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양주맛집] 샤브샤브가 맛있는 장흥맛집, 두남자의 부엌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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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6. 17. 17:13

[경기도맛집] 샤브샤브가 맛있는 장흥맛집, 두남자의 부엌

경기도 양주의 장흥은 북한산 뒷자락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여의도에서 차를 타고 가니 약30분이면 가더군요. 그만큼 서울과 가까운 곳입니다. 경치도 좋고 유명한 맛집도 많은 곳입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송추계곡도 있어서 여름이면 나들이객들로 붐비는 곳입니다. 젊은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 좋은 까페들도 많아서 평일에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주에 사무실에서 회식을 하러 장흥으로 향했습니다. 일행이 찾아간 곳은 [두 남자의 부엌]이라는 샤브샤브 전문점이었습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가다가 송추IC에서 나와 약 5분 정도 들어가면 찾을수 있습니다. 고갯마루에 위치해 있는데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야외 테라스에서 보면 도봉산과 북한산 봉우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1층엔 샤브샤브 요리점이 있고 2층엔 라이브바에서 시원한 맥주와 커피를 마실수 있습니다. 1층과 2층 모두 통유리창으로 되어 있어 경치를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자리를 잡고 샤브샤브를 주문했습니다. 주방장이 일본에서 유학하고 오신 분이라던데 음식맛이 깔끔하고 맛깔납니다. 예전에 제주도에서도 큰 샤브샤브 음식점을 경영하셨다고 하네요.


야채와 소고기를 넣고 펄펄 끓는 육수에 넣어 먹으니 살살 녹습니다. 특히 소스가 아주 특이한데요. 간장 소스와 흑임자 소스에 찍어 먹으면 다른 샤브샤브와 특이한 맛이 나더군요.


아래 사진이 바로 특이한 소스입니다. 간장소스에 찍어먹는것도 맛있었지만 왼쪽에 있는 깨 소스에 찍어먹는것이 더 맛이 나더군요. 샤브샤브를 다 먹고 칼국수와 만두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이미 배는 부른데 여기서 끝이나면 왠지 섭섭하죠.


샤브샤브 육수에 칼국수와 만두를 넣어 먹고 난후 마지막으로 죽을 끓여 먹었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맛있어서 계속 입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샤브샤브외에도 일본 전통 불고기인 야키니쿠라는 것도 먹어봤는데 한국 불고기와는 다른 맛인데 색다르더군요. 소고기를 특제소스에 양념해서 숯불로 구워먹는데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우리 일행이 간 날 탤런트 이재용씨도 왔는데요. 명품 조연 연기를 펼치는 분인데, 야키니쿠를 맛있게 드시고 가더군요. 사장님과 친해서 자주 들리신다는데 운이 좋으면 만날수도 있겠죠.


식당에서 기르는 풍산개인데 아직 어려서 말썽꾸러기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98번지 5호로 찾아가시면 되구요. 전화번호는 010-3160-3210 입니다. 인터넷을 보고 찾아오셨다고 하면 푸짐한 서비스를 받으실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