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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소치 동계올림픽을 보며, 금메달 아니어도 괜찮아

소치 동계올림픽이 한창이다. 개인적으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생활이 바빠서 인지 갈수록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무관심해지고 무감각해지고 있다. 이번 동계올림픽도 마찬가지이다. 동계올림픽이 개막한지도 그날 뉴스를 보고 알았다. 예전 같으면 며칠전부터 기사를 찾아보고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종목의 중계일정까지 꿰뚫고 있었을텐데 말이다. 지금은 tv 리모컨을 돌리다가 중계를 하면 가끔 볼 정도이다. 여기까지는 개인적인 소치 동계올림픽 소감이고,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아직도 우리가 너무나 승리와 순위에만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묻고 싶어서이다. 물론 예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우리 대한민국은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등에서 너무 승리와 순위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들도 그렇지만 언론들이 나서..

2014.02.12 게시됨

책과 영화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아는 만큼 보인다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다.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바라보는 깊이와 넓이는 분명 다를 것이다. 우리가 일본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그럴 것이다. 아직도 망언을 일삼고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깨닫지 못하는 일본이지만 우리 또한 그들을 비난만 할줄 알았지 제대로 공부하고 비판한 적은 없었던것 같다. 일본인들이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그 뿌리는 무엇인지 말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본을 얇잡아보는 경향이 있다. 세계 경제 대국이자 여러 분야에서 우리나라보다 객관적으로 잘 나가는(?) 일본을 대놓고 무시하는 국가는 아마 대한민국이 유일할것 같다. 아마도 이는 역사속에서 숱한 일본의 침략을 물리쳤다는 것과 일본 문화의 뿌리는 한반도라는 자부심이 있기 ..

2013.12.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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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국가대표 완결판, 못다한이야기]와 사회양극화

올여름 해운대와 국가대표 안보신분 없겠죠? 한국영화가 최근에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었는데 두 영화가 다시 한국영화 붐을 일으키는것 같다고 하면 너무 성급한가요? 어쨌든 올해 해운대와 국가대표는 다시 한번 한국영화의 가능성을 보여준 영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운대는 관객수가 천만명이 넘었고 국가대표도 700만을 넘어 800만을 향해 가더군요. 저는 해운대는 개봉하자마자 봤는데 이상하게 국가대표는 안끌리더라구요. 그러다가 어제 영등포에 새로 생긴 타임스퀘어도 가보고 영등포 CGV에도 가볼겸해서 영화를 고르다가 안본 영화가 국가대표뿐이라서 선택했습니다. 어제 본 영화의 정확한 명칭은 입니다. 완결판 이전의 국가대표를 보지 못해서 뭐가 달라진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국가대표 개봉하기전에 시사회는 아니고 국가대..

2009.09.2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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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2PM 팬연합의 박재범 탈퇴 철회 한겨레신문 광고

사무실에 출근해서 한겨레 신문을 보니 의견 광고가 하나 실렸더군요. 한겨레 신문 1면 하단(광고비도 제일 비싼 지면에)에 2PM 팬 연합이 박재범군의 2PM 탈퇴 철회를 요구하는 의견 광고를 냈습니다. '4년의 기다림, 1년의 비상 그리고 단 4일만의 추락'이라는 제목의 광고입니다. 한 아이돌 가수의 탈퇴 사건이 이렇게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지는 몰랐는데 정말 대단하군요. 이번 박재범군의 2PM 탈퇴와 미국으로 귀국 사건으로 한국 사회가 반성하고 배워야 할점이 무척 많은 것 같습니다. 박재범군과 팬들에게는 악몽같겠지만 사회적으로 교포 문제 그리고 애국심 등등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한 공감대 또는 토론의 장을 열었다고도 생각합니다. 또한 언론과 네티즌으로 대표되는 여론도 바뀌어야할 것들도 있구요. 거기에 하..

2009.09.14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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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프로야구에서 애국가를 연주하지 말자

저는 야구를 참 좋아합니다. 매년 프로야구 시즌을 기다리고 야구장을 가는 것이 제 취미생활입니다. WBC를 통해 많은 국민들이 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어제는 프로야구 사상 최단기간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는 기쁜 소식도 들립니다. 아직 부족한 것들이 많지만 야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투자도 많아져 야구팬으로써 기대가 많이 됩니다. 하지만 야구장에 갔을때 싫은 것이 단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애국가 연주입니다. 프로야구에선 경기 시작전에 애국가를 부릅니다. 관중들이 일어나 태극기를 향해 가슴에 손을 얹고 애국가를 따라 부릅니다. 저는 야구장에 갈때마다 애국가 제창 시간에 일어나지 않고 자리에 앉아 있습니다. 극장에서도 예전엔 상영전에 대한뉘우스를 시청해야 하고 애국가를 불러야 했던 지금 생각해보면 웃긴 시절이..

2009.05.03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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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두개의 얼굴을 가진 한국인, 중국인 취업사기를 보며

오늘 아침 출근해 뉴스를 보다가 한국인에게 취업사기를 당한 중국인들의 시위에 관한 이야기를 접했습니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중국 하이린시에서 790여명이 20억원 가량의 집단 취업사기를 당했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은 금전적인 피해보상은 물론 한국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사기사건 때문에 반한감정이 들끓고 있고,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피해자측에 따르면 사기로 인해 피해자 가정의 35%가 이혼을 했으며 화병으로 죽은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범인은 국내에서 검거되었지만 4억가량 밖에 회수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현지 한인회측에서는 정부가 개입해서 적극적으로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 기사를 접하면서 취업사기를 친 한국인이 비난당할 줄 알았..

2009.04.23 게시됨

비판적 시선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오해하지 말자!

블로거뉴스를 보다가 맘팅님의 '축구협회는 스스로 FIAFA에 재경기를 요청하라'는 어이없는 글을 읽고 이 글을 쓴다. 글의 내용은 이거다. 남북이 같은 민족이고 남아공 월드컵보다 통일이 더 중요하므로 재경기를 요청하는게 통일로 가는 밑거름이 될 거라는 이상한 논리를 말하고 있다. 글을 쓴 분이 축구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어서 일 수도 있지만 스포츠에 대한 인식이 잘 못 깔려 있는 것 같다. 엊그제의 경기는 친선경기가 아닌 A매치 였다. 결과를 되돌릴 수도 없고 그런 전례도 없다. 잘못된 판정마저 승복하는게 스포츠 아닌가? WBC에서 심판들의 들쭉날쭉한 스트라이크존으로 우리가 득을 본 경기도 있었고 결승전처럼 피해를 본 경기도 있는게 그게 스포츠다. 이 전제가 깔리지 않는 한 모든 종목에서 판정 시비는 반복..

2009.04.03 게시됨

비판적 시선

WBC와 김연아, 그리고 한일전?

1. WBC, 우리동네 베이스볼 클래식 WBC,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 막을 내렸다. 다분히 미국과 일본을 위한 이상한 대진으로 인해 대한민국은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되었다. 때문에 우리는 숙적 일본과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콜드패를 당했을때와 1점차로 이겼을때 우리는 너무나 다른 극과극의 반응을 보여줬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처럼 1라운드에 떨어졌다면 아마도 야구장에 물채우라고 난리 났을거다. WBC는 그 진행과 흥행에서 모두 실패한 대회다. 실제 미국에선 단신으로 소식들이 처리되었고 대회 사무국에서도 한국과 일본 관중들에게 큰 기대를 했다고 한다. 한일 양국간에 역사적으로 친하게 지낼래야 친할 수 없는 현실이지만 스포츠에서 마저 적의를 나타내며 마치 한일전이 대회의 전부인양 언론과 우리는 ..

2009.03.27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