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화관
뮤지컬 위키드, 샤롯데
화제의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하고 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오랜만에 뮤지컬을 본것 같다. 물론 요즘도 바쁘기는(특히 아내가) 하지만 후배가 고맙게도 표를 구해줘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다. 잠실 샤롯데는 처음 가보았는데 특별한 것은 모르겠고 주말에 여유있게 가면 주변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으니 데이트코스로 좋을것 같다. 내가 관람한 공연은 마녀 엘파바 역에 옥주현, 글린다 역에 정선아, 피에로 역에 조상웅, 오즈의 마법사 역에 남경주가 출연했다. 주인공들은 더블 캐스팅인데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개인적으로 아이돌을 비롯한 연예인들이 인기를 이용해 뮤지컬 주연으로 공연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엘파바의 공연은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옥주현의 연기와 노래는 여타의 연예인들보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