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에 자전거타고 가자. 공주시 공공자전거

세상 이것저것에 대한 호기심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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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0. 19. 11:51

지난 여름 자전거전국일주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지만 지방에서도 생각외로 자전거를 많이 타고 있더군요. 특히 진주시와 경주는 자전거 인구가 많았습니다. 취미생활로 자전거타는 것 말고 정말 생활속에서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많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자전거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특히 경주는 자전거로 관광하는 분들도 참 많더군요. 관광지 곳곳마다 자전거로 여행온 분들이나 현지에서 자전거를 빌려서 구경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제 고향 공주도 백제의 유적지가 많지만 자전거로 관광하는 모습은 쉽게 볼 수 없거든요. 무엇보다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고, 관광객들이 자전거를 빌릴수 있는 곳도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공주에 내려가보니 공공자전거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더라구요. 공주시 전체적으로 도입된건 아니고 시범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본 것은 공주시외버스터미널 앞의 공공자전거였습니다. 창원시에서 본 공공자전거시스템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관광객이나 시민들이 꽤 이용하는것 같습니다. 지난달엔 세계대백제전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볼때마다 자전거들이 대여되고 없더라구요.

자전거는 생활자전거이구요. 앞에 바구니가 달려 있어서 가방이나 물건을 싣고 다닐수가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은 2시간은 무료이고, 2시간 초과시 시간당 1,000의 요금이 부과된다고 하네요. 공주를 방문하는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금강둔치나 정안천변을 따라 한바퀴 돌면 참 좋거든요. 자전거로 공산성이나 무령왕릉 그리고 공주박물관도 쉽게 갈수 있구요.


아, 팁을 하나 드리자면 공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전거를 빌리시지마시고 조금 걸어가서 공주 금강변 둔치에 내려가면 자전거를 빌려줍니다. 그건 추가요금도 없고, 무료이니 그걸 이용하시면 더 좋겠네요. 자전거 대여를 왜 이원화했는지 모르겠습니다. 터미널 앞의 무인자전거도 얼마안하는 금액이긴 하지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조금 걸어가서 대여해서 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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