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해킹으로 개인정보유출? 사실아니다라고 해명

아이폰 사용자나 안드로이드 사용자나 너나 할것 없이 쓰고 있는 어플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전 친구들과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어플중에 하나가 바로 '카카오톡'입니다. 카카오톡은 아이폰와 안드로이드 어플이 호환되기 때문에 OS를 가리지 않고 채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참 유용합니다. 이 어플때문에 문자도 거의 안쓰게 되어서 매번 월말에 문자가 남아서 대량 안부 문자를 보낼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 카카오톡이 오늘 정오부터 해킹 당했다는 이야기가 트위터를 통해 퍼지고 있습니다. 가입자가 많은 어플이다보니 많은 언론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단 잠시 정지된 서비스는 카카오톡 측에서 복구했다고 하고 해킹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하드웨어 오류로 서비스가 잠시 중단된 것이지 중국의 해킹에 의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트위터에 퍼지는 카카오톡 해킹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의심의 눈초리를 떼지 못하고 카카오톡이 해킹을 당해서 개인정보가 유출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사실 카카오톡처럼 수백만명의 개인정보를 가진 어플이 해킹당했다면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며칠전에 경찰에 적발된 개인정보 사기꾼은 중국에서 무려 2천만명이 넘는 개인정보를 샀다고 합니다. 그 정보에는 담당 경찰들의 정보는 물론이고 취재하는 기자의 정보도 들어 있었다고 하니 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카카오톡의 공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카카오톡이니만큼 사용자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서비스를 안정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 측에서는 이번 오류를 연말 사용량 급증과 서버의 하드웨어 오류가 겹쳐서 발생한 문제라고 말하고 있으니 일단은 불필요한 루머의 확산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회사는 해킹에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휴대폰들이 급속하게 스마트폰으로 변하면서 늘 해킹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비가 거론되어 왔습니다만 뚜렷한 대책은 없는것 같습니다. 고도의 기술이 접목되면서 그만큼 해킹이나 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되는 빈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친구와 무료로 대화를 나눌수 있는 뛰어난 어플인 카카오톡이 사랑받을수 있었던 것은 사용자들의 선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카카오톡이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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