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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변호인 후기

어찌되었던 간에 철도파업이 끝을 맺게 되었다. 파업의 불씨는 남아 있지만 정부와 코레일, 철도노조가 벼랑 끝으로 내닫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토요일 서울광장에서는 민주노총과 철도노조의 집회가 있었다. 오랜만에 서울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한다.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1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박근혜 정부의 불통과 민영화에 대해서 한목소리를 냈다. 최근 몇년간 민주주의라는 공든 탑이 무너지는 것 같아 답답했는데 작은 희망을 느꼈다. 영화 변호인이 연일 인기를 끌고 있다. 1000만명 돌파는 쉬울것 같고 그 끝이 어느정도일지 기대가 된다. 변호인을 보고 배경이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고 감동했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는 그정도는 아니었던것 같다. 80년대에 학생운동을 했던 사람들은 ..

2014.01.0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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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관

설국열차, 달리는 열차를 멈춰라

요즘 날씨가 참 무덥습니다. 일부 지역은 거의 40도에 육박하기도 했다는데 대한민국이 마치 중동 사막 같네요. 이런날은 시원한 영화관에서 영화 한편 보는게 제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저와 아내는 극장으로 향했는데요. 이름만 들어도 시원한 '설국열차'를 보고 왔습니다. 설국열차는 개봉하기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영화입니다. 지구 온난화의 여파로 멸망의 위기에 처한 세계각국은 특단의 대책을 실행하게 됩니다. 인공적으로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부작용으로 인해 지구에는 빙하기가 찾아오게 됩니다. 빙하기로 인해 지구의 모든 생명은 멸종하게 되고, 끈임없이 달리는 설국열차에는 소수의 인원만이 탑승해 살아남게 됩니다. 달리는 설국열차에는 현실 세계의 축소판입니다. 열차 앞쪽에는 모든것이 갖..

2013.08.11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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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형제'의 그림자와 보수단체 어르신들의 공통점

설에 개봉한 영화를 뒤늦게 보고 왔습니다. 설 이후에 바쁜 사무실 일로 인하여 문화생활은 둘째치고 대중교통으로 퇴근하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또 그다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영화도 없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가 바쁘고 보고 싶은 영화가 없었다는 것이지 많은 영화들이 개봉했고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의형제'는 관객 400만명을 앞두고 있고, '하모니'도 은근히 짭짤하게 재미를 복 있습니다. 오랜만의 휴일을 맞이해서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신촌을 걷다가 오랜만에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자주 찾는 영화관 아트레온 앞에서 무슨 영화를 볼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본 영화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라는 단순한 이유로 '의형제'를 본 것 입니다. 송강호와 강..

2010.02.28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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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추천영화, 예매순위로 알아보는 설날주말 개봉영화

이번 설날은 예년에 비해 기간이 짧습니다. 회사마다 쉬는 날짜는 다르겠지만 공휴일은 단 3일뿐입니다. 짧은 휴일을 어떻게 보내야 재미있고 보람있게 보낼수 있을까요? 요즘엔 고향이 가지 않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설날에 뭐하고 놀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뭐니뭐니해도 설날 영화가 최고인것 같습니다. 극장가도 설날을 맞이해서 기대되는 작품들이 개봉을 많이 했습니다. 설날 영화를 고르는 분들을 위해 참고가 되시라고 예매순위를 바탕으로 설날 추천영화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뛰는 영화는 아직도 흥행 고공비행중인 와 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눈물샘을 자극하는 가 3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의형제가 아바타를 밀어내면서 설날 주말 극장가를 점령할것 같습니다. ..

2010.02.12 게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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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표류기와 괴짜가족

김씨표류기가 개봉을 했습니다. 개봉전부터 왠지 영화와 어울리는 정재영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았죠. 스토리도 특이하구요. 자살하려고 한강에 뛰어들었는데 서강대교 밑의 밤섬으로 표류하게 되어 생활하게 되는 코믹물입니다. 정재영의 인터뷰대로 박쥐의 송강호가 배역을 맡았어도 참 어울리는 작품이었을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살과 섬이라는 곳의 표류. 그리고 은둔형 외톨이의 여자. 극단적이긴 하지만 2009년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우리 모두 어딘가에 표류하고 있는건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되는군요. 서강대교를 건너면서 한번쯤은 저 섬에도 사람이 살고 있을까? 사람이 살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가져본 적이 있습니다. 좀 특이하지만 왠지 있을법한 이야기가 김씨표류기인 것 같습니다. 김..

2009.05.16 게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