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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시선

'돈 맛 블로거, 브로커 전락' 정당한 댓가를 받는것도 비판받아야 하나?

오늘 아침 신문기사를 읽다보니 '파워블로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자세히 읽어보니 제목(제품평 한 개당 10만원도… 돈맛 본 블로거, 브로커 전락)부터 선정적이고 심상치가 않다. 이외에도 3개의 기사를 통해 파워블로거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를 조선일보가 쏟아냈다. 얼마전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진 일부 파워블로거의 공동구매 피해사건부터 일부 기업에 악의적 혹은 무비판적인 글을 쓰는 블로거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 맞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기자가 블로그 세계에 대해 잘 모르거나 오해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블로그 경제 年2조7000억… '네티즌 낚시' 판친다 "인터넷에 쓴다"며 식당 위협… 공짜밥 먹는 '파워 블로거지(블로거+거지)' 활개 "대부분이 건강한 블로거… 몇명이 물 흐려" 물론 언론에 나온 일부 ..

2011.11.1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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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지면에 실린 흑백테레비 글 모음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라는 지방 일간 신문이 있습니다. 수도권 사는 분들이야 처음듣는 이름이겠지만 대전과 충남북에서 꽤 인지도가 있는 신문입니다. 충청투데이에서는 따블뉴스라는 메타블로그를 운영중입니다. 블로거들이 쓴 글을 충청투데이 사이트에서도 노출해주고, 좋은 글들은 발행되는 지면에 소개되기도 합니다. 충청도에 거주하거나 관심이 많은 블로거분들은 따블뉴스에서 활동을 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저는 따블뉴스에 가입한지가 꽤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글을 송고했었고, 적지 않은 글들이 지면에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따블뉴스에서는 블로거들의 글을 1주일에 한번씩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보도해주곤 합니다. 보잘것 없는 이야기들이지만 신문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읽혀..

2011.01.0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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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정기구독으로 지구촌이야기 읽기

한국인만큼 정치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도 없을 것입니다. 말로는 정치 같은거 관심도 없다고 하고 실제 투표율도 낮아지고 있지만 사람 둘셋만 모이면 정치사회 이야기가 줄줄 나오고 다들 정치평론가가 되기 마련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에 비하면 정치에 관심과 폭발력은 정말 엄청납니다. 재작년 촛불시위를 보더라도 정치 문제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사무실에서 신문 2개를 구독하고 있고, 매일 뉴스를 보고 있습니다. 월간지도 하나 정기구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문과 월간 잡지로는 저의 욕구를 충족시키기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그 욕구는 바로 세계에 대한 관심입니다. 물론 신문과 TV 뉴스에서도 월드뉴스를 볼 수 있고, 인터넷에서도 충분하게 볼 수 있지만 대부분 현상만을 다루..

2010.03.16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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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는 왜 조카에게 신문광고로 편지를 썼을까?

세상이 참 많이 각박해졌다고 합니다. 이웃끼리 싸우고 아들이 부모를 살해하는 패륜적인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내린 폭설로 자기집 앞 눈치우는 문제로 이웃끼리 싸워서 경찰에 입건되었다는 소식도 들려 옵니다. 각박해진 세상살이는 이웃끼리의 싸움을 넘어 형제와 부모자식간의 반목과 갈등도 많아졌습니다. 물질적인 것들만 최우선시하는 세태의 부작용일 것입니다. 오늘 저녁을 먹다가 신문을 보니 이상한 광고가 실려 있었습니다. 저는 신문을 볼때 정치, 사회면을 먼저 보고 그 다음엔 꼭 조그만 의견광고들을 살펴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의견광고를 보면 동시대 일반인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 광고는 다른날의 광고와는 조금은 달랐습니다. 보통 개업소식이나 조그만 자영업자들의 상업광고 또..

2010.01.05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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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의 오타, 함양을 함평으로

9월 28일자 한겨레 신문을 보다가 오타를 발견했습니다. 미디어오늘등의 인터넷 신문들에선 오타를 발견하기 쉬운데 소위 조중동을 비롯한 한겨레와 경향에선 오타찾기가 힘든데 오랜만에 발견한거 같습니다. 엄연히 말하자면 오타라기보다는 오기라고 봐야겠죠. 신문기사의 내용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25일 저녁에 경남 함양에서 농민들과 농촌현실에 대해 대화를 했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기사의 소제목엔 장관과 함평 농민이 만나 이야기를 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경남 함양과 전남 함평은 직선거리로 약 120km가 넘는 먼거리입니다. 하지만 기자의 착오로 언뜻보기엔 장관이 하룻밤사이에 경남 함양에서도 농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전남 함평으로 이동해 또 대화를 나눈것 처럼 보입니다. 졸지에 영호남이 하나가 되어 지역감정이..

2009.09.29 게시됨

미디어법, 조중동 누가 살아남을까?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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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조중동 누가 살아남을까?

어쨌거나 미디어법은 통과되었다. 부정투표에 대한 것은 헌재로 넘어갔으니 사법적인 판단은 나중에 결과가 나올 것이고 일단 통과된 법은 실행에 들어갈 것이다. 방통위 최시중 위원장도 올해 안에 종합편성채널 2개와 보도전문채널 1개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오 한나라당과 방통위는 미디어법 통과에 대한 적법성 논란을 뒤로 하고 대세를 굳혀가려는 속셈으로 보인다. 미디어법 통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조중동이라 불리는 재벌신문들이다. 때문에 미디어법에서 가장 큰 논란의 핵심이었다. 미디어법 통과로 조중동은 어떤 혜택을 받게 될까? 신문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인터넷의 발달과 신종 매체의 등장으로 신문은 고사위기에 처해있다.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경영위기에 처해 있고, 그나마 정부와 ..

2009.07.27 게시됨

초보블로거 탈출, 틈새시장을 공략하자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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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블로거 탈출, 틈새시장을 공략하자

블로그를 처음 운영하는 초보일수록 유입자에 대한 신경을 쓰게 됩니다. "오늘은 몇명이 방문했을까? 어떻게 하면 방문자를 늘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은 블로거라면 한번쯤은 가져봤을 고민입니다. 파워블로거라고 하는 분들의 블로그를 방문했을때 하루 만명 이만명의 숫자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곤 하죠. 저도 이제 블로그를 시작한지 약 80일이 되었습니다. 다른 블로거들의 팁도 따라하고 포스팅에 상당한 정성을 들인 결과 이제 매일 1천명에서 2천명의 평균 방문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파워블로거라는 불리는 분들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숫자이긴 하지만 이정도까지 성장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포스팅을 하는 것이 방문자 유입에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가 않죠. 웬만..

2009.06.06 게시됨

조선일보 뺨치는 지방언론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비판적 시선

조선일보 뺨치는 지방언론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는 있기 마련입니다. 때문에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중요한 것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생각에 맞게 생각할 권리와 말할 권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엔 경찰과 국정원이 나서서 자유를 억합하고 있기도 합니다. 언론도 자신들의 정체성에 맞게 글을 쓸 자유가 있습니다. 보수언론은 보수적으로 진보언론은 진보적으로 기사를 써야 합니다. 이 자유는 사실을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 밑바탕에 깔려 있을때 독자들에게 신뢰가 생기겠죠. 조선일보가 시민들에게 욕을 먹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왜곡보도를 일삼기 떄문입니다. 같은 사실을 다른 시각으로 해석할 순 있어도 왜곡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조선일보는 자신들의 마음에 맞게 사실마저 왜곡해 버립니다. 굳이 예를 들지 않아도 조선일보의 왜곡보도 사례는 많..

2009.05.08 게시됨

촛불시위를 어떻게든 흠집내고 싶어하는 조선일보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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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를 어떻게든 흠집내고 싶어하는 조선일보

김지하 시인이 새 시집 '못난시집'을 발표했다. '촛불은 우주적 사건'이라며 촛불집회에 관한 이야기들을 에세이와 시집에서 쏟아냈다. 촛불을 찬양하기만 한것도 아니다 촛불의 대한 비판도 있고, 현 정부에 대한 쓴소리도 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김지하 시인의 새 시집을 인용해 촛불시위를 폄하했다. 조선일보가 어떻게든 '촛불시위'에 대해 흠집을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무실로 배달된 조선일보에 나온 김지하 시인의 기사를 읽으며 '이 양반 노망이 들었나'라고 생각을 했다. 속으로 90년대초 '죽음의 굿판을 때려치워라'라부터 '사람이 나이가 들면 변하는구나'라는 생각까지 혼자 소설을 썼다. 하지만 '서울신문'의 김지하 시인 기사를 읽으니 조선일보의 기사가 왜곡된 것이란걸 알수 있다. 두 신문의 기사 제목을 살표보..

2009.05.0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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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박근해?

지난 429 재보궐 선거는 이명박 정부 중간평가 성격이 있어 관심이 있었지만 경주에서는 조금 다른 양상이었습니다. 친이와 친박의 대결로 선거가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친박 무소속의 정수성 후보가 당선되어 한나라당 지도부에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선거기간 지역 정가와 언론은 박근혜 의원이 정수성 후보를 지원할까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박근혜 의원의 행보가 선거만큼 큰 관심사였죠. 박근혜 후보가 대구만 방문해도 지역 언론에선 크게 보도가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당시 저도 경주에 있었는데 지역 신문사의 기사를 접했습니다. 박근혜 의원이 대구를 방문하는데 각 후보마다 서로 유리하게 해석하려 한다는 기사였습니다. 그런데 박근혜 의원의 이름을 잘 못 쓴 기사를 봤습니다. △ 박근해 의원으로 잘못 보도된 ..

2009.05.03 게시됨

이재오 귀국 특종에 너무 앞서간 신문들 포스팅 썸네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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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귀국 특종에 너무 앞서간 신문들

뉴스를 보다가 이재오 전의원의 귀국에 눈에 띄어 여러 기사들을 검색했다. 이재오 전 의원의 영향력을 감안했을때 앞으로 정국의 향배가 궁금해지는 시점이기도 하다. 그건 그렇고, 오늘 이야기할 오타는 이재오 귀국이라는 좋은 소재로 기사를 쓰다가 실수를 한 기자님을 소개하고자 한다. 주말에 놀러가고 싶은데 대충쓴건가 아니면 특종을 만들려고 너무 앞서가셨나 모르겠다. 내가 이 글을 쓰고 있는 날은 2009년 3월 29일(일)이다. 신문에도 보시다시피 좌측하단에 날짜를 말해주고 있다. 다른 신문에서는 이재오가 모두 28일 밤에 귀국한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하지만 매일경제는 아래와 같이 보도하고 있다. 오늘이 29일인데 이재오가 29일 밤에 입국했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단순한 오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

2009.03.30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