 '그게 오해였다'고, '이제는 한국을 이만큼 사랑한다고' 간접적으로나마 보여주길 바랬습니다. 그런데, 그냥 떠나더군요.
    우리가 과연 그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도록 강요한 걸까요? 결국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자성을 촉구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떠났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책임이라기보다는 도피같아 보입니다. 당장에 머물면서 듣게 될 악평이 두려워 피한 것처럼 말이죠.


    그가 해온 노력과 열정, 무시하지 않습니다만, 그의 노력과 열정에 비한다면 우리나라가 있어왔고, 싸워왔고, 지켜왔던 국가 정체성과 국민성 및 선조들의 고통이 훨씬 크고 길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제대로 깨닫지 못한다면 그는 다시는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았으면 합니다.

  • 대한민국

    2009.09.09 19:45

    이래뵈도 한국 좋다고 한국 놀러오는 외국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ㅋㅋ
    좋고 싫고는 사람수차이지 뭘,
    가까운예로 우리가 북한 무장한다안한다 떠들면서도 북한지원물자보내고
    빨리 통일하자고 난리 굿을하는데 이런글도 어짜피 오래가야 한달이지
    쩝...............

  • 대한민국

    2009.09.09 19:54

    다른나라 국적가지고 자기가 힘들었던가지고
    왜 우리나라 욕을하느냐말입니다 .
    우리나라사람이 우리나라 욕하는건 왜 들먹여
    딴 나랏놈이 대한민국 욕하니까 들고일어나는거지
    우리나라욕하는 우리국민을 변명이라고 들먹이는 무식한 네티즌
    한둘이 아니네 왜 탈퇴하고 시애틀로 날랐겠냐
    서양키놈이니까 잘못하고 자기집으로 튄거뿐이라고 미안하다는글이나 사과는
    한번봐주쇼하고 올린건데 안봐주니까 부끄러워서 지가 탈퇴하고 튄거라니까
    이 무식한 네티즌 븅딱들아

  • ㅋㅋㅋ

    2009.09.09 20:01

    안녕하세요. 교포3세 아들딸을 둔 엄마입니다. 저는 시애틀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지 이제 일주일이 되어가네요.

    저는 시애틀에서 재범군의 동네에 살았고, 재범군과 같은 교회를 다녔습니다.

    저는 교포이지만 어렸을때부터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했었기 때문에 한국말을 할 줄 알았고 결혼전에는 국사교사로 있다가 결혼 후 시애틀에 나가서 살았습니다.



    저는 제가 한국인임을 잊지 않을수 있었다는 것이 이제는 자랑스럽지만, 어렸을때부터

    어른이 되기까지 그런 마음을 먹는것은 굉장히 힘들었어요. 제 아이들은 이제야 중학생이 되어 한국에 돌아왔는데, 한국말을 하나도 하지 못합니다.



    한국말을 가르치고 뿌리가 한국에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말해야했음을 알고있지만 쉽지 않았어요. 자랑스러워해도 된단다 넌 한국인이란다 라고 말해주었을때 아이들은 항상 제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보고 냄새난다고 해요? 반 애가 저보고 꺼지래요. 학교 나가기 싫어요. 한국이 싫어요. 제가 한국인인게 싫어요." 아이들은 한국말을 배우고 싶지 않아했고 자신이 동양인이라고 밝히더라도 일본인이라고 말하고 싶어했어요. 제가 제 자식들을 두둔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아이들이 너무 불쌍했어요. 자신들의 뿌리가 있는 나라를 당당히 말하지 못하는 것과 다른 아이들도 아닌 제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을 모욕과 차별을 받았다는 생각을 하니...그것도 제가 받아왔던 것과 똑같이...



    제 아이들은 갈수록 험한 영어만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덜 무시받을 수 있었거든요. 아이들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 이런 식이었다는건 저를 너무 슬프게 만들었고, 한국에 온지 일주일이 되는 때에 재범군의 소식을 접

    하게 되서 너무나 안타깝네요....전 재범군을 어렸을때부터 봐왔는데, 자신의 뿌리가 한국인이라는것에 단 한번도 장난이라도 부정해본적이 없는 아이였습니다.



    부정적인 인식을 하고 있는건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어요..왜냐하면 그 아이도 "한국계"라는 이유로 너무 많은 멸시를 받아왔기 때문에....


    그래도 저는 제가 "한국은 역사가 거의 오쳔년이 다 된단다."라고 말했을 때 "최고다!!"라고 말했던 재범군을 잊을수가 없어요.



    제 아이들이 한국으로 가겠다는 마음을 먹게 만들어준 것도 재범군입니다. 한국에 있다가 시애틀에 돌아왔을 때가 몇번 되지 않지만, 그 때마다 교회에서 저와 제 아이들을 만나주었어요.



    제 아들에게 "남자라면 한국에 가야지"라고 말해

    주었었네요. "한국 남자들은 정말 쿨하고 여자들을 아껴줄줄 안다. 제일 멋있는 남자들이다." 라고 했었어요. 제 딸이

    "그럼 여자는?" 이렇게 말하니까 "여자라면 당연히 한국에 가야지. 한국 여자들은 다 스칼렛요한슨같고 남을 배려해준

    다. 한국여자들이 짱인거같아."라고 대답했었습니다....저는 참 고마웠어요. 그래도 여전히 "그래도 한국이 싫어"라고 말하

    는 제 아이들에게 <U>"한국에 가서 있어보면 왜 니가 한국인이야하는지 알수있어."</U>라고 말해준 젊은 친구는

    재범군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도 아직 한글은 헷갈리고 띄어읽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했었는데...정말 안타깝네요.....단 한번

    도 시애틀에 와서 힘들단 얘기를 해본적이 없었던 아이인데....전 재범군이 이렇게 힘들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다

    잘 이겨냈을거라고..대단하다고만 생각해왔기 때문에....너무 슬프네요...지금 제 아이들이 재범군을 보러가자고 하는데...뭐라

    고 말해줘야 할지....처음 한국에 왔을때부터 지금까지 그 아이가 혼자서 슬퍼하고 힘들어했다고 생각하니까...재범군의 부모님 심정은 어떠할지....


    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

  • 봉이

    2009.09.09 20:17

    그리고 쓴 김에 다른 이야기도 해볼까요? 사실, 이 글은 네티즌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 글인데...

    물론, 너무 발달해버린 인터넷망과, 많은 PC보급이 이런 공간을 만들었고, 또 순기능도 하고 역기능도 한다는 것에는 모두들 동의하시겠죠? 하지만, 여기에 나온 내용들은 대부분 네티즌이 일을 크게 벌인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런 점을 통해 인터넷과 네티즌의 집단 이기주의나 마녀사냥을 들먹거리시네요.

    기본적으로 집회 및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는 우리나라입니다.(지금은 좀 아니라고도 할 수 있겠죠.) 그리고 그 자유의 또다른 형태가 바로 사이버 공간상의 토론과 논의입니다. 그런데, 그런 자유를 구성하는 개개인(네티즌)들을 전부 하나의 사고를 가진 집합체로 매도할 수 있나요? 물론, 자유도 지나친 방종은 문제를 일으킵니다만, 적어도 다수의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는 사이버 공간상의 의견과 논의를 막자는 의견은 지나친 것 같네요.
    이용자 연령이 어려 뚜렷한 주관이 없고, 확실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할 뿐이지, 그 순기능을 완전히 배재할 수 없지요.

    이번 사건도 인터넷과 네티즌 없이 밝혀지고 알려질 수 있었겠습니까?(안밝혀지길 바랬던 사람들하고는 더이상 말 섞기 싫습니다.) 자신이 뚜렷한 관점과 주관만 있으면 그것이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무엇이 문제가 됩니까? 군중심리가 인터넷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얼굴이 안보여 나타나기 쉬울 뿐이죠.

    사실, 이 글도 너무 갑작스런 탈퇴와 함께 미국으로 가버린 사람에 대한, 알지 못할 아쉬움과 미안함으로 인해 성찰한다는 의미로 쓰여진 글로 보입니다. 이런 글이 요즘 계속 많아지는 것도 일종의 군중심리와 몰려가기의 한 모습일테죠. 답답하네요.

    그래서 네티즌이 부끄러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쏟아지는 정보와 의견 속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것만을 찾고 활용할 수 없으면 못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자신이 쓴 글에 나름의 책임을 질 수 있다면 말이죠. 미국으로 가버린 누구처럼...

  • -

    2009.09.09 20:21

    솔직히 미국 한번 나갔다 온 사람들은 한국비하하는 글 안쓰면 이상한 정도입니다.
    해외에 나갔다 오지 않은 사람들도 한국에 대한 나쁜 생각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좋은점들과 우리 나라의 나쁜점을 비교했을 때에 ,
    게다가 성숙한 시기가 아닌 아직 어렸을때의 말이라면(아이돌 가수의 지금 나이도 그렇지만)
    당연히 실수라고 받아들이고 넘어가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 , 그래 뭐 그럴 수도 있지'라기보다
    아이돌가수,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말을 조심했어야한다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탈퇴할 정도로 잘못한 것 같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미국 가수들은 허구한날 fuck America이러는데 이런 철없을 때의 발언 하나로 ,
    게다가 사적으로 자기 홈페이지 같은 데에 쓴 말로 이렇게 큰 일로 번졌다는 것은
    솔직히 미국 사람들이 봤을때나 다른 선진국 사람들이 봤을때 이해하기 힘들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심하다 하는 사람들은 재범 팬이라고 하는데 ; 그것도 좀 어이없는게 저는 재범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이 상황 자체가 좀 어이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고 많은 분들께서도 저와 같은
    마음에 글을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어쨋든 많이 찝찝하네요 -

  • jw

    2009.09.09 21:01

    불쌍한 젊은 인재를 또 인터넷으로 죽였내요

  • Favicon of http://www.cyworld.com/anhyeji92 BlogIcon anhyeji

    2009.09.09 21:31

    아니 그게 공인일때 쓴글도 아니고 고1때 혼자 미국에서 왓는데 데뷔는 언제할지 모르지
    포기하고 돌아갈만한대도 그러면서 까ㅈㅣ 참고 5년을 버텻는데 겨우 데뷔한지 딱 1년 하고 하루지나서
    이런기사 터져서 사흘만에 탈퇴햇다 뭐 찔리는거 없나? 그리고 입국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나갓나 대한민국 사람이 와 대한민국 입국금지한다 카노 교폰거 모르나? 카고 열여덜이면 욕할수도 잇는 나이아이라? 너건 욕안해? 할말 못할말 다 쳐적어서 마음 아프게 한게 너거아니라? 근데 와 박재범은 하마 안되는데 와 입국금지 시키자고 서명 처하는긴데? 부끄러워 할일이 아니라고? 부끄러운거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 사람 미국으로 쫒ㅇㅏ낸것도 쪽실리고 탈퇴시키자고 나대는것도 쪽실리는기고 네티즌들이 한마디씩 심심하게 쓴글도 다 쪽실린다 책임? 너거는 익명이니까 막 쓰는거 아이라? 언제부터 책임젓는데 자가 청소년일때 쓴거지 성인 때 썼나 실수야 누구나 할수 있는건데 왜 한번 가지고 개 오도방정 다 떨고 짖기냐고ㅡㅡ 카고 한국좋다 난 이제 한국사람이 된것같아 JYP가 아니라 한국사람이고 싶다 내 모국이다 칸건 와 기사 안쳐뜨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카 사람하나 병신만들자고 달려들어서 그딴기사 허위로 내고 부풀리는데 ㄴㅓ거 사람이면 양심이잇고 용서를 할 줄 알아라 그카고 싶나 한국 찌질하이 만드는게 누군데? 대통령? 이명박? 아이라 이꼬라지 하고잇는 한심한 너거라 인마

  • 근데요

    2009.09.10 00:02

    박재범군 일 이해못해서 서명운동하고 그러는 쪽의 모든 분들
    박재범군일 이해하는분들은 무조건 개념없다 철없다 옹호한다 감싼다
    하시는데 감싸려고 말하는게 아니라 사실상 자기생각을 말한거라 생각은 안드나 봅니다
    님들께서하는 말씁은 객관적이고 개념있고 일리있는 무조건적 생각이고
    박재범일 이해하는분들은 주관적이고 팬심 빠순이 라 하시는데.
    누구든 자기의견 말할권리있고 자기생각 견해지 그건아니라 봅니다.
    그쪽에선 이해하는쪽을 그런생각으로 보겠지만
    저같이 이해하는쪽도 그쪽볼땐 한심하고 어이없고 개념없고 무조건 매장시키려한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님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공식사과 하면 잠잠해지고 안건들겁니까?
    왜 책임지지 못할말 했다면서 님들께서도 하시는지 님들이 요구한거면 마땅히 결과론적으로 책임지고
    수습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또한
    이건 궁금한데요

    박재범군 이해못하는 분들이 두갈래 양상을 띄고 있는데
    "자기도 핏줄은 한국인이면서 모국 욕해도 되느냐 " 이러면서 이해못하는 분들과
    " 미국인이 왜 한국와서 일하냐 양키 고 홈 " 외치는 분들이 있습니다.
    대체 박재범군은 어느나라 사람인가요?
    그 두주장은 서로 모순적입니다. 말이 안되는거죠
    서로의 주장을 뒷받침하는말들은 어긋나 있다 이겁니다.

  • ddd

    2009.09.10 00:47

    http://minihp.cyworld.com/pims/main/pims_main.asp?tid=41478310 2pm 박재범군 사건 최초 유포자 사과문

  • 2009.09.10 01:23

    이렇게 급하게 떠나는 모습이 과연 지금 반성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일까요? 정말로 반성하고 있다면, 한국 땅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을까요? 정말 어릴 때 철 없을 때 잠시 했던 생각이고 지금은 그 생각이 바뀌었다면, 자신을 욕하던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풀기위해 더 노력하고 더 노력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제가 볼 때는 그 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 제시카

    2009.09.12 04:20

    왜 전여옥이라는 예팬네가 이일에 관해 토론을 할 생각일까요?

    박진영은 이명박 자문의원 입니다
    이일과, 미디어 악법, 인터넷 실명제 등이 무관 할까요?

  • 2009.10.05 07:24

    이번 기회를 통해서 기사들 짜집기 금지 시키고 같은 단어래도 더 논란적인 단어써가면서 자기 기사 조회수 늘리는짓
    법으로 통과시키던지 해야지. 정말 누구는 혀 없어서 손가락 없어서 그렇게 하고싶은말 못쓴답니까?
    자신의 권리니 자유를 가지고 남의 자유를 해치고 이렇게까지 피해를 입혔다면 그건 정당한 민주주의도 아니고
    그저 남용하는 것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