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2(다크월드)를 보았다. 요즘은 속편도 재미있게 만드는것 같다. 김포공항에 롯데시네마가 생기고 줄곧 롯데시네마만 가는데 그렇게 사람이 많은것은 처음 봤다. 토르의 인기가 대단하다. 다른 영웅들보다 별로 나은것도 없는 토르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것은 보기좋게 포장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만드는 헐리우드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신화에도 토르보다 나은 영웅들이 많은데 다양한 이야기가 발굴되어 극장에서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토르는 2편에서도 다양한 볼거리와 적당한 웃음거리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1편에서 서로 싸웠던 동생 로키와 힘을 합쳐 악당을 처치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로키는 결국 계속 배신을 한다. 하지만 다른 악당들처럼 로키가 마냥 나쁜놈(?)은 아니었다. 유머(캡틴 아메리카가 등장하는 장면은 압권)도 있고, 뭔가 애틋함도 있다. 뭐 그래도 나쁜놈은 나쁜놈이다. 영화 끝까지 형 토르를 속이는 장면에선 로키가 대단해 보였다.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토르의 무기인 망치가 왠지 정감있게 느껴진다. 칼이었다면 상대의 몸이 잘리고 피가 난무하고 징그러웠을텐데 망치라서 그냥 퉁퉁치면 날라가는 장면만 나오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재미있게 볼수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현실에서 망치로 사람을 내려치면 뼈가 으스러지고 피가 사방으로 튀겠지만 말이다.

 

영화 끝나자마자 나간 분들도 많았는데 마블 영화들의 특징답게 영화가 끝나고 좀 앉아 있자 다음편에 대한 예고 장면이 어김없이 나왔다. 다음편에서는 토르가 어떤 능력을 가진 악당과 맞서 싸울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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