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에 가면
[삼청동 맛집] 먹쉬돈나 즉석 떡볶이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간이 오후 4시 30분입니다. 점심 먹은 것이 이제 소화가 다 되어가고 배가 슬슬 고파올 시간인데요. 이쯤되면 '오늘 저녁은 무엇으로 해결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시간입니다. 약 한달간의 자전거여행중에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중에 하나가 '떡볶이'였습니다. 매콤하고 달짝지근한 떡볶이가 왜그렇게 먹고 싶은지 한달동안 머리속에서 떠나지가 않았는데요. 자전거전국일주를 마치자마자 삼청동의 '먹쉬돈나' 떡볶이 집을 찾아갔습니다. 지난 겨울 후배와 함께 한번 가본적이 있었는데요. 인사동에서 삼청동(정독도서관)쪽으로 갈때마다 골목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길래 도대체 무슨 집이길래 저렇게 줄을 서서 먹을까 생각했던 집인데 저의 단골 떡볶이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찾아간 시간이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