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다 가기전에 단풍도 보고 오랜만에 산도 올라가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주말에 차를 타고 가면 길이 너무 밀릴것 같아서 대중교통으로 갈만한 산을 골랐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산은 '용문산'입니다. 용산역에서 전철을 타고 1시간 30분을 달리면 도착하는 '용문역'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조금 가면 용문산이 나옵니다.

토요일 아침 용산역에 가니 등산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부쩍이더군요. 특히나 용문역으로 가는 전철은 만원이었습니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용문역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역앞 편의점에서 물과 점심거리를 사고 용문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원래는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으나 시간이 맞지 않아서 택시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용문역에서 용문산까지 요금은 9,000원에서 10,000원 정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용문산에 도착하니 입구부터 많은 차량들과 등산객들로 붐비더군요. 용문사와 조그만 놀이공원도 있어서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도 많았습니다. 입장료 2,000원을 내고 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입구에서 3.5KM라는 표지판을 보고 출발했는데, 3시간 30분이 걸려서야 정상에 갈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 초입에 용문사가 있었지만 늦게 출발했기에 일단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능선쪽을 택해 올라갔는데 경사도가 엄청나더군요.

많은 산을 올라가본것은 아니었지만 용문산은 특히나 힘들었습니다. 여자친구가 같이 오려다 안왔는데 같이 왔다면 꽤나 고생했을것 같았습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가는 여성분들도 많더라구요.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정상에 올라 경치를 보니 멀리 한강도 보이고 가을을 맞이해 붉은색을 띠는 산들이 멋졌습니다. 정상은 1,150M인데 내려가는데도 경사가 심해서 꽤 힘들었습니다. 내려오다가 용문사도 구경하고 천년이 넘었다는 엄청난 크기의 천연기념물 은행나무도 보았습니다. 올때는 버스를 타고 용문역으로 와서 해장국으로 끼니를 때우고 전철을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다녀올수 있는 높은 산이 있다는 것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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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바라본 용문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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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제일의 용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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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입구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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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은행나무 밑의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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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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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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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산 정상



wrote at 2010.11.01 16:55 신고
다음에 저도 용문산에 한번 댕겨와야겠군요.
요즘 산행을 안한지 너무 오래되서 잘 올라 갈지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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