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유출] 아이폰 어플로 방사능 수치 확인하기, 방사능확인 앱

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가 덮친지 많은 시간이 되었는데도 그 충격과 공포는 머리속에서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이웃나라에서 뉴스를 통해 지켜보는 우리들도 그런데 직접 큰 피해를 당하고 가족을 잃은 분들은 오죽할까요. 쓰나미도 쓰나미지만 더 큰 공포는 아마도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 누출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며칠전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이 지구를 돌고 돌아 한국까지 왔다고 합니다.

물론 인체에는 아무 영향을 끼치지 않는 극소량이라고는 하지만 아무런 피해가 없을거라고 했던 한국에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하니 일반 국민들은 불안해하는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원자력 발전소가 있고 노후화된 시설이 있다고 하니 안전점검도 다시 한번 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원자력이 아닌 다른 대체 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과연 내가 사는 곳에 방사능 물질이 도달하지는 않았을까? 방사능 수치는 어떻게 될까? 알고 싶은 분들이 많습니다. 아이폰 앱 [방사능확인]을 사용하면 내가 사는곳 주변의 방사능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사능확인] 어플을 실행한 모습입니다. 오른쪽 사진이 홈 화면입니다. 크게 [방사능확인][방사능알기][트위터남기기] 세가지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일본어로도 볼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은 대한민국 각지역의 방사능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일본열도의 방사능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현은 자료제공이 안될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근처 지방은 한국보다 10배나 높은 수치가 검출되고 있고 표시도 빨간색입니다.

좀 더 자세한 수치를 알고 싶다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합니다. 다시 한번 선택을 하면 시간/하루/1년의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연동해 친구들에게 알려줄수 있습니다. 방사능알기 메뉴에서는 방사능에 대한 상식과 위험도, 그리고 단위환산법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안된 루머에 불안해하기보다는 과학적인 수치를 통해 방사능에 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