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대학로에서 트로트 뮤지컬 [차차차]를 보고 왔습니다. 뮤지컬은 보러 가야 하는데 갑자기 중간에 일이 생기는 바람에 간신히 공연시간에 맞춰서 입장할수 있었습니다. 지하에 있는 극장에 들어가보니 관객이 한 100명정도 앉을수 있는 규모였습니다.

소극장에서 하는 뮤지컬은 처음 관람했습니다. 큰 극장에서 하는 뮤지컬은 무대효과도 좋고, 음향도 빵빵해서 입이 다 벌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극장 뮤지컬은 아무래도 그런면은 없습니다. 하지만 소극장의 묘미인 관객들과 소통할수 있다는 점에선 좋았던것 같습니다. 물론 티켓 가격도 저렴합니다.

 

Canon | Canon EOS 50D | 1/30sec | ISO-1600

공연 내용을 잠시 이야기하자면, 트로트 뮤지컬답게 음악이 모두 트로트 리듬입니다. 어릴적에 트로트를 들으면 왠지 촌스러워보이고 그랬는데 커서 생각해보니 뽕짝 리듬이 한국인들과 잘 어울리는 리듬 같습니다. 신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구성진 트로트 노래들을 공연 내내 들을수 있습니다.

줄거리는 곧 전역하는 군인을 따라 시골에서 상경한 순박한 여인이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요즘 시대에 맞는 스토리는 아닌데 왠지 트로트와는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공연 중간중간 객석을 둘러보니 중년의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았는데요. 공연 내내 크게 웃고 박수 치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과 함께 오면 좋은 뮤지컬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극장이라는 공간의 묘미를 잘 살려서 공연 중간중간 관객들과 소통도 하고 일정부분 관객이 참여하는 내용도 있어서 재미를 더 했습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봤는데 부모님과 함께 왔으면 더욱 재미있지 않을까 아쉬웠습니다.


부모님에게 트로트 뮤지컬 차차차 티켓을 선물해 드리는것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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