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재범의 탈퇴와 나를 당황하게 한 구글의 문맥광고
흑백테레비
·2009. 9. 8. 16:32
바로 전 글에서 2PM 탈퇴를 선언한 박재범에 관한 이야기를 썼다. 재범군 사건(사실 이렇게까지 일이 커질 이유는 없었다고 본다)에 대해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면은 없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2009/09/08 - [삐뚤한 시선] - 재범 2PM 탈퇴가 부끄러운 이유
포스팅을 하고 발행 버튼을 눌렀다. 메타블로그에서 글을 확인하고 내 블로그의 글을 여는 순간 이건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만드는 구글 광고가 나왔다. 구글 문맥 광고가 이렇게 시의적절하게 내 블로그에 반영될줄은 몰랐다.
아이피 주소마다 접속하는 지역마다 아니면 컴퓨터마다 등등 구글 광고가 다르게 나타나 다른분들도 이렇게 나오는줄은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본 광고는 아래와 같다.
이민에 대한 광고가 떠버린 것이다. 한국이 싫다는 내용의 한국비하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 2PM을 탈퇴하고 오늘 미국으로 돌아가는 재범군에 대한 글의 타켓 광고로 <한국에서 도저히 못살겠다>라는 제목의 광고가 떠 버린 것이다.
재범군은 오늘 오전 탈퇴를 선언하고 오늘 오후 비행기로 미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참 아쉽다. 앞글에서 썼지만 우리가 조금 더 관용을 베풀고 기회를 주었다면 한국을 정말 사랑하는 청년으로 교포로 살아갈수 있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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