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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국민 담화연설을 통해 [천안함 사태] 관련 언급을 했습니다. 천안함에 근무하다가 사망한 장병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다가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선 '연기다. 진정성이 없다'라고 폄하하기도 하고 보수언론은 '대통령의 눈물'을 포장하고 있습니다.

무조건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을 폄하하는 것도 맞지 않는것 같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눈물과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을 비교삼아 한분의 눈물만 정말 국민을 사랑하고 있는것처럼 말하는것도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다만,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의 연설을 보면서 뭔가 아쉬운 점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다름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우리의 대통령이 맞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재임기간중 수많은 사회적 위기가 있었습니다. 큰 사건으론 '광우병 사태'나 '용산참사' 그리고 '한반도 대운하'등을 꼽을수 있습니다. 특히 용산참사에서는 천안함처럼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큰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사고의 원인을 세입자들에게만 덮어씌우고 자신들은 법대로 했다라는 주장만 펼치다 1년이 다 되어서야 여론에 떠밀려 대충 봉합하고 말았습니다. 살아남은 세입자들은 아직도 감옥에 수감되어 있습니다. 세입자를 진압하던 경찰특공대원도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건이었습니다. 겉으론 세입자와 경찰간의 다툼이었지만 사실은 정부의 개발위주 정책과 강경일변도의 공권력이 용산참사를 일으킨 근본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눈물을 흘리지 않았습니다. 천안함 장병만 국민이고 용산참사로 목숨을 잃은 세입자들은 국민이 아닐까요? 용산참사 사망자들과 천암함 장병들을 비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좀 더 포용력이 있고, 진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오늘 이명박 대통령의 눈물은 아쉽다는 것입니다.  

천안함 장병들뿐만 아니라 용산참사 희생자도 4대강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미국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자들도 다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흘린 오늘의 눈물이 진심이 담겼다면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때 다친 수많은 시민들에게 그리고 용산참사 희생자들에게도 눈물을 보이며 진심이 담긴 사과를 했어야 했습니다.

사건의 원인이 다르긴 하지만 누구는 죽어서도 죄인이 되고, 누구는 영웅으로 불리는 상황입니다. 용산참사는 법치를 외치면서 대화를 거부했고, 끝까지 대통령은 제대로 된 사과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천안함은 용산참사와는 전혀 다른 행보를 보여왔고, 오늘은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이름들은 천안함 장병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현재를 보여준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이름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대통령의 눈물을 비난하고 폄하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제 마음은 어딘가 모르게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저는 과연 이명박 대통령의 국민일까요?


wrote at 2010.04.19 16:36
뒈질만한 놈들이 죽은것과 젊은날 바쳐 애국하던 사람이 죽은게 당연히 다르죠
글쎄요 
wrote at 2010.04.19 17:42
무례하고 폭력적인 단어 선택에 놀라 뿌취문님의 블로그를 방문해보았습니다. 대놓고 전두환을 지지하시는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명박, 노태우, 부시, 이승만 이런 분들을 다 존경하시죠? 당신은 참으로 불쌍한 사람입니다.
대한민국 바라기 
wrote at 2010.04.19 21:11
뿌취문님의 글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어떻게 천안암 희생 장병들과 용산참사자들이 같습니까? 천안함 희생자들은 온국민들을 대신해 나라를 지키다 가신 분들입니다!!! 무조건 떼쓰지 말고 제발 생각 좀 하고 사십시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이 무슨 연기자인가요? 거짓 눈물이라니?! 우리의 아들들이 희생되었는데 온국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대통령도 눈물이 나는것이 당연한거 아닌가요? 정말 이 나라의 현실... 수준 안되는 국민... 슬프네요. ㅠ ㅠ
smurf 
wrote at 2010.04.20 14:23
우연히 들왔다 기가막혀 댓글 답니다.
천암함 전사자와 용산 참사자가 구분되어질 이유가 무엇입니까? 두경우 모두다 우리국민 아닙니까?
설사 용산참사자가 잘못이 있더라도 국민 아닙니까?
당신들은 슬하에 자녀가 있는데 공부잘하는 아들만 아들이고 공부 못하면 아들이 아닙니까?
그게 모든 국민을 아우르는 대통령의 태도입니까?
잘못이 있으면 죽어도 싸다 이런 사고방식입니까?
당신의 사고방식은 바로 위 북한의 지도자들 사고방식과 조금도 다를바가 없습니다.
내통제에 안따르면 무조건 처벌하고 총살하는 방식과 사고방식이 뭐가 다른가요?
그리고 용산참사자들 이일이 일어나기전엔 평범한 시민이었고 대부분이 한나라당 지지자였습니다.
자기 앞에 거대권력이 일방적으로 힘없는 자기들을 금권으로 밀어부쳤을때 그들은 비로소 깨달았습니다.내가 가만히 있다고 그냥 세상이 잘돌아가는게 아니로구나하고...나중에 그사람 일부로부터 들었던 말입니다.
우물 뚜껑닫기 
wrote at 2010.04.21 01:28
참으로 불쌍한 사람입니다~
뿌취문님 눈을 뜨시지요~
wrote at 2010.04.19 19:07 신고
허허허허 ㅜㅜ
wrote at 2010.04.19 20:16
이른 아침에 잠결에 연설문 읽다가 하품해서 나온거 아니가
당신은... 
wrote at 2010.04.19 21:25
당신은 천안함 희생자들을 생각하면서 눈물대신 하품이 나나요? 정말 한심하십니다.
새들 
wrote at 2010.04.19 20:58
감정만으로 함부로 글쓰지 마시길.. 뭐 님의 블로그이니 님 마음이지만 검색창에 뜨니 와 보게 되네요. 용산참사와 천안암 침몰사건이 비교할만한 일이 아니고 그에 따라 희생자되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막연히 그 사람들이 힘들고 불쌍한 사람들이란 동정으로 그 불법행위나 이기심까지 미화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디까지나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입니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냉정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쇠고기 수입반대만해도 그렇습니다. 지금 그것이 진실이 아닌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쇠고기 수입반대 시위는 저도 화가 납니다. 왜 사람을 미워하면 이토록 집요하게 미워하고 잘한 것은 하나도 없고 잘못한 것만 있는 것이 되는지 안타깝습니다. 끝간데 없는 미움과 밑도 끝도 없는 분노와 반대... 이젠 지겹습니다. 제발 이제는 서로 다독이며 부족한 것을 채우며 이해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우리 모두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정으로 살 맛나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는 화합할때 
wrote at 2010.04.19 21:17
정말 맞아요! 이제는 우리가 화합할때입니다. 무조건 미워하고 반대하는거 제발 좀 그만하자구요. 대통령도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온 대한민국인들이 함께 슬퍼하고 이해하며 또 위로해야할 때입니다. 같은나라 사람들끼리 싸울때가 아니란말이에요.
smurf 
wrote at 2010.04.20 14:47
나는 이명박이 싫습니다. 왜냐하면 그사람은 취임할때 전임자예우를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촛불시위이후 지지도가 떨어지자 전임자를 표적수사하여 체면과 품위도 무시하고 여론몰이식 보도에 마침내 세게에 유래없는 전 대통령자살이라는 안타까운 상황까지 몰고 갔습니다.
ㄱ또 그가 벌이는 정책은 무조건 전임자의 반대로 가고 있습니다. 무릇 정권은 좌든 우든 국민의 선택을 받아 서로 연장선상에서 이어 가는 것입니다.전임자의 정책중 잘 하는 것은 승계하고 비판 받아야 할것은 고쳐서 집행해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일례로 경인운하는 수년간 논란끝에 전정권에서 득보다 실이 많다하여 취소된 계획입니다만 이 정권 들어서서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다시 실행되고 있습니다.전정권이 예상이 잘못됐다면 무엇이 잘못되었으니 다시 시작한다라는 설명도 없이... 사대강도 그 연장선상입니다. 무릇 이런 수십조가 들어가는 거대한 토목사업은 최소 수년의 타당성연구조사를 거쳐 확정해야만 합니다만 무조건 소신과 의지만으로 밀어붙이니 이게 조선시대입니까?
대통령의 눈물은 골고루 보여야 합니다.
그것은 대통령의 직책은 지지자들만 국민이 아니라 반대자들도 아우러서 보살펴야 할 의무인 것입니다.
이렇듯 편가르기를 오히려 조장하는 대통령이기에 나는 싫습니다.
다음 대통령이 설사 소위좌파(진보)진영에서 나오더라도 지지자외엔 거들떠 보지않는다면 나역시 그정권을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동감입니다 
wrote at 2010.04.19 21:17
저도 장로대통령의 눈물이 마음에 와 닿지 않았습니다
가장 멍청한 국민은 
wrote at 2010.04.19 21:46
착하기만한 하면서 투표권은 꼭 행사하는 국민이다..정책에 대해 비판할줄도 분석할줄도 모르면서
착하기만한 그러면서 투표권은 꼭 행사하는 국민.. 이런국민을 정치인들은 너무도 좋아한다..

그들의 특징중 하나는 감정적 호소에 적극 동의하며 하물며 감정이입까지 한다는것이다..

그들에겐 정책도 해온 국책사업 그 어떤것도 중요하지 않다. 관심조차 없으므로..

---------------------

위 글은 제 생각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에 조금만 관심만 있다면 .. 접했을법한 내용입니다..
당신은 착한기만한 국민입니까>??
wrote at 2010.04.19 23:44
물론 슬프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온통 메인기사는 천안함 천안함,,, 눈물이고 나발이고 진실을 알려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천안함편 다시 보기 하세요

옹호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온국민이 슬퍼할때 인데 너같으면 안슬프겠냐는것입니다.
물론 우리 국민 모두는 슬픕니다 그런데 쟤는 안슬픈데 연기 한다는거죠

지금 북한 공격으로 몰아가는데.. 고기잡이 소형 어선 3척으로 찾은 함미를 최첨단 군장비로 찾지못했던것도 이상하고, 말바꾸기도 이상하고 암튼 그것이 알고싶다 다시보세요

언론 호도 하여 국민들 온통 관심 몰아놓고
지금은 때가아니라 기다려야할 독도문제, 4대강 죽이기 쾌속 질주, 의료 민영화, 봉은사 딴나라당 외압 ....
일일히 해명하고 국민들과 의논하고 부딪혀야할 난제들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으니 뒷구녕으로 얼마나 쾌재를 부르고있을까?

그리고 딴나라당 이미지 쇄신을위해 다가오는 선거 북풍에 강력히 대응하는 정부의 모습도 필요하겠죠
아주 일석 이조입니다

고인들에게는 명복을 빌고 또한 살아계신 가족들또한 하나같이 어려운 환경이거나, 선하게 지내신 분들같아 보였습니다
천안함 사건! 물론 국민 모두가 애도해야하고, 슬퍼할 일이지만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언플에는 휘둘리면 안된다는거죠

대통령 지금같은 상황에 눈물을 흘리는것은 욕먹을일도 아니고 반대여론이 생길만한 상황도 아닙니다.
하지만 딴나라당 의원들과 쥐섹기 , 정치세력들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그 눈물에 화가 치미는건 왜일까요?
과연 저만 그런걸까요?
ehdrka 
wrote at 2010.04.20 00:52
동감합니다.... 아 정말 선거 걱정되네요;;;
우는 연기에 끊임없는 북풍언플질... 아 진짜 답이 없는 정권입니다..
용산참사... 촛불시위.... 4대강... 천안함사태까지..
이 모든 일들이 저 눈물로 해결될 일입니까?
눈물이면 다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되나요?
의료보험 민영화나 독도발언... 그리고 과도한 4대강 집착... 정말 현정권이 생각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언론장악해서 정권에게 유리한 방송만 내보내고... 그걸 또 그대로 믿는 어리석은 국민들이 제발 좀 깨어났으면 좋겠네요~ 엠비씨가 뭣때문에 파업을 하는데요?
참 마음이 아프네요...
무지는 죄입니다.
나라가 정말 어떻게 되가는지 걱정이에요~
북풍언플 그대로 믿는 멍청한 분은 진짜 안계시겠죠?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진실을 볼수있을텐데....
smurf 
wrote at 2010.04.20 15:07
울나라 연예계에선 티브이 통속극에서 가장 잘우는 배우를 명연기자라 합니다.우는 연기하나 제대로하여 시청자들 가슴을 뭉클하게 하면 무조건 명연기자가 됩니다.

이명박의 눈물...전 악어의 눈물이라 평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48명의 장병(전사자)이름을 하나하나 호명하면서 집중을 해보십시오. 열에 아홉은 눈물이 와락 쏟아 질것입니다.

연기자들 잘 우는 이유도 감정몰입에 있습니다.

이사고의 반전극이 이제 막 시작입니다.
KBS가 중심으로 전국을 추모분위기로 몰아가는 중입니다. 극우반공주의자들은 뒤에 숨고 국민의 추모정서를 방패삼아 애국주의열풍을 불러와 선거국면을 안보국면으로 반전하려는 음모인 것입니다.
가물가물 
wrote at 2010.04.20 09:12
블로그 내용 잘 봤습니다. 합리적이고 일리 있는 지적입니다. 어느 냉소적인 제 친구는 이렇게 말하더군요. 역시 MB가 글로벌한 CEO 출신이라 그런지 북풍도 아주 세련되게 잘 쓴다고. ㅋ 예전 쌍팔년도 정권처럼 선거 코 앞에 두고 휴전선에서 총격사고 같은 촌스러운 북풍이 아니라, 적당히 틈새를 두고 사고내고, 그 다음에는 자신이 먼저 나서서 북풍 안쓸것 처럼 얘기해놓고 조중동과 극우세력들이 난리치니까 그제서야 못이기는 척 북한 언급하고... 이제 북풍을 이용한 선거공작도 아주 세련되게 잘 쓰는 대한민국.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작극과 정치공작에 관한 한은 국격과 국가브랜드가 급상승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가물가물 
wrote at 2010.04.20 09:19
참고로 벌써 일부 극우 신문들과 한나라당, 군부에서는 버블제트로 몰아가고 있던데, Google가서 Bubble jet로만 쳐봐도, 아니 국내의 왠만한 밀리터리 사이트만 읽어봐도 얼마나 어이없는 소리인지 알 수 있습니다. 버블제트는 실용화된 무기도 아니고, 미국에서도 아직 개발 중으로 실전배치는 못한 무기입니다. 호주에서는 3차례에 걸쳐서 시험을 했었었는데, 그것도 멈춰있는 표적을 상대로 최적의 기상조건 하에서 실시한 실험이었습니다.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최강대국들도 아직 개발하지 못한 버블제트를 그 악천후에 저심도 서해안에서 소나에도 잡히지 않게 사용하다니... 북한에 정말 이런 무기가 있다면, 6자회담 같은 거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 무기만 국제무기시장에 수출해도 당장 북한 GDP 10배는 벌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게임과 선동이 난무하는 판에 과학적인 사실 따위는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죠. 일단 저질러놓고 대통령 나와서 눈물좀 보이고,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지 않는 자는 국민이 아니다 라고 협박하면 또 먹혀 들어가니까요.
jaykaylim 
wrote at 2010.04.20 09:27
좋은 글입니다. 굳이 사족을 달자면 우리는 MB의 국민이 애초부터 당연히 아니었습니다. 단지 MB가 우리의 대통령이 아닌 것이지요. 댓글단 사람 중 몇몇 분들한테는 아~주 훌륭하신 분이신 것 같지만ㅋ
wrote at 2010.04.20 15:13
-명언-

"조국은 여러분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이명박-

해석 : 조국은 여러분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나(MB)는 잊을것이다. 왜? 주어가 다르니까 잊어도 된다. 나(MB)는 잊지 않을거라고 한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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