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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새단장 여의도한강공원에 크레인 현수막 시위

수확의 계절 가을은 풍성하기 마련입니다. 추석엔 가족들도 한자리에 모이고 맛있는 각종 과일과 음식들이 반겨주죠. 하지만 오늘 아침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니 경제상황이 안좋아져 임금체불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월급쟁이 서민들은 월급이 전부인데 그 월급이 체납된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경영자들은 모른체 하거나 잠적하기도 하면서 노동자에게 임금을 주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한국인에게도 이런데 외국인노동자에겐 오죽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 밀린 월세에 가족들 먹을거리는 사야하는 입장에서 경영자가 배짱을 부리면서 법대로 하라고 하면 노동자에겐 큰 고통입니다. 다음주면 추석인데 명절보다 당장 먹고 사는것이 걱정이라고 하니 아침부터 마음이 답답했습니다. 출근을 해야해서 프로그램을 다 보지 못하고 자전거를 타고 ..

2009.09.23 게시됨

서울색공원, 마포대교 밑 버려진 공간의 화려한 변신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사진기 시선

서울색공원, 마포대교 밑 버려진 공간의 화려한 변신

지금도 그런곳이 많지만 예전엔 다리 밑이라고 하면 음침하고 지저분했습니다. 각종 쓰레기들이 쌓여있거나 불량배들의 아지트이기도 했죠. 다리 밑에 게이트볼장 같은 것을 설치한 곳도 있지만 다리의 안전상 건축물을 짓기는 힘듭니다. 그렇다고 넓은 공간을 그대로 두는 것은 공간 사용의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이겠죠. 한강엔 참 많은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 밑은 여름엔 시원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곤 합니다. 운동기구가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리 밑의 버려진 공간을 공원등으로 꾸미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었을텐데 서울시에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하면서 마포대교 밑에 서울색공원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강르네상스 사업을 하면서 한강둔치를 죄다 뒤엎는 것을 보며 별..

2009.09.16 게시됨

[마포 공기주입기]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이 부족할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마포 공기주입기] 자전거 타이어에 바람이 부족할때

자전거를 타다보면 당연히 타이어에 바람이 빠집니다. 휴대용 펌프를 자전거에 달고 다니면서 일정 공기압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타이어에 바람이 빠지면 대부분은 펌프가 있어도 집에 있거나 자전거 가게에서 보충을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갑자기 펑크가 나거나 공기압이 없으면 난감할때가 있습니다. 주위에 자전거 가게가 있으면 다행이지만 고층빌딩들이 있는 업무지구나 한강변이면 쉽지 않습니다. 저도 펌프가 있긴 하지만 사무실에 있습니다. 저는 주로 북아현동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합니다. 코스는 아현역-애오개역-공덕역-마포역-마포대교-여의도 입니다. 출퇴근 구간에 자전거 가게는 없고, 마포역을 지나 마포대교 가는 길에 마포구청에서 만들어 놓은 공기주입기가 있습니다. 이 공기주입기를 자주 사..

2009.08.07 게시됨

오랫만에 맑게 개인 서울 하늘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사진기 시선

오랫만에 맑게 개인 서울 하늘

바쁜일과 장마기간이 겹쳐서 오랫동안 자전거를 못 탔습니다. 게으름도 한 원인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습니다. 한 여름이라 더울 것 같고, 땀도 많이 나서 사무실가서 일하는데 영향이 있을까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니 몸과 마음이 가벼워 지는 것 같아 좋습니다. 출근하는 길은 내리막길이 많아서 생각보다 땀도 많이 나지 않더군요. 퇴근할때가 조금 걱정이긴 합니다. 서울 하늘도 장마가 끝나고 오랜만에 맑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포대교를 건너는데 푸른 하늘이 그냥 지나칠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휴가철이란걸 맑은 하늘과 뜨거운 온도가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페달을 밟으니 오늘은 더운줄도 모르고 사무실까지 왔습니다. 사진은 캐논 익서..

2009.07.29 게시됨

자전거도로, 신설보다 기존도로 안전이 먼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도로, 신설보다 기존도로 안전이 먼저

자전거(블랙캣 임팩트 3.0)을 타고 북아현동에서 여의도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북아현동에서 이대 신촌을 거쳐 서강대교로 다녔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자전거를 끌고 서강대교를 올라가는 것도 힘들어 하고 신촌에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경로를 바꿨습니다. 현재는 북아현동에서 아현동으로 해서 공덕을 지나 마포대교로 출퇴근 합니다. 마포대교가 자전거 길도 따로 있고 공덕은 도보도 넓어서 저와 제 여자친구처럼 초보자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하지만 안 좋은 곳이 있더군요. 자전거를 잘 타시는 분들은 차도로 해서 마포대교로 올라가지만 저 같은 초보는 차와 함께 달리는 것은 아직 내공이 부족합니다. 때문에 도보로 횡단보도를 건너 마포대교로 올라갑니다. 약간 경사는 있지만 서강대교처럼 낑낑대며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

2009.05.14 게시됨

자전거 일기_북아현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일기_북아현에서 가산디지털단지까지

일요일 아침 WBC 준결승전 베네수엘라가 실신해서 실려나가는 것을 보고 점심으로 스파게티를 먹고 쇼핑을 하기 위해 가산디지털단지로 가기로 했다. 토요일에 본 일기예보에는 일요일에도 비가 온다길래 오전에 야구보고 오후엔 장판과 사랑을 나눌라고 했는데 해가 뜨길래 봄 옷을 사러 갔다. 여의도까지 코스는 매번 다니는 길이라 무리 없이 30분반에 주파했으나 여의도에서 서울교를 건너 영등포에 와서는 조금 헤맸다. 잠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자면 여의도에서 영등포로 가기 위해서는 '서울교'를 건너야 하는데 서울교엔 사자상 조각이 있다. 신호를 기다리기 위해 서 있는데 사자상 조각에 엉덩이 부분에 항문이 조각되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신기했다.ㅋ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을 해야 겠다. ▶ 내 자전거와..

2009.03.23 게시됨

자전거 타기 (북아현-애오개-공덕-마포대교-여의도)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자전거 전국일주

자전거 타기 (북아현-애오개-공덕-마포대교-여의도)

주말에도 출근을 해야 하는 짜증을 뒤로 하고 날도 화창하고 개나리도 피는것 같아 여자친구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여의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블랙캣을 끌고 집을 나서니 어제(3월 21일 토) 날씨가 무척 좋더군요. 그래서 미리 바람막이 안에 반팔을 입었습니다. 북아현동에서 아현동으로 건너와 애오개쪽으로 향했습니다. 아현동은 현재 뉴타운(누구를 위한 뉴타운인지...)개발로 인해 주민들이 많이 떠났죠. 또한 공덕쪽으로 갈 수록 주거지보다는 사무시설이 많아 주말엔 인도에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속도를 많이 낼 수 있는 구간이기도 합다. 이 쪽 도로는 주말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구간이죠. 어제는 날씨가 좋아서인지 자전거 타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초보자인 저로서는 아무래도 인도로..

2009.03.22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