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은 왜 케익을 뒤집어 썼을까?

세상 이것저것에 대한 호기심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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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7. 9. 22:55


케익을 뒤집어 쓴 인물들이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우리가 잘아는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부터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그리고 짐바브웨의 로버트 무가베 대통령입니다. 이들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인권을 무시하는 독재자들이란 것입니다.

북한 김정일 정권의 인권 탄압은 특별히 말안해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란의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 정치인과 시민들을 무혈진압해서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습니다. 짐바브웨의 무가베 대통령에 대해선 생소한 분들도 계실겁니다.

무가베는 올해 워싱턴 포스트가 발표한 역대 최악의 독재자 1위에 올랐을 정도로 장기집권에 정적살해로 유명한 독재자입니다. 처음엔 독립 영웅이었다가 오랜 장기집권으로 짐바브웨 경제는 황폐화되었고 국민들의 삶은 피폐합니다. 워싱턴 포스트 발표에서 김정일 위원장은 아깝게(?) 3위를 차지했습니다.

무소불위의 독재자들에게 케익을 뒤집어쓴 광고를 만든 단체는 독일에 있는 국제인권연합이라는 단체입니다. 매년 광고로 각국의 인권 개선을 요구하는 광고를 내보내고 있습니다.

광고를 보면서 웃음이 나오긴 했는데 뒤끝이 씁쓸하네요. 한민족이라고 하는 북한이 세계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으니 마음 한켠이 답답합니다.

참, 광고에 한 분이 빠졌네요. 국민들에게서 광장을 빼앗고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고 북한을 자극하고 국민을 감시하고 탄압하고 짓밟는 이분은 과연 독재자일까요 아닐까요? 한반대 대운하부터 4대강 살리기와 각종 MB 악법은 국민들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는 지난 2년이었습니다.

자신들이 제일 싫어하는 북한의 김정일과 비교되서 싫긴 하겠지만 국민을 통제하고 감시하려는 것은 참 닯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인권은 후퇴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장이 그만둘정도로 말입니다.

케익 뒤집어쓰는 광고에 출연하시기 전에 반성 좀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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