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자전거보험, 자전거도 이제 보험에 가입하자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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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6. 23. 15:19

 
드디어 삼성화재에서 '녹색자전거보험'이 출시되었습니다. 판매는 방카슈랑스 방식으로 국민은행에서 판매합니다. 가까운 국민은행 지점을 방문하셔서 가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전거는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하지만 건강하자고 탄 자전거가 우리 몸에 큰 상처를 입게 할 수도 있죠. 아직 자전거 도로가 확충되지 않고 그나마 있는 자전거 도로도 관리가 부실합니다. 자전거는 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결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는게 자전거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장하면서 자전거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정책들도 만들고 있습니다. 자전거 정책이 4대강 살리기를 비롯한 토목 경제를 감추려고 하는 '쇼'인것 같아 불만이긴 하지만 자전거보험도 출시되었으니 이젠 마음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삼성화재에서만 출시되어 비교할 수 있는 상품이 없어 저는 조금 더 기다렸다가 보장이 더 좋거나 더욱 싼 보험을 가입할 예정입니다. 삼성화재가 다른 보험사들에 비해 요금이 비쌌던 것을 생각해보면 같은 보장내용에 더 저렴한 보험이 출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삼성화재의 '녹색자전거보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전거보험의 보장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인과 어린이용으로 나뉘는군요. 가격이 저렴한 기본형으로 가입해도 무난할것 같습니다. 어른이 가입할 수 있는 제일 싼 가격은 31,520원이군요. 어린이용까지 포함하면 2만원부터 11만원까지입니다.


자전거 사고로 일어난 벌금, 방어비용, 형사합의 지원금의 비용손해를 보장(성인)하고 교통상해 사망 및 고도후유장해, 교통상해 입원당일 보장, 일상생활 중 대인*대물 배상책임보장 된다고 합니다. 일시납이며 보장기간은 1년입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다른 보험사들의 다양한 상품들이 나올 예정이니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면 될 것 같네요. ^^

더 자세한 안내는 아래의 PDF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