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부모님도 뵐겸 결혼식 준비도 상의할겸 고향인 충남 공주에 다녀왔습니다. 오전까지 일을 처리하고 오후엔 지인을 만나 계룡산 신원사를 둘러봤습니다. 날씨도 좋고 벚꽃도 만개해서 드라이브를 신나게 했습니다. 구경을 하고 공주 시내로 돌아오다가 왠지 뭔가 부족해서 멋진 경치가 있는 카페에서 커피한잔을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곳이 마티고개입니다. 지금은 터널이 개통되어서 고갯길로 가는 일은 드물지만 터널이 생기기전에는 대전에서 충남으로 가는 대부분의 차들이 통과해야 했던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구길로 들어서니 차량도 없고 가끔 자전거 탄 사람들만 오르락 내리락 하더군요. 차량으로 붐비는 아래쪽의 길과는 다른 풍경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전쪽에서 올라갔는데 정상을 넘어서자마자 '연두와 파랑'이 보였습니다. 밑에 차량을 세우고 계단을 올라갔는데 나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뒷쪽으로 차를 가지고 오라가면 쉽게 이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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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와파랑' 이름이 참 이쁩니다. 주인분이 수년에 걸쳐 인테리어중인데 아직도 완성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어우러져 참 이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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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가면 위 사진과 같은 카페를 볼 수 있습니다. 맛있는 커피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스테이크도 판매하고 있는데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연인들끼리 데이트하기에 안성맞춤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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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금 더워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시원하고 커피를 직접 볶은 맛이 일반 프랜차이즈 커피점과는 다른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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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천연비누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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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와 파랑은 대전근교의 대학생들에게 MT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펜션도 있지만 위 사진과 같이 전통적인 아궁이에 불을 때는 온돌방도 있나 봅니다. 저런 아궁이는 오랜만에 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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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서 바라본 카페 전경입빈다. 버섯모양의 나무 조형물이 멋있습니다. 조그만 정원엔 각종 꽃과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비탈진 경사를 잘 활용해서 만든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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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바라본 금강쪽의 모습입니다. 여기가 고개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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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고개로 175-11번입니다. 드라이브하고 커피한잔하면서 여유있게 이야기하기엔 딱인 커피숍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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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여자친구는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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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한 분은 에스프레소 마끼야또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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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때보니 작은 연못에 금붕어들이 보이네요. 관리를 하려면 한도 끝도 없을텐데 주인장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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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본 펜션의 모습입니다. 다음에 한번 지인들과 놀러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귀여운 백구 2마리도 손님을 반겨주었는데 사진을 찍으려고 보니 사라져서 못 찍었습니다. 대전 근교에서 멋진 까페를 찾고 계신다면 '연두와파랑'을 추천해드립니다.

 

wrote at 2011.04.21 22:39 신고
헛,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들리게 되면 저 비누도 꼭 사고 싶네요 ㅋ
wrote at 2011.04.25 18:07 신고
저도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
wrote at 2011.05.11 11:42 신고
청벽의 계절엔 꼭 들려봐야 겠습니다.
좋은 곳 소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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