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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지슬] 끝나지 않은 제주도 4.3 항쟁

지난 주말 제주 4.3 항쟁을 다룬 영화 '지슬'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모처럼 문화생활을 즐겨보고자 예술의전당에서 '바티칸 미술전'을 관람하고 압구정CGV로 이동해 지슬을 봤습니다.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제주도 방언으로 지슬은 감자를 뜻하더군요. 대표적인 구휼 작물인 감자는 일반 서민들이 쉽게 구할수도 있으면서 배고플때 아주 중요했던 작물입니다.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 주민들이 폭도로 몰려 죽음을 당하는 영화의 제목으로 아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교를 다닐때 4.3 항쟁에 대해 공부하기도 했었고, 제주도를 놀러갔을때 4.3관련 유적과 박물관을 구경하기도 해서 어느정도 배경지식은 있었는데요. 영상으로 보니 더욱 처참하고 슬프더군요. 21세기에 왜 흑백화면일까 생각했는데 영화를 다보고 나니 컬러화면이었..

2013.03.2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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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어벤져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영화 [어벤져스]를 개봉일에 관람하고 왔습니다. 사실 저는 기대를 별로 안했지만 아내가 워낙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한 마블코믹스 캐릭터들을 좋아해서 개봉하는 날 보고 왔습니다. 아내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토르와 헐크, 아이언맨 등이 같은 회사 캐릭터인지도 몰랐습니다. 어쨌든 멋진 영웅들이 세트로 나온다고 하니 기대감을 가지고 관람하고 왔습니다. 엄청난 CG나 스토리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코믹한 대사와 말도 안되는 만화같은 액션이 재미를 더해준 영화였습니다. 어벤져스에는 여러가지 영웅 캐릭터가 나오는데 아내는 활을 쏘는 호크아이를 좋아했고, 저는 무식하게 힘만 센 헐크가 멋있더군요. 대장은 캡틴 아메리카인데 저는 왠지 이름부터가 별로였습니다. 어쨌든 70년을 자다가 깨어났으니 나이가 1..

2012.04.2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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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개론, 나에게 첫사랑이란?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다들 첫사랑의 아련함이 마음속 깊은곳에 있습니다. 가끔은 첫사랑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살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부끄럽기도 하고, 그땐 왜 그랬을까 후회 혹은 아쉬운 마음이 드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또는 굳이 첫사랑이 아니더라도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처음의 느낌이 생각나기도 하죠. 그 상대가 아내이건 혹은 연인이건 시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이 대부분 무뎌지곤 합니다. 첫 만남과 첫 키스를 생각해보면 지금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갑자기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영화 '건축학개론'을 보고 나서 느낀 점들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멜로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마음에 드는 영화가 없길래 차선으로 본 영화가 '건축학개론'..

2012.04.1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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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타이탄의 분노, 눈과 귀는 즐겁지만 기억은 안난다.

타이탄의 속편인 '타이탄의 분노'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이런류의 헐리우드 영화들은 스토리와 상관없이 기본(?)은 하는 영화들입니다. 많은 돈을 들여 제작한 CG가 한몫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내가 '타이탄의 분노'를 보자고 했을때 사실 저는 신화를 바탕으로 한 신작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알고보니 작년에 아내와 함께 봤던 타이탄의 속편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참을 지난 편 줄거리를 생각해봤는데 줄거리도 잘 생각안나고, 심지어 주인공의 얼굴조차 잘 기억이 안나더군요. 단 하나 기억나는 것은 '재미있었다'라는 기억뿐입니다. 그만큼 오직 재미를 위해 태어난 오락영화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말도 필요없고, 2시간동안 즐기다 나오는 영화가 되겠습니다. 영화의 덕목중에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눈과 귀가 즐거워야 영..

2012.04.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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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웃음도 스피드 액션도 스피드

해운대의 스타 이민기와 강예원 그리고 명품조연 고창석, 김인권, 윤제문이 출연한 영화 '퀵'을 보고 왔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에 개봉하는 영화답게 시원한 액션과 웃음으로 무장했습니다. 탄탄한 스토리라든가 배우들의 뛰어난 열연보다는 계속되는 웃음과 화려한 액션신으로 관객들 앞에 나선 영화입니다. 재미와 작품성 두가지 모두를 쫓다가 이도저도 안되는 영화들이 많은데 한가지만 충족해도 훌륭한 영화라고 생각하는데 '퀵'은 재미만큼은 보장하는 영화입니다. 퀵 서비스맨 이민기와 걸그룹 멤버 강예원이 예기치 못하게 폭탄을 배달하게 되면서 겪게되는 이야기입니다. 여기에 코믹스러운 경찰과 조폭이 끼게 됩니다. 전반부 오토바이 액션신이 나올때는 해운대와 같이 화려한 CG로 승부하는 영화인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코믹한 장면과 재..

2011.07.2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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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를 보고 왔습니다. 밤 늦은 시간에 봤는데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엑스맨 시리즈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엑스맨 시리즈는 화려한 액션의 컴퓨터 그래픽이 볼거리입니다. 저는 엑스맨 전작들을 보지 못했는데 보고 난후 전작을 본 여자친구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니 실마리가 풀리더군요. 시간을 되돌아가서 벌어지는 내용이라 전작 시리즈를 안보신 분들은 미리 보고 가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사실 엑스맨이 액션 영화이긴 하지만 이번 퍼스트클래스에선 왜 엑스맨들이 둘로 갈라지게 됐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큰 스토리라서 화려한 액션을 기대했던 분들에겐 실망감을 안겨드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대단한 CG를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정말 놀란만한 장면..

2011.06.07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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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

설날추천영화, 예매순위로 알아보는 설날주말 개봉영화

이번 설날은 예년에 비해 기간이 짧습니다. 회사마다 쉬는 날짜는 다르겠지만 공휴일은 단 3일뿐입니다. 짧은 휴일을 어떻게 보내야 재미있고 보람있게 보낼수 있을까요? 요즘엔 고향이 가지 않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설날에 뭐하고 놀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뭐니뭐니해도 설날 영화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극장가도 설날을 맞이해서 기대되는 작품들이 개봉을 많이 했습니다. 설날 영화를 고르는 분들을 위해 참고가 되시라고 예매순위를 바탕으로 설날 추천영화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뛰는 영화는 아직도 흥행 고공비행중인 와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눈물샘을 자극하는 가 3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의형제가 아바타를 밀어내면서 설날 주말 극장가를 점령할것 같습니다. ..

2010.02.12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