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지구는 병들어가고 있다. 산업혁명 이후 급속히 늘어난 인구와 그리고 공장들로 인해 푸르렀던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 몇십년간 급속히 변화한 기후가 그 증거이다. 그러나 지구인들은 정신을 못차리고 여전히 화석연료에 의존하고 있다. 물론 일부의 사람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채식주의자들의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것들을 흔히 우리는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 소개하는 책, [채식의 배신]에서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다. 수십년간 채식주의자로 살아온 리어 키스는 돌연 채식을 포기하고 만다. 채식을 시작하면서 아팠던 몸을 고치기 위해 육식을 선택한 것이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원래 인간의 몸은 채식보다 육식에 적합했고 우리의 몸은 육식을 통해 얻을수 있는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고 말하고 있다. 채식으로 인한 영양결핍으로 다양한 병을 얻을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흔히 우리는 육식을 많이 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오히려 채식보다 육식을 하는 집단이나 민족이 더욱 건강하다고 주장한다. 사실 아시아에서 쌀을 비롯한 탄수화물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당뇨병 같은 병을 많이 앓고 있긴 하다. 과연 무엇이 사실일까.

 

 

채식의 배신 - 10점
리어 키스 지음, 김희정 옮김/부키

 

더군다나 우리가 그동안 지구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선 육식보다 채식이 적합하다는 상식(?)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채식을 위해 대량으로 재배되고 있는 곡물로 인해 지구가 병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곡물 재배를 위해 땅을 개간하고 대량재배를 위해 화학비료를 씀으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또한 세계 대부분의 나라들이 식량을 자급하지 못하기 먼 나라에서 식량을 사오기 위해서는 이 또한 화학연료가 필수이다.

 

우리가 그렇게 믿고 있던 채식이 바로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또한 동물을 먹지 않고 식물만 먹는것도 자기 위안일뿐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연이란 원래 먹이사슬이 있기 마련인데 인간이 거기에 감정을 개입하는것부터 잘못인 것이다. 사자가 사슴을 잡아 먹는것을 사슴이 불쌍하다 해서 사자를 말릴수 있는가?

 

지구의 자연은 먹이사슬이 있었고, 인간이 고기를 먹는것도 당연한 것인데 우리(일부 채식주의자)는 그것을 부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어떡해야 하는가? 저자는 인구를 줄이고, 로컬푸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공적으로 인구를 줄일수 있는가에 대해선 의문이지만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우리가 굳게 믿고 있던 것이 사실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는데 쓰러져가는 지구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아울러 채식주의자들에게도....

wrote at 2013.06.02 12:18 신고
생각해봄직한 주제의 책이네요.
채식과 육식. 물론 저는 고기 좋아합니다.
wrote at 2013.06.16 14:40 신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것보다는 조화로운 식단이 몸에 좋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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