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단풍 등산 (장암역 석림사 코스)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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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2. 15:38

노랗고 빨간 단풍이 든 산을 TV와 사진으로만 볼수 없어서 주말 산행을 준비했습니다. 혼자보단 둘이 둘보단 여럿이 가는게 좋을것 같아서 같이 갈 친구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대학교 동기와 후배들과 함께 서울 근교의 수락산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전날인 토요일에 비가 많이내려 일요일에 산에 갈 수 있을까 의문이었지만 막상 일요일이 되자 비가 그치더군요.

지하철 7호선 장암역으로 갔습니다. 수락산역에서 많이들 올라가지만 수락산역 쪽으로 올라가는것보다 장암역에서 올라가는 것이 등산객도 적고 덜 힘들더군요. 오전엔 산정상까지 구름이 잔뜩 끼었지만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오니 하늘이 개이고 맑은 하늘이 보였습니다. 수락산역쪽으로 내려올때 험한 바위들이 많아 같이 간 여자 후배들이 고생을 좀 했지만 다들 오랜만의 산행이 즐거운 눈치였습니다.

수락산이 여타의 산들보다 높지는 않지만 조그만 산에 이런저런 재미난 코스들이 많아서 산을 타기엔 적당한것 같습니다.
울긋불긋 단장을 한 수락산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수락산 노강서원

석림사 일주문

석림사 계곡

낙엽이 진 계곡

울긋불긋 단풍이 든 수락산

수락산 정상 637M

수락산 정상의 낭떠러지

수락산 정상에서 점심식사

수락산역쪽에서 바라본 수락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