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펜, 디카가 아니라 필카 pen

세상 이것저것에 대한 호기심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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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6. 23:01


올림푸스 펜(olympus pen e-p1)의 인기가 좋습니다. 초기엔 판매한지 얼마안되 준비했던 수량이 매진이 되어 버리고 현재도 수량이 부족해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 손에 넣을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도 보통 똑딱이 디카에 비하면 엄청 비쌉니다. 조그맣고 가벼운 바디에 렌즈도 교환할 수 있으니 여성분들에게 아주 큰 인기입니다.

하지만 올림푸스 펜의 필름카메라 버전이 있다는걸 아시는분은 많지 않으실 겁니다. 지금은 아주 인기절정의 디카이지만 같은 이름인 올림푸스 펜ee는 필름카메라입니다. 이놈은 아주 경제적인 카메라로 보통 필름 한장에 두장이 찍히는 카메라입니다. 흔히 구할 수 있는 36장짜리 필름을 끼우면 72장을 찍을수 있습니다.

저는 남대문에서 여자친구 생일선물로 7만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아주 재미있게 찍고 있습니다. 최신 디카에 비하면 초점이 잘 맞지 않고 화질도 그리 깨끗하지 않고 조금만 어두워도 빨간 혓바닥이 올라오는 단점 투성이지만 아끼는 카메라이기도 합니다. 디카가 대세인 시대에 필름 카메라를 3대나 가지고 있지만 필름을 감고 찍고 현상하고 스캔하는 것은 큰 재미입니다.

장농에 구석에 있는 카메라. 아버지가 내 어릴적을 기록해주던 카메라를 집어들고 사진을 찍어보는건 어떨까요.

올림푸스 펜

olympus pen

올림푸스 펜은 일제

한장에 두장에 찍히기에 길쭉한 뷰파인더

노출이 부족하면 올라오는 빨간 혓바닥

올림푸스 펜의 심플한 윗면

36장 필름으로 72장 찍기


올림푸스 펜으로 찍은 사진 보러가기2009/04/27 - [사진기 시선] - 32장짜리 필름으로 74장찍기, 올림푸스 PEN 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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