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경주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의 재미는 그 지방의 맛집 또는 특산물을 먹는 것 아니겠는가. 경주가 초행길은 아니어서 길도 어느정도 익숙하고, 출발전에 어디서 무엇을 먹을까 머리속에 구상을 하고 출발했다. 재작년 자전거 전국일주 할때 경주를 들렀는데 그때 먹은 음식중에 기억이 남는 것이 황남빵이었다. 아내도 경주를 간다고 하니까 황남빵을 계속 말했을 정도로 그 맛은 머리속에 남아 있다.

 

개인적으로 팥이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는데 호두과자와 황남빵 같은 것들 말이다. 그중에서 황남빵은 여러개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먹을수 있다. 팥이 들어갔음에도 달지 않고 질리지 않는다. 재작년에 갔을때 오전임에도 오랜 시간 줄을 서서 구매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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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 앞에 도착하니 주차장도 꽊 찼고, 가게 안에 사람도 많았다. 접수를 하니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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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황남빵을 주문하고, 1시간 동안 경주 시내를 산책했다. 몇년전에 경주에서 잠시 일한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솟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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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박스를 샀다. 하나는 서울 올라가면서 먹을거, 하나는 아내 회사에 가져갈 용도로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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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는 얇은데 속에 팥이 한가득 차 있다. 글을 쓰면서 보니 또 먹고 싶어진다. 경주에 가는 분들은 꼭 맛보도록.

wrote at 2013.04.17 23:04 신고
바로 나왔을때 진짜 맛있죠.
wrote at 2013.04.17 23:26 신고
아 땡기네요 ㅋㅋ저집이 진짜인가요?
wrote at 2013.04.17 23:46 신고
으어어, 저도 여기 들려야하는데 ㅎㅎ
wrote at 2013.04.28 09:18 신고
이게 그 유명한 경주빵, 황남빵이군요.
단팥맛이 입안 가득 퍼지며 맛있게 느껴질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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