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WBC 준결승전 베네수엘라가 실신해서 실려나가는 것을 보고 점심으로 스파게티를 먹고 쇼핑을 하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로 가기로 했다. 토요일에 본 일기예보에는 일요일에도 비가 온다길래 오전에 야구보고 오후엔 장판과 사랑을 나눌라고 했는데 해가 뜨길래 봄 옷을 사러 갔다. 여의도까지 코스는 매번 다니는 길이라 무리 없이 30분반에 주파했으나 여의도에서 서울교를 건너 영등포에 와서는 조금 헤맸다.

잠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자면 여의도에서 영등포로 가기 위해서는 '서울교'를 건너야 하는데 서울교엔 사자상 조각이 있다. 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서 있는데 사자상 조각에 엉덩이 부분에 항문이 조각되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다.ㅋ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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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자전거와 여자친구 자전거(시보레 cmd-2021)

신풍역에서 친구를 마나 가산디지털 단지로 향했으나 길을 잘못들어 한참을 헤메어서 도착했다. 스마트폰 까페에서 23일부터 루센맵을 공구한다고 했으니 미라지폰에 장착한다면 네비게이션으로 자전거 타고 초행길 찾기에 큰 무리가 없을 듯 한다. 가산디지털단지에 도착해 더블유몰에 자전거를 주차하고 배가 고파 일단 저녁을 먹었다. 봄을 준비하는 인파들 때문에 쇼핑몰은 인산인해다. 나는 마리오 아울렛보다 건너편 더블유몰이 더 좋다. 이유는 간단하다. 마리오 아울렛은 쇼핑하기 위해 이건물 저건물을 옮겨 다녀야 하는데 더블유몰은 한건물에 다 있기 때문이다. 가격도 거의 똑같기 때문에 더블유 몰을 선호한다. 나이키와 아디다스에서 반팔과 반바지를 사고 밖으로 나오니 시간은 벌써 아홉시. 비가 내린 이후라 그런지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여자친구는 새로산 내 옷을 껴입고 다시 출발! 중간에 전조등 배터리가 방전되어 건전지를 다시 사고 이정표를 잘보며 북아현까지 무사히 도착했다. 자전거 사고 매일 출퇴근만 하다가 제일 멀리까지 다녀온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아 다음 라이딩이 기대가 된다.


* 거리_왕복 28km
* 시간_약 2시간 30분

wrote at 2009.03.24 18:14 신고
멋지네요. 그런데 저 길에서 자전거를 타려면, 인도나 자동차 차선으로 달려야하는 건가요?
저는 자전거도로가 아닌 곳에서는 위험해보여서 탈 엄두도 나지 않습니다.
wrote at 2009.03.24 19:29 신고
인도로 다녔습니다. 어쩔수 없이.....살기 위해서...초보에다가...여자친구도 같이 타서. 자전거도 차로 분류되서 인도에서 타다가 사고가 나면 큰 처벌을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러기전에 왜 인도로 자전거가 다녀야 하는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듯 해요. 어쟀든 이명박과 오세훈이 녹색성장이라고 해서 자전거 도로를 확충한다고는 하는데 청계천처럼 만드는건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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