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공산성에서 펼쳐지는 향토예술

흑백테레비

·

2009. 10. 2. 15:46


 충남 공주에서는 매년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가 열립니다. 올해 6회를 맞는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는 지역의 숨겨진 토속적인 소재를 '연극'이란 매개로 작품화한 향토성 짙은 굿을 주제로 한 작품을 개발 및 발굴하는 연극제입니다. 장소는 역사 깊은 공산성의 공북루에서 열립니다.

금강과 공산성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닫혀있는 극장의 무대가 아닌 공북루라는 열린 무대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연극제입니다. 올해는 전국의 8개 극단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서울(극단 은행나무), 부산(극연구 집단 시나위), 울산(극단 물의진화), 경기(극단 촌벽), 광주(푸른 연극마을), 대전(극단 고도), 대구(극단 예전), 충북(극단 늘품)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은 무료이며, 행사기간중 매일 저녁 20:00시에 공연이 시작됩니다. 문의사항은 전화 041-841-8254(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집행위원회)로 하시면 됩니다. 가을, 고풍스런 무대에서 멋진 연극을 기대해 봅니다.

장소: 충남 공주시 공산성 공북루
기간: 10월 10일(토)~10월18일(일)
주최: 한국연극협회
주관: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집행위원회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 전국향토연극제 홈페이지 http://www.gomanaru.or.kr/

2009년 공연 작품_영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