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가 되는 방법, 마커스 버킹엄

흑백테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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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1. 13. 23:45

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 - 10점
마커스 버킹엄 지음, 김원옥 옮김/살림

사람이 나이들수록 멋있게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 '멋있다'라는 의미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이를 들수록 멋지게 살수 있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 또는 경제적으로도 어느정도 요건을 갖추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그중에서 정신적인 면이 가장 큰 요인일거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부와 명예가 많다고 해도 자기가 만족하지 못한다면 표정과 행동에서 멋있을수 없을 것입니다.


'나이 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의 저자 마커스 버킹엄은 유명한 TV프로그램인 오프라윈프리 쇼에서 유명한 강사였고, '강점혁명'이란 베스트셀러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여자인생 바꾸기 프로젝트'를 통해 수많은 여성들에게 강점을 찾아주고 삶을 바꾸게 해주었습니다.

마커스 버킹엄은 각종 통계를 근거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았던 1970년대에 비해 20~30년이 흐른 후 지금 보여지는 여성의 삶은 풍족해졌지만 여성들은 더욱 우울해지고, 만족하지 않고 있다고 말합니다. 분명 우리 어머니가 살던 시대보다는 현재의 여성들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 지위로나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여성들은 불만을 가지고 있고, 예전보다 행복하지 않을까요?

여성은 이제 집안에만 머물지 않고 회사에서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에게는 또 하나의 임무, 바로 육아와 가정이 있습니다. 이점에 남자와는 다른 점이라고 말합니다. 여성은 여러가지 역할을 동시에 요구받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수 없는 슈퍼원더우먼이 되길 원하고 또 요구받고 있는 것입니다.

저자는 여자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슬퍼진다고 합니다. 반면 남자는 그와 반비례해서 자가 일과 삶에 대해 만족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여자와 남성의 타고난 특성의 차이도 있겠지만 분명 이는 극복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나이가 들어 불안해하고 행복하지 못한 여자가 아니라 멋지게 늙고 싶은 분들은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마커스 버킹엄은 책에서 '약점을 과감히 버리고, 강점에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다양한 사례와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나이 들수록 더욱 강하고 행복한 여자의 비밀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미래에 대하 고민이 많은 제 아내와 행복한 삶을 꿈꾸는 후배, 그리고 집안에서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시집간 여동생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나이들수록 멋지게 사는 여자와 함께 사는 남자는 행복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