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집에만 있기 그래서 아내와 함께 근처로 산책을 갔다. 집 근처에 개화산이 있는데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운동하기에 참 좋다. 개화산은 산이라고 하기에 좀 뭐한 높이이다. 시골 같았으면 이름모를 언덕 정도였을텐데, 서울에 있다보니 산 취급(?)을 받는다. 개화산 정상엔 군부대가 있고 그 밑에는 약사사라는 조계종 사찰이 있다.

 

근처에 살면서 개화산은 자주 가보았는데 약사사는 처음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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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사 대웅전과 석탑>

 

어느쪽으로 오르던 간에 개화산 높이도 낮고, 크기도 작기 때문에 약사사로 쉽게 통할 수 있다. 또한 입구까지 차량으로도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접근이 상당히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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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와 왔을때는 비포장이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절 입구까지 포장이 되어 있었다. 산만큼은 비포장이어도 좋았을텐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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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사 입구이다. 명산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사찰을 기대하고 가면 실망스러울 것이다. 건물도 4~5채에 불과하고 마당도 상당히 좁다. 또한 건물들도 최근에 지어진 것이라서 고풍스러운 맛은 없는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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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사 삼층석탑만이 역사가 오래된 곳이라는 것을 알려 준다. 조선 초기에 세워진 석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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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 오른쪽의 종무소가 있는 부속건물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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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전 왼쪽에는 종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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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사 입구에 있는 약사사에 대한 안내판이다. 1997년에 세워졌다고 하는데 한문이 너무 많고, 결정적으로 조선을 '이조'라고 표기했다. 이조라는 표현은 말그대로 이씨조선의 줄임말이다. 조선이라고 표기를 바꿔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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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약사사 바로 앞에 강서구에서 세운 약사사 안내판이다. 신라시대 도인은 왜 동자 두세명과 높은 곳에 올라 술을 마셨을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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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화산에서는 한강 건너의 행주산성과 고양시 일대를 조망할 수 있다. 어제는 미세먼지 때문에 가시거리가 짧았는데 맑은 날엔 경치가 꽤 좋다. 밤에는 방화대교의 불빛과 별빛을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간단한 산책을 원한다면 개화산 강서둘레길과 약사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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