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광고를 하고 수익을 얻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저는 이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블로그에 광고를 달건 말건 각자 블로거들의 자유이고 선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정답이라는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2009/12/29 - [유용한 정보] - 구글 애드센스 블로그 광고 수익 총정리)이란 포스팅으로 블로그를 개설하고 5개월간 벌어들인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댓글중에 인상 깊은 글이 있었습니다. 댓글의 핵심은 '블로그는 수익을 위한게 아니다' ' 블로그가 지저분하다''그게 뭐가 자랑이냐?'뭐 이런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저 댓글이 생각을 하게 만드는군요.

사실 이 문제는 요즘 '유시민과 노회찬의 반한나라당 연대의 비판적 지지냐 아니면 독자노선이냐'만큼 고리타분하고 오래된 문제입니다. 김대중 시절부터 노무현을 거쳐 올해에도 그리고 내년 선거에서도 이런 문제가 불거진다니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 문제에도 정답이 없듯이 블로그에 광고를 다는 것이 옳으냐 아니냐도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고 한들 큰 돈을 버는 분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많이 벌어봐야 용돈 정도의 수준인데 한달동안 블로그 열심히 운영했다는 보상으로 여긴다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이 문제는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는 성질의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 법이나 규칙이 있는것도 아니고 자기 스스로 선택에 의해서 운영하는 것입니다.

위 댓글처럼 가슴에 손을 올리고 생각해도 별반 달라질게 없는 문제인 것입니다. 얼마전 지붕뚫고 하이킥의 해리가 빵꾸똥꾸란 단어를 남발한다고 방통위가 징계를 내린것이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개인들 스스로 판단할 문제를 국가기관이 사소한것까지 개입하는 것에 대한 반발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무슨 법인도 아니고 또 뉴스통신사도 아닙니다. 블로그로 수익을 얻는것을 자랑하고자 포스팅을 하는것도 아니고 수익을 얻는 것이 목적도 아닙니다. 그냥 저 좋아서 하는 일일 뿐입니다. 굳이 목적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냥 내 목소리를 인터넷이란 공간에 남기고 싶다는 거창하지 않는 생각에서 출발했습니다.

블로그에 광고 다는 것이 싫다면 다음에 블로그를 개설하던가 아니면 광고를 달지 않으면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거나 평가의 잣대로 사용한다면 좁은 시선이 될 것입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것들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진정한 시민의식이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지적중에 블로그 스킨이 난잡하다는 것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2010년 1월1일을 맞이해서 스킨을 변경하려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좀 더 깨끗한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wrote at 2009.12.29 18:49 신고
블로그 스킨 깔끔한데 왜 그러죠?
wrote at 2009.12.30 09:55 신고
스킨 바꿀때가 되었나봅니다. ㅎ
wrote at 2009.12.29 18:57 신고
저는 애초에 방문자가 없어서요...^^
wrote at 2009.12.29 20:02 신고
열심히 쓰신 글을 독자가 읽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라면,
뭐가 광고고 뭐가 작성한 글인지 구분이 어렵지 않을 정도라면..
나뿌지 않다고 생각되네요.
wrote at 2009.12.30 09:57 신고
광고가 공해가 된다면이야 문제지만, 어느정도의 광고는 인정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산속에서 은둔하는 블로거가 아니고서야..
wrote at 2009.12.29 20:06
블로그야 포스팅으로 말하면 되지요.
그런데 일부 정신나간 인간들이 자극성 퍼가기포스팅으로 사람끌어모으거나 광고포스팅을 위장해 뿌리니 전반적인 인식이 나빠지는 영향도 무시는 못할듯 합니다.
wrote at 2009.12.30 09:58 신고
무단 스크랩은 정말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마치 자기가 생산한 글인양...

개인적으로 모든 정보는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무단으로 퍼가고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있죠.
wrote at 2009.12.29 21:16
저는 블로그에 광고를 자기가 다는 것인줄도 요즘 알았습니다.
광고도 정보인데 그리 부정적으로 볼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도 있으려니 하고 생각하시면 되겠지요.^^
wrote at 2009.12.30 09:58 신고
모과님만큼 인기가 있으면 좋겠어요. ㅎ
아직 제가 그만큼 실력이 없어서겠지만..^^

새해에도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wrote at 2009.12.29 23:19
정말 끝도 없이 광고로 도배된 난삽한 블로그를 저 분은 아직 보질 못하신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그리 많은 광고 같지는 않은데 말이지요.
wrote at 2009.12.30 09:59 신고
왠지 찔려서 새해맞이 스킨변경해볼라구요. ^^
wrote at 2009.12.29 23:41 신고
광고를 다는 것은 자기 마음이지요. 블로그란 곳이 특별한 규칙이 있는 곳도 아니고, 상대방에 대해 피해를 주지 않는 차원이라면 뭐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주제를 글로 옮겨놓은 것이 있어서 트랙백 걸어두고 갑니다. ^^
wrote at 2009.12.30 10:00 신고
고맙습니다. ㅎㅎ

서로 피해를 입히지 않고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정답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wrote at 2009.12.29 23:53 신고
각자 나름이지요.
제 경우는 능력도 딸리지만 깔끔하게 하기 위해 광고 뿐 아니라 위젯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어지럽다는 거야 가독성의 문제고 정말 조심해야 할 것은 부지불식간에 상업성에 빠지고 광고주를 의식하고 눈치를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실제 수익이 유의미해질수록 이런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게 될 겁니다.
하지만...
슈퍼 파워 블로거가 아니라면 수익이 많아야 얼마나 많겠습니까.
wrote at 2009.12.30 10:01 신고
네, 자신의 자유겠죠.

남에게 방해만 안준다면야...
wrote at 2009.12.30 00:43 신고
저도 좋게 보이는데 왜 그런 댓글을 달았는지 모르겠네요~~
wrote at 2009.12.30 10:01 신고
제 안티인가봅니다. ^^

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행인 
wrote at 2009.12.30 22:27
저는 부정적입니다. 적절하다면 모르겠지만, 근래는 하도 광고를 많이 단 블로그 때문에 컴퓨터가 먹통이 되는 일이 잦아서, 티스토리나 텍큐 블로그를 들어가기가 겁납니다.. 구글 애드센스 먼저 뜨고 로딩 1초라도 늦으면 다운될까봐 얼른 창을 닫아버려요.
행인 
wrote at 2009.12.30 22:31
보기 싫으면 보지 않으면 그만이잖아─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일단 믹시나 다음뷰 등의 메타사이트나 검색사이트의 링크에서는 해당 블로그에 광고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별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곤란한 것이죠. 나중에 검색사이트나 메타블로그 사이트의 링크에 옆에 광고 표시가 따로 붙여져서, 방문자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면 좋겠네요 ^^
앨리스 
wrote at 2010.01.30 14:48
방문자의 판단에 맡길 문제지요. 제 경우에도 광고가 덕지덕지 붙어서 로딩이 길면 가차없이 닫아버리거든요.
또한 컨텐츠가 생각보다 별로일 경우도 링크하지 않고 다시 방문 안하게 되기도 하구요.

또 블로그는 대충 앞의 주소가 특이하거나해서 (흑백테레비님의 경우 blacktv처럼) 별로인 곳은 몇 번 가면 기억이 나서 아예 가지 않게 되더군요.
결국은 그 블로그의 컨텐츠의 질과 광고에서 오는 불편함간의 저울질의 결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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