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도난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거리의 자전거 보관소마다 바퀴만 달랑 달려있거나 안장만 쏙 뽑아간 자전거를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도 자전거를 사기전부터 그리고 산 후부터 도난이 제일 신경이 쓰였다. 자전거가 고가이건 저가이건 도선생들은 무차별적으로 훔쳐가기 때문이다. 와이어 번호키로 묶어놔도 끊어가고 튼튼히 묶어 놓으면 주요 부품만 빼가니 100% 도난을 방지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현실성 없는 이야기일수도 있다. 조금만 한눈 팔면 당신의 자전거가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질지 모른다.

나는 집에선 교회주차장에 묶어놓고 여자친구는 아예 집 안에다가 들여놓는다. 하지만 사무실에 출근해서는 어쩔 수 없이 경비실 옆에 묶어 놓는다. 경비실 옆이고 빌딩숲이라 대범한 도둑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주차를 했었다. 그런데 몇일전부터 슬슬 도선생의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나는 전조등과 속도계를 분리해서 사무실 안에다가 놓고 자전거는 4관절 락으로 묶어 놓는다. 여자친구도 4관절 락으로 묶어 놓는데, 후미등과 전조등은 불가피하게(고정장치가 부서져서 강력본드로 접착)자전거에 부착되어 있었다.

요즘들어 일이 바빠져 늦게까지 야근하는 날이 잦은데, 밤 10시쯤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갈라고 나와보니 후미등이 없어졌다. 첫날은 그냥 재수없는 날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그 다음날엔 전조등이 없어졌다.ㅠ 이건 분명 한명이 노리고 하는 짓일텐데...사무실 밀집지역이고 주거지역도 아니라 아이들이 한짓도 아닐텐데....ㅠ 이틀연속 도난당하니 너무 기분이 나쁘다. 자전거는 멀쩡하니 괜찮을 수도 있겠지만 이런식이면 언젠가는 자전거도 훔쳐갈지 모른다.


◎ 사진은 네이버 '자출사'까페에서 스크랩. 안장이 도난당한 자전거.

강동구와 창원시에서 하는 공공자전거 사업도 아이디어와 시설은 선진인데 시민의식이 후진이라는 기사를 접했다. 정부차원에서 자전거도 자동차나 오토바이처럼 등록제를 시행하든지, 주요 자전거 거치소에 CCTV를 설치하든지 뭔 대책이 서야 이런일이 없어질 것 같다. 민박이 형은 녹색성장하자고 외치지만 말고 마음놓고 자전거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란 말이다. 혹시 여러분은 뾰족한 자전거 도난 방지책이 있습니까?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이야기지만 그분(전조등과 후미등 가져간 분)에게 말하고 싶다. 자전거 부품 훔치는 것도 범죄입니다.


** 저는 자전거 사면서 구입비(22만원) 뺄 때(한달교통비5만원x4개월)까지만 훔쳐가지 말라고 기도했습니다. ㅠ

wrote at 2009.03.26 10:41 신고
그래서 저는 보관이 쉬운 조그마한 자전거를 샀네요..

근데 보는 사람들이 나이들어 애기 자전거 탄다고 놀린다능..ㅡㅡ;;
wrote at 2009.03.26 10:43 신고
제 여자친구도 그래서 베네통의 바구니 달린 큰 자전거에서 시보레의 작고 아담한 자전거를 사서 집에 들여다 놓습니다. 그래도 도난의 위협은...자유로울 수 없더군요. ㅠ
wrote at 2009.03.27 12:39 신고
저는 4관절 자물쇠를 가지고 다닙니다.. 무겁지만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안장도 고급안장이 아니고 엉덩이를 특화시켰지요
그래서 최근 미니벨로가 뜨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wrote at 2009.03.27 20:53 신고
저도 4관절 사서 묶어놓습니다. 그나마 믿을수 있더군요. 저도 엉덩이를 딱딱한 기본 안장에 맞추었습니다. 이건 머 군대도 아니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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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ote at 2009.03.27 20:41
맨 아래 덧글 완전 웃겨요. 엉덩이를 특화시켰다는.... ㅋㅋㅋ
시민의식.. 안타깝죠. 시간 좀 걸리겠지만.... 좋아지리라 믿고!
그때까진 저는 집안에 자전거를... 보관하려구요.. ^^
wrote at 2009.03.27 20:52 신고
제 여자친구도 자전거를 집에다가 들여놓더군요. 그래도 낮에 회사에 세워 놓아두었더니 전조등과 후미등을 가져가더군요. ㅠ 저도 엉덩이를 딱딱한 안장에 3주동안 단련시켰습니다. 철도 두드린 단조가 강하잖아요. 이젠 왠만한 요철에선 아프지 않답니다. ㅎ
wrote at 2009.04.03 07:32 신고
저는 어딜 가도 자전거를 제가 볼 수 있는 곳에 놓습니다. 그래도 나갈 때 까지 계속 눈을 떼지 못하구요.. 집에서도 창고 안에 자물쇠 채워서 보관하구요.^^
자전거 도둑이 사라지지 않는 한, 특별한 대안은 없는 것 같습니다.
wrote at 2009.04.03 09:34 신고
지방에 몇일 가는데, 그래서 저도 오늘 집안에 놓고 왔습니다. ㅠ
저도.. 
wrote at 2009.06.23 23:54
저도 부모님이 비싼 자전거를 사주셧는데
많이 잃어벼렸거든요..

이번에도 사주셧는데

잃어버리면 집에 들어오지 말래요 ㅜㅜ 어엉
wrote at 2009.06.24 00:54 신고
자전거 훔쳐가는 도둑님들 정말 나빠요~ ^^
공비 
wrote at 2009.09.18 15:43
안녕하세요!

자전거 도난 방지을 시스템을 개발한 (주)신원엠에스 입니다.

바이크캅은 자전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만든 도난 방지 시스템입니다.

일반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 어느곳이나 장착이 가능합니다.

경보기,관절체인 자체내장등 주차시 자동으로 잠기는 스텐드락,안장잠금장치를 겸하고 있으며 또한 잠겼을시 바이크캅은 절대 분해할 수 없습니다.

충격시 105db의 강력한 경보음이 발생하며 주차시 자동으로 1차 잠금장치가 가동하며 경보기가 가동됩니다. 내장 관절체인은 길이가 92cm이며 전봇대등 어느곳이나 장착할 수 있으며 이 관절락은 360도 회전이 됩니디. 또한 그 강도는 동영상을 보시는것과 같이 일반 절단기로 자를수 없으며 무게도 대만의 사관절락에 비해 반도 되질않습니다.

강도 및 절단, 우중 테스트등을 하였으며 자전거 도난 하나만큼은 막겠다는 의지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바이크캅의 자전거의 안전 지킴이가 될겄입니다.

자전거 도난방지 시스템 바이크캅의 성능 테스트 동영상입니다.

바이크캅을 구경하실려면 http://cafe.daum.net/bikecop 로 방문하시면 더욱 자세한자료를 보실수 있습니다.



문의: (주)신원엠에스 053)600-8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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