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참 뻔뻔한 나라이다. 민주주의를 전파한다고 하고 자신들의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지만 나쁜 일도 많이 한다.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독재자를 지원하기도 한다. 우리나라도 어려웟던 시절 미국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 도움이 나중에 족쇄가 된다는 것을 요즘 우리 사회가 보여주고 있다. 극우와 보수로 나뉘어 극단적인 사회분열을 초래하는 원인에 저 멀리 미국이 있기도 하다.

그런 미국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는 미국인이 있다. 대표적으로 노엄 촘스키와 하워드진일 것이다. 둘은 미국을 대표하는 진보적 지식인이다. 미국의 정책에 대해 송곳같은 비판을 하고 미국민을 깨닫게 하고 있는 석학들이다. 특히 하워드진은 미국 역사학계에서 대표적인 진보적인 지식인이다. 일방적인 미국 역사를 민중들의 관점에서 쓴 '미국민중사'가 그의 생각을 대변해주고 있다.

하워드진은 제2차세계대전에 참전하여 전쟁의 참상을 목격한후 평생을 반전과 인권에 대해 이야기했다. 해고를 당하는등의 탄압도 받았지만 많은 미국인들이 그를 존경하고 있기도 하다. 백인을 대표로 지배계급의 관점에서의 미국 역사를 흑인과 여성, 장애인, 원주민, 이주자의 관점에서 본 미국민중사를 썼다. 그 하워드진이 향년 88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죽기전까지 그는 실천하는 자식인의 대표격이었다. 노년에도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갔으며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비판글을 최근까지도 썼던 하워드진이다. 한국에도 그런 지식인이 있나 생각해 본다. 어려서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고 서울대를 가고 교수가 된 지식인들이 과연 서민들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실천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그의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았고 잘 알지도 못했지만 지난해 읽은 책으로 하워드진을 알게 되었다. 그 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역사를 되돌아 보게 되었다. 평생을 소수자의 입장에서 살았던 하워드진의 명복을 빈다.

하워드진이 쓴 미국민중사를 보다 쉽게 풀어쓴 '살아있는 미국역사'를 소개한다. 이 책으로 인해 미국역사의 이면을 알 수 있었다. 지난 후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된다. 


하워드 진 살아있는 미국역사 - 10점
하워드 진.레베카 스테포프 지음, 김영진 옮김/추수밭(청림출판)


wrote at 2010.01.29 10:15 신고
명분을 내세우지만 결국엔 전부 국익을 위한 일이죠 뭐..
명분이 그래서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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