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20sec | ISO-400

밀 화분

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30sec | ISO-250

4대강살리기 반대 화분


점심을 먹고 우체국을 다녀오는데 집회를 하더군요. 사무실이 국회 앞이라 집회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오늘은 무슨 집회를 할까 궁금하던참에 유인물과 사진의 화분을 나눠주더군요. 보통 다른 집회라면 유인물만 나눠줄텐데 화분도 주길래 뭔지도 모르고 덥석 받았습니다. 유인물만 나눠줬다면 많은 이들이 뿌리쳤을 겁니다.

내용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유인물이었습니다. 팔당상수원에서 친환경농업을 하는분들인데 4대강 개발로 인해 농지를 잃게 되었다는군요. 그런데도 정부는 4대강을 살리겠다고 합니다. 중장비로 파헤치고 보로 강을 막는 사업으로 도대체 무엇을 살리자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결국 삽질은 시작되었습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인해 팔당의 농민들뿐만 아니라 4대강 유역의 많은 농가들이 농지를 잃었습니다. 강 주변은 토지가 비옥하고 물을 대기가 쉬워 농지로서 제격인데 그곳을 정부는 공원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갈수록 친환경 농업이 각광을 받고 있고 주요한 농가소득원인데 정부는 농업을 살리기는 커녕 죽이고 있는 현실입니다.

팔당 지역의 친환경농가는 농지를 잃게 되었는데 내후년에는 세계유기농대회를 유치했다는군요. 친환경 농가도 없고 친환경 농지도 없는데 무슨 유기농대회를 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화분속의 밀처럼 친환경 농업도 잘자라야 할텐데 수년간 피땀으로 일궈논 농지를 중장비로 밟는다니 농민들이 화가 날만합니다.

정말 4대강 살리기사업이라면 대리석과 시멘트로 치장한 인공적인 구조물과 공원이 아닌 자연을 배울수 있는 친환경 농지는 보존되고 넓혀나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대형건설사를 살리기 위한 사업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어느 신문에서 MB가 쌀아이디어맨이라고 칭송하면서 쌀소비에 많은 관심이 있다고 소개하는것을 보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농업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귀찮은 농업, 특히 쌀을 빨리 소비(없애고)하고 싶은 마음에 이벤트를 하는 쇼맨쉽이 강한 대통령같아 보일뿐입니다.

wrote at 2009.11.11 21:15 신고
오늘 빼빼로 데이라고 난리네요 ^^

수요일입니다.
^^주말의 중간이네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빕니다.
^^
wrote at 2009.11.12 10:01 신고
빼빼로 받으셨나요? ^^

그런 기념일 잘 챙기지도 않고 좋지도 않게 생각하는데...주위사람들한테 받으니까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wrote at 2009.11.11 21:40 신고
전에 유기농화장품 사업을 잠깐 한 적이 있는데...그 때 우리나라에서 유기농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이번 4대강 사업으로 제대로 된 유기농박람회를 기대하기란 어려워 질 것 같습니다.
도대체 이명박 정부가 얘기하는 녹색성장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한쪽에선 강을 파헤치고 한쪽에선 녹색성장을 외치고...이 모순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wrote at 2009.11.12 10:04 신고
위선과 독선에....어이가 없는 현실입니다.
wrote at 2009.11.11 23:56 신고
정말 국회의 소리는 물론이고 국민의 소리도 깡그리 무시하고 그냥 강행하는것 같아요....
어이가 없는 대통령을 뽑고 말았네요....ㅠㅠ;;
wrote at 2009.11.12 10:04 신고
결국 그를 뽑은것도 우리긴한데....남은 몇년..그리고 다음 선거는 누굴뽑아야 할지....캄캄해요. ㅋ
wrote at 2009.11.12 14:20 신고
최악만은 막아야겠지요. ^^ 걱정입니다.

팔당늬우스 보셨는지요?

트랙백 달고 갑니다.
wrote at 2009.11.13 10:43 신고
그들에게 자연이란 생명이 아니라.. 쓸모없는 공터인가 봅니다...
더이상 사고치지 말고 조용히 물러나면 좋으련만...
회복하기 힘든 대형사고만 계속 빵빵 터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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