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시선
KBO, 700만원어치 술마셔서 행복해지셨습니까?
내일 드디어 2010 프로야구가 개막을 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준높은 경기와 뜨거운 관중들의 열기가 야구장에 함께 할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몇년간 한국 프로야구는 뛰어난 국제대회 성적과 관객 600만명이라는 양적 성장을 거두었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승을 하고 WBC에서는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아직도 지방 야구장들은 프로야구 경기를 하기에는 민망한 수준이고, 초중고 야구부들은 늘어나기는 커녕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나마 사회인 야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한국야구 토양에서 질적 양적으로 한국과는 비교가 안되는 일본은 물론 세계최강 미국마저 이겼다는 것은 대단한 일을 넘어 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한국야구는 아직 갈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