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식이 있었죠. 아침에 출근해서 옥상에 올라가니 벌써 많은 직장인들이 빌딩 옥상마다 올라와 있더군요. 셀로판지에 CD에 은박지에 가릴수 있는 물건은 모두 들고 옥상으로 올라오더군요.

저는 집에서 현상하고 남은 짜투리 필름을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필름에 해를 비춰보니 달이 조금씩 조금씩 태양을 가리고 있더군요. 사람들 모두 사진찍느라 신기해하느라 바빴습니다.

처음엔 사진을 찍는 것이 어려웠지만 나름 노하우를 터득해서 똑딱이로 잘 찍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DSLR 가지고 와서도 잘 못찍는데 저는 캐논 익서스 110IS로 만족스러운 촬영 결과물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필름을 카메라 가까이 가져다 대면 잘 안찍히는데 필름을 두겹으로 더 진하게 해놓고 카메라와 일정거리를 두고 찍으면 선명하게 찍히더군요.

그런데도 이 시간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 재밌는 풍경도 못보고 국회의사당 안에 갇혀 있는것 보니 국회의원도 참 몹쓸 직업인 것 같습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320sec | ISO-80

일식이 최고 많이 진행된

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200sec | ISO-80

일식이 시작됐을 무렵의

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640sec | ISO-80

조금씩 달이 태양을 가리고

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320sec | ISO-80

일식이 많이 진행된


위의 사진들을 어떻게 찍었냐구요? 아래 사진을 보면 금방 이해가 가실 겁니다. ^^ 맑던 하늘이 저녁처럼 어두워지고 해가 초승달처럼 되니 어린이처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Canon | Canon DIGITAL IXUS 110 IS | 1/1000sec | ISO-80

wrote at 2009.07.22 11:43
트랙백 정말 감사합니다.
비엔날레 공식 블로그 운영하면서 첫 트랙백을 걸어주셨네요. T T
너무 감사해서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초대해드리고 싶네요~~~
wrote at 2009.07.22 12:27 신고
이럴수가...제가 처음인가요? ^^

청주공예비엔날레 블로그는 자주는 아니고 가끔 갔었는데...ㅎㅎ

기회가 되면 한번 놀러가고 싶네요.
wrote at 2009.07.22 12:41
^ ^; 네, 흑백테레비님이 처음이세요.
프레비엔날레 행사할 때, 블로거분들도 몇분 초청하려고 하는데, 흑백테레비님도 명단에 올려놓고 블로거 참여행사가 진행되게 된다며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wrote at 2009.07.22 12:01 신고
트랙백 감사해요.^^
저도 저렇게 일식을 찍었어요. 참 신기했죠. 책으로만 보다가 눈으로 보게되니. 그냥 눈으로 봤을 때는 여전히 밝게 빛나는 동그란 해인데 셀로판지나 필름으로 보니 반으로 가린 모습이었거든요. 처음엔 셀로판지로 보다가 너무 흔들리고 굴절되서 필름으로 봤더니, 이야~그렇게 잘 보일 수가 없더군요. 저도 똑딱이 캐논 a640으로 찍었습니다...
구름에 가렸을때 찍어서 맨하늘에 대고 찍은 사진도 덕분에 찍을 수있었어요. 확대했더니 밝아져서 멀리서 찍는 것 밖에 못했지만 구름 사이에서 마치 달처럼 빛나더군요. 다시한번 트랙백 감사합니다.^^
wrote at 2009.07.22 12:28 신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필름을 두겹으로 가리고 찍으니 눈 부시지도 않고 잘보이고 사진도 잘 찍히더라구요. ㅎㅎ
wrote at 2009.07.22 12:09 신고
ㅎㅎㅎ 필름의 효과가 아주 끝내줍니다.^^
wrote at 2009.07.22 12:29 신고
시디, 셀로판지, 은박지, 색화일등을 다 동원해봤는데 필름이 최고더라구요. ^^
wrote at 2009.07.22 12:11 신고
마지막 사진 너무 느낌이 좋아요~ 저는 태양관측안경에 대고 찍었는데 ㅎㅎ
DLSR이 있긴 하지만 고장날까봐 그나마 저렴함 IXUS 80IS로 촬영했답니다~
트랙백 감사해요~~
wrote at 2009.07.22 12:29 신고
대충 찍어봤는데....dslr 가진분들도 잘 안찍히더라구요. 필름이 좋은 필터가 된 것 같습니다. ㅎㅎ
wrote at 2009.07.22 15:27 신고
며칠전 디카를 잊어버리지만 않앗어도 저도 찍을수 있었는데 흑흑
wrote at 2009.07.22 22:47 신고
헉...디카를 ㅠ

앞으로 2030년경이나 그것도 북한에서 일식을 볼 수 있다니...오늘 놓치셔서 조금은 아쉽겠는데요.?
wrote at 2009.07.22 19:04 신고
트랙백 감사해요. 미디어법 관련 현장가까이의 소식도 무기력하게 바라만 보고 있답니다.
wrote at 2009.07.22 22:47 신고
오늘은 일식도 일식이지만, 사무실이 국회 바로앞이다보니...힘이 쭉 빠지네요. 세상이 어떻게 되가는지..원.
wrote at 2009.07.22 22:26 신고
전 오늘 암것도 모르고 있다가
생쑈를 하였습니다.
잘 담으셨네요
wrote at 2009.07.22 22:46 신고
전날 뉴스를 보고 필름을 준비해간게 주요했던것 같습니다. ^^ 오늘 빌딩 옥상을 가니 사람도 많고 이것저것 많이들 준비해오셨더라구요. ㅎ
wrote at 2009.07.23 09:47
제목이 압권이네요~!
덕분에 해봤습니다!
wrote at 2009.07.23 10:07 신고
해보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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