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정운찬 총리 스팸메일 8만통 발송
손발이 오그라드는 정운찬 총리의 편지 정운찬 총리가 공주연기 지역 주민에게 8만여통의 편지를 발송했다. 내용은 주민들에게 삼성전자도 오고 대학과 연구소가 생기니 반대하지 말고 세종시 수정안을 지지해달라는 이야기이다. 다음은 정운찬 총리가 보낸 편지의 전문이다. 새해를 맞아 각오를 새롭게 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설날입니다. 객지에서 사는 분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가난을 면해보려던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고향땅을 떠나서 그런지 저는 특히 이 무렵이면 유난히 태어나고 자란 옛 터전이 간절히 그리워집니다. 그 시절 타향생활은 혹독했습니다. 어머니는 한 겨울에도 얼음물에 남의 집 빨래를 대신해주고 밤 새워 삯바느질을 하셨지만 자식들의 끼니를 잇기도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그게 어디 저만의 일이겠습니까. 돌이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