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 블로그독의 엄청난 트래픽 유입

흑백테레비

·

2009. 9. 9. 14:54



네이버와 다음에 이어 국내 3위 포털업체인 네이트에서 메타블로그 블로그독(http://blogdoc.nate.com)베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포털보다 뒤늦은감이 있지만 네이트도 메타블로그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블로그의 위력을 실감케 하는 사건인것 같습니다. 다음과 네이버가 다음뷰와 오픈캐스트로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네이틔 블로그독. 사실 베타서비스전에 사전등록을 할때만 하더라도 블로그독이 크게 성공하거나 나에게 많은 트래픽 유입을 가져올거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또한 베타서비스가 시작되고 난 후에도 블로그독은 많은 블로거들에게 칭찬보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다른 메타블로그에 비해 디자인도 밋밋하고 기존 메타블로그들에 비해 특별한 기능이나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사전등록을 하긴 했지만 베타서비스가 시작되고서도 사실 반신반의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국내 3위 포털업체이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은 어제와 오늘의 블로그독을 통한 트래픽 유입때문입니다.

동시접속자수


어제 2PM 박재범군의 탈퇴 소식에 관한 이야기를 썻고 한참 잊고 있었는데 오늘 출근해서 블로그에 접속해보니 방문자수가 만명 단위이고 동시접속자수도 400명 가까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런 트래픽 유입을 받아본건 1~2차례에 불과해서 유입경로를 살펴보니 다음뷰에서도 많이 들어오고 있었지만 대부분 블로그독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이었습니다.

유입경로 및 순위


위 자료처럼 현재 대부분의 유입경로는 블로그독입니다. 또한 블로그독의 유입순위도 6위로 올라섰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횟수로 7개월째입니다만 하루만에 블로그독이 6위로 치고 올라왔네요. 포털 메인노출도 아닌데 대단한 트래픽 유입인거 같습니다.

다음처럼 포털 메인에 걸렸나 해서 네이트에 들어가보니 메인에는 없더군요. 그래서 유입경로를 따라 들어가보니 블로그독의 실시간 인기글 1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많은 블로그독에서 많은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블로그독에서 많은 유입이 되니 네이트의 블로그독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는 주로 다음뷰와 블코, 믹시, 올블로그, 그리고 충청투데이라는 지역신문을 통해서 방문자가 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관리해야 할 곳이 하나 더 늘었네요. 블로그독이 자주 방문해서 유심히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블로거들의 의견을 모아 베타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 블로거들에게 더 유용한 메타블로그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