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맛집] 코이누르, 여의도에서 만나는 인도요리전문점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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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6. 15. 15:38


인도요리 좋아하시나요? 저는 인도요리를 먹어본적이 없는데요. 굳이 있다고 하면 '카레'정도인데, 그것도 인스턴트 카레입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정통인도요리를 맛볼수 있었습니다. 인도요리전문점인 '코이누르'를 방문하고 왔습니다. 영등포구 여의도에 있는 곳인데 사무실과 가까워서 점심시간에 다녀왔습니다. 커리전문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메뉴판에 이름모를 카레들이 손님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카레  뿐만 아니라 탄두리치킨도 있고, 많은 인도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안에 들어서자마자 인도 음악과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그린샐러드입니다. 요거트를 뿌려 나오는데 맛이 새콤달콤해서 좋았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함께 입맛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주방의 모습인데요. 인도요리전문점이라고 해도 한국인이 할 줄 알았는데 정말 인도인들이 요리를 하더군요. 직접 인도 출신 요리사들이 요리를 하는 것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조그만 식당이나 큰 식당이나 주방이 시원하게 공개된 곳을 좋아하는데 코이누르는 조리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아리 같이 생긴 용기에 나오는 것은 '무르그 말라이 띠까'입니다. 이름이 좀 생소하고 어렵죠. 그래도 맛은 최고입니다. 치킨을 요거트에 재워서 구워 나오는 것인데 정말 부드럽습니다. 매콤한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인도식의 샐러드라고 합니다.


'무르그 말라이 띠까'의 모습입니다. 살점이 잘게 찢어지는 것이 아주 부드럽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플레인 난과 마늘 난을 주문했는데 사진은 마늘난의 모습입니다. TV에서만 보던 난을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외로 맛이 있더군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카레에 찍어 먹으면 이 또한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난과 함께 나온 '치킨 마크니' 카레입니다. 카레 속에 탄두리 치킨이 들어 있습니다. 매콤한 맛의 카레입니다.

 

피클인데 한번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포크와 그릇 같은 용기들도 이국적인 모습입니다.  

 


후식으로 먹은 인도식 밀크티입니다.

 

우리가 먹은 메뉴판의 모습인데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서 사장님의 도움을 받았는데 다음에 가면 못 먹어본 다양한 메뉴와 맛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실내 인테리어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였습니다.



점심 시간에 방문하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카레와 난을 맛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 예약 전화번호: 02-761-0262
- 영업시간: 평일 점심 11:30~2:30 / 평일 저녁 05:30~10:30
-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4-32 에리트 빌딩 301호


9호선 여의도 샛강역에서 내려서 KBS 별관 옆으로 가면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에리트 빌딩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등포구맛집과 여의도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자신있게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