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로드 차량 부럽지 않은 경운기의 변신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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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25. 09:06

몇달전 1박2일에서 오프로드 특집을 한적이 있었죠. 거친 산길을 거침없이 달리는 오프로드 차량들을 보면서 재미있겠다고 생각한 분들 많으실 겁니다. 저도 오프로드까진 아니지만 예전에 4륜구동 짚차를 타고 다니던적이 있었는데 시끄럽고 승차감도 좋진 않았지만 나름 재미가 있더라구요. 일때문에 시골에 갔을때 도로가 아닌 곳을 가야할 일이 있었는데 4륜구동으로 가니까 너무 쉽게 가더라구요.

남자분들은 한번쯤은 튼튼한 오프로드 차를 타고 산길을 달려보는 꿈을 꿔보았을 것입니다. 어제 지방에 갔다가 재미있는 차량(?)을 보았습니다. 바로 경운기입니다. 시골에 가면 경운기 쉽게 볼수 있고 아주 유용하게 쓰입니다. 이동수단으로 쓰이기도 하고 화물용과 농사용으로 쓰이기도 하죠. 길을 걷다가 우연히 보았는데 나름 철학을 가지고 개조를 하셨더라구요. 각종 조화를 달고 사이드미러도 달구요. 바람개비도 달았습니다. 제일 재미있는 것은 경운기 앞에 무쏘 같은 차량에 달던 범퍼를 달아놓았더라구요. 정말 무서울게 없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